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단계 DSR 일주일 앞두고...규제 사각지대 예담대·카드론으로
    '3단계 DSR' 일주일 앞두고...'규제 사각지대' 예담대·카드론으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DSR 규제를 받지 않는 '틈새 대출 상품'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최대치로 받고도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거나 본격적인 규제 시작 전 대출을 최대 한도로 받아 놓으려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담보대출 잔액은 6조838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5조8464억원)과 비교하면 4개월 만에 2374억원 2025-06-23 16:00
  • 美·이란 충돌에 무너지는 비트코인…한때 10만달러 선 아래로 떨어져
    美·이란 충돌에 무너지는 비트코인…한때 10만달러 선 아래로 떨어져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라는 지정학적 악재에 직격탄을 맞으며, 새벽 한때 10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갈등이 장기화되더라도 비트코인의 낙폭이 추가로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8467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0만달러 선이 무너진 것으로,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9900달러와 비교하면 2025-06-23 15:23
  • 기업은행, 40억여원 부당대출 또 발생…지점장 등 직원 대기발령
    기업은행, 40억여원 부당대출 또 발생…지점장 등 직원 대기발령 IBK기업은행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가 추가로 적발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수년간 특정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기업은행은 곧바로 이들 직원을 대기 발령하고 금융감독원에 적발 사실과 내용을 보고했다. 은행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사고액 10억원 이상의 금융 사고는 금감원에 보고 후 공시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2025-06-23 15:14
  • 美 이란 공격에 금융권 비상대응체제 가동…中企 긴급금융지원도
    '美 이란 공격'에 금융권 비상대응체제 가동…中企 긴급금융지원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자 금융그룹들이 일제히 최고경영자(CEO) 주재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금융사는 피해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23일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 지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 2025-06-23 15:00
  • 아이오트러스트, 넥스트라이즈 2025 참가…2년 연속
    아이오트러스트, '넥스트라이즈 2025' 참가…2년 연속 블록체인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IoTrust)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NextRise 2025)'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5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부스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 콘퍼런스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교류되는 자리다. 최근 국내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 2025-06-23 09:31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중동 개입에 비트코인 충격…10만 달러까지 후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중동 개입에 비트코인 '충격'…10만 달러까지 후퇴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8000달러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5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5%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37% 내린 2233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0만2000~10만3000달 2025-06-23 08:16
  • 반복되는 시재 사고에 시중銀 자동화 속도…농협은행, 신중 접근
    반복되는 시재 사고에 시중銀 자동화 속도…농협은행, 신중 접근 농협은행에서 최근 시재금(영업점 보관 현금) 횡령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모출납 자동화기기(모출납기) 대신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시재금 관리를 자동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어서 농협은행 내부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모든 시중은행이 도입한 모출납기를 운영하지 않고 여전히 지점 내 모출납 담당자가 시재를 전담하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출납기 도입은 농협은행 노동조합 2025-06-23 06:00
  • 중동發 쇼크 금융당국·지주사, 비상점검 체계 가동
    '중동發 쇼크' 금융당국·지주사, 비상점검 체계 가동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자 국내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대응 태세를 갖췄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산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 점검에 착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비상대응반 회의에 참여했다. 금융위는 2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중동 정세 관련 긴급회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2025-06-22 18:12
  • 상호금융 비과세 사라지나…조세특례법 개정 관심
    상호금융 비과세 사라지나…조세특례법 개정 관심 정부가 국가 재정 효율화를 위한 조세지출 정비에 착수하면서, 상호금융권 예·적금 비과세 혜택의 연장 여부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상호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해 심층평가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2022년 개정을 통해 연장됐으며,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기재부는 이르면 7월 초중순쯤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비과세 제도는 농어민과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 도입됐으나, 지 2025-06-22 17:30
  • 한화생명 투톱 체제 가동…각자대표에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투톱 체제' 가동…각자대표에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이 6년 만에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기업경영과 보험영업을 동시에 잡기 위한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부회장)를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했다. 공석이 된 한화생명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낙점했다. 권 부회장은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에서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한화생명 기획실장·보험부문장을 2025-06-22 16:53
  • 영끌의 일상화…백약이 무효한 가계대출
    '영끌의 일상화'…백약이 무효한 가계대출 가계대출이 다시금 급증하자 금융권 안팎에서는 수도권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기마다 금융소비자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 이른바 ‘영끌’이 뒤따라오는 현상이 공식으로 자리 잡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증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고, 전망도 긍정적으로 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기도 아파트 가격도 2주 연속 상승세 2025-06-22 16:16
  • 규제 강화 앞두고 막차 수요…이달 가계대출 6조원 늘어날 듯
    규제 강화 앞두고 '막차 수요'…이달 가계대출 6조원 늘어날 듯 가계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미래 금리 변동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막차 수요에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3조993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2102억원으로, 작년 8 2025-06-22 16:11
  • 정부 상생 금융 속도전 속 부담 떠안는 은행권
    정부 '상생 금융' 속도전 속 부담 떠안는 은행권 은행권이 청년·서민층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상생 금융' 기조에 맞춘 행보이지만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은행권의 연체 부담은 무거워지게 된다. 서민금융 지원 기준을 세분화하지 않은 채 무분별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지원책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하반기 햇살론유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햇살론유스는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2025-06-22 15:33
  • [별별금융] 2030 주목…지하철 지연·독서·덕질 등 보험 보장 어디까지?
    [별별금융] 2030 주목…지하철 지연·독서·덕질 등 보험 보장 어디까지? 보험사가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한 ‘미니 보험(소액 단기보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나섰다. 비교적 보험 가입에 관심이 떨어지는 2030세대를 공략하려는 취지다. 지하철 지연에 대한 보장부터 독서, 콘서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까지 이색 보험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업계 최초로 ‘수도권 지하철 지연 보험’을 선보였다. 타고 있던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되면 버스나 택시 등 대체 교통비를 보장해 주는 게 핵심이다. 2025-06-22 09:00
  • [김수지의 Fin Q] 여름 성수기…휴가 가기 전 챙겨야 할 금융 꿀팁
    [김수지의 Fin Q] 여름 성수기…휴가 가기 전 챙겨야 할 금융 꿀팁 7~8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반드시 챙겨야 할 ‘금융 꿀팁’이 주목받고 있다. 무료로 해외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카드부터 여름휴가를 맞아 은행들이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소비자가 챙길 수 있는 혜택들을 총정리해 봤다. 가장 먼저 여행 한 달 전 챙겨야 할 건 바로 트래블 카드다. 이제는 여행 필수품이 된 트래블 카드는 환전 시 환율 우대를 비롯해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해외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카드다. 특히 2025-06-22 07: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연회비만 700만원? 그사세 프리미엄카드 살펴보니
    [안선영의 아주-머니] 연회비만 700만원? '그사세' 프리미엄카드 살펴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가수 아이유와 블랙핑크 리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연회비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카드를 쓴다는 점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글로벌 프리미엄 카드의 최상위 등급으로 꼽히는 아멕스 블랙 '센츄리온 카드'를 18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연회비만 700만원으로, 심사를 거쳐 초대받아야 발급이 가능하다. 전세계 0.001%의 VVIP만 발급받을 수 있는 '그들만의 카드'인 셈이다. 카드 소지자에게는 전담 2025-06-21 07: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금리 동결 충격에 약세 지속…10만4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금리 동결 충격에 약세 지속…10만4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4857달러)보다 0.21% 내린 10만4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10만3696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내는 건 전날 새벽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한 영향 때문이다. 통상 위험자산인 2025-06-20 08:10
  • 우리銀·카뱅,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최대 0.25%p↓
    우리銀·카뱅,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최대 0.25%p↓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낮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입출식·거치식·적립식 예금 등 총 34종의 상품 금리를 20일부터 0.05~0.25%p씩 인하할 예정이라고 19일 공시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추가로 1종의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0%p 낮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적정 수준의 금리를 운영하고자 일부 상품의 기본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카카오뱅크도 20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의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를 기존 연 2.70% 2025-06-19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