• 우리은행, 세대교체 본격화…70년대생 부행장 발탁
    우리은행, 세대교체 본격화…70년대생 부행장 발탁
    우리은행이 부행장급을 대거 교체하면서 1970년대생을 부행장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에 더해 본부 내 20개 그룹을 17개로 축소하고 임원을 5명 감원하는 등 쇄신에도 나섰다. 젊고 민첩한 조직으로 변화해 정진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전폭 지원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변화와 쇄신을 골자로 하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이날 부행장으로 승진한 6명 중 1971년생이 포함되고 본부장급을 해외법인장으로 배치하는 등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이에
    • 2024-12-12
    • 17:39:39
  • 13월의 월급 더 받으려면…IRP·ISA로 연말정산 벼락치기
    '13월의 월급' 더 받으려면…IRP·ISA로 연말정산 '벼락치기'
    올해 달력도 이제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연초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연말정산'이다. 보름 남짓 남은 기간 절세 전략을 잘 짜는 것만으로도 200만원이 넘는 세금을 아낄 수 있어 달라진 세법 개정 사항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말에 성과급 등 여윳돈이 생기면 연금계좌에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연금계좌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친 금융상품이다. 회사에서 근로자를 위해 적립해 주는 퇴직연금과 별도로 IRP에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만 가입하
    • 2024-12-12
    • 17:05:00
  • 혼돈의 재테크 시장, 달러와 금에서 답을 찾다
    혼돈의 재테크 시장, 달러와 금에서 답을 찾다
    현재 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공교롭게도 경제가 아닌 정치 상황이다.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때 아닌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정국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미국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이어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레드 스위프'를 달성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빠르고 확실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모두 한국 경제에 악재로 작용
    • 2024-12-12
    • 17:00:00
  • 우리금융, 은행·비은행 모두 사면초가…물갈이 인사로 쇄신 주목
    우리금융, 은행·비은행 모두 사면초가…'물갈이 인사'로 쇄신 주목
    우리금융이 전임 회장의 부당대출 여파 속에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은행에 이어 비은행 부문도 큰 폭의 인사가 점쳐진다. 은행은 연초 내걸었던 올해 순이익 1등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한편 보험사 인수합병(M&A) 성사 여부도 불투명해지며 쇄신 차원에서 세대교체에 나선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13일 비은행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
    • 2024-12-12
    • 17:00:00
  • 제4인뱅, 내년 상반기 나온다···중기·저신용자 신용 공급 길 열어야
    제4인뱅, 내년 상반기 나온다···"중기·저신용자 신용 공급 길 열어야"
    제4인터넷전문은행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된다.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 중 예비인가 신청서를 받고 2개월 안에 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자본력, 혁신성 등 인터넷은행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함께 비수도권·중소기업·서민 등 얼마큼 차별화한 고객군을 목표로 실현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내놓는지를 핵심으로 봤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IT업
    • 2024-12-12
    • 16:38:13
  • 대출 규제에 탄핵 정국까지…개인사업자 대출 늘린 인뱅, 부실 우려 고민
    "대출 규제에 탄핵 정국까지"…개인사업자 대출 늘린 인뱅, 부실 우려 고민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경기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 경영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려왔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7830억원) 대비 2배 늘어 1조666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같은 기간(4285억원) 대비 약 2.4배 상승한 1조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터넷은행들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주력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 2024-12-12
    • 15:21:05
  • 금융당국 제4인뱅은 안정성·혁신성에 포용성 더해야
    금융당국 "제4인뱅은 안정성·혁신성에 포용성 더해야"
    금융당국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을 심사할 때 중점 기준으로 안정성과 혁신성은 물론, 포용금융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은행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함께 비수도권·중소기업·서민 등 얼마큼 차별화한 고객군을 목표로 사업을 꾸리는지 보기로 했다. 이는 인터넷은행들이 기존 은행권 영업 행태와 마찬가지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에 몰두하는 상황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발표한 '인터넷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절차'에 따라
    • 2024-12-12
    • 14:00:16
  • 금융권, 힘합쳐 오픈소스 AI 모델 만든다···지원 플랫폼 구축
    금융권, 힘합쳐 오픈소스 AI 모델 만든다···지원 플랫폼 구축
    금융당국이 망분리 규제에서도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힘을 합쳤다. 금융회사 내부망에 직접 AI 모델을 설치·활용하게 돕는 '금융권 AI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챗GPT와 같은 상용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걷어내는 것과 함께 작은 비용으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의 주재로 '금융권 AI 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금융위는 GPT-4 등 상용 AI 활용을 허용하는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 2024-12-12
    • 10:0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인하 기대감···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인하 기대감···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
    비트코인 시세가 3일 만에 재차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1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31% 상승한 10만12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4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 선에 오르기도 했지만 전날까지 9만5000달러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 새벽부터 재차 10만 달러 선을 웃돌았다.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
    • 2024-12-12
    • 08:09:52
  • 돈줄 막히자, 신종 불법사채도 기승…21만원 빌리고 상품권 30만원 갚아라
    돈줄 막히자, 신종 '불법사채'도 기승…"21만원 빌리고 상품권 30만원 갚아라"
    # 불법사금융을 끌어다 쓴 직장인 A씨는 원금의 수십 배가 넘는 돈을 갚았지만 여전히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급전이 필요해 또다시 돈을 빌리려던 그는 상품권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돈을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상품권 거래 사이트에서 21만원을 빌리는 대신 일주일 뒤 30만원을 '상품권'으로 상환하는 계약을 맺었다. 푼돈으로 생각해 자주 이용하다 보니 불법사채보다 더 높은 이자를 내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늘어난 가계부채로 정부가 돈줄을 죄고 있는 가운데 급전
    • 2024-12-11
    • 18:00:00
  • 3세 경영 속도 내는 교보생명…신창재 회장 장남 임원 승진
    3세 경영 속도 내는 교보생명…신창재 회장 장남 임원 승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신중하 그룹경영전략담당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3세로의 경영승계를 준비하기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신 담당을 상무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신중하 신임 교보생명 상무는 현재 직책인 그룹경영전략담당에 더해 인공지능(AI)활용·고객의소리(VOC)데이터담당을 겸하게 된다. 1981년생인 신 상무는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
    • 2024-12-11
    • 17:13:03
  • 웃어야 돼? 울어야 돼?···HMM 살아날수록 골아픈 산은
    웃어야 돼? 울어야 돼?···HMM 살아날수록 골아픈 산은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하다. HMM 1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실적 급등을 기록하는 HMM 측에서 많은 배당금을 가져올 수 있지만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는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 주인 찾기도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이달 초 '금융자산 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산은이 보유한 △HMM 보통주(6600만주) 매수가격배분 △HMM 보통주(2억9700만주) 손상검사 수행을 위한 사용가치 평가다. 두 평가 모두 HMM 보통주
    • 2024-12-11
    • 17:00:00
  • 안전자산으로…5대 은행, 정국 불안정에 골드바 판매 3배 급증
    "안전자산으로"…5대 은행, 정국 불안정에 골드바 판매 3배 급증
    지난 일주일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골드바 판매가 급증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정성이 경제로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당분간 금 시세를 기준으로 하는 투자상품 '골드뱅킹' 잔액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골드바 하루 판매액은 지난 2일 5억4124만원에서 9일 16억1758만원으로 급증했다. 일주일 만에 판매액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달 일평균 판매액도
    • 2024-12-11
    • 16:00:00
  • 11월 가계대출 5.1조 증가…풍선효과로 2금융권서 3.2조↑
    11월 가계대출 5.1조 증가…'풍선효과'로 2금융권서 3.2조↑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조이면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이 5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은행권 가계대출 강화 기조로 상호금융을 비롯한 2금융권으로 가계대출이 쏠리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2년 3개월 만에 은행 증가분을 넘어섰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1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6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1조4000억원 축소됐다.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 8월 3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인 9조8000
    • 2024-12-11
    • 14:42:43
  • 중요 발표 묻힐까 우려···금감원, 우리은행 검사 발표 내년 초로 연기
    "중요 발표 묻힐까 우려"···금감원, 우리은행 검사 발표 내년 초로 연기
    금융감독원이 친인척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금융권 주요 검사 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중요한 검사 발표가 자칫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묻힐 수 있는 만큼, 내용이 보다 잘 전파될 수 있는 시기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는 설명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의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기자들과 만나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임 시에도
    • 2024-12-11
    • 13: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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