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최준호 토스 TPO 간편 송금처럼…얼굴 결제, 곧 일상 될 것
    [인터뷰] 최준호 토스 TPO "간편 송금처럼…얼굴 결제, 곧 일상 될 것" “페이스페이는 아직 보편화 초기 단계지만, 송금 서비스처럼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가 선보인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빠른 속도로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범 운영 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 달 내 재이용률은 60%에 달한다. 현재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토스 송금 서비스 출시 초반 지표(70%)에 근접한 수치다. 이는 ‘지갑도, 휴대폰도 꺼낼 필요 없는 결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혁신을 이끄 2025-10-29 15:31
  • 임추위 가동한 우리금융…임종룡 회장 연임 무게
    임추위 가동한 우리금융…임종룡 회장 연임 무게 신한·BNK에 이어 우리금융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그간 임종룡 회장은 증권·보험사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한편 긍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온 만큼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해 경영승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추후 경영승계 절차는 경영승계 규정과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을 기반으로 2개월간 진행하고, 이르면 12월 말 차 2025-10-29 14:35
  • 부산은행, 이자 잘못 받아 금융당국에 적발
    부산은행, 이자 잘못 받아 금융당국에 적발 BNK부산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높게 받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공무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약 0.5%∼1%포인트(p) 높게 책정했다. 부산은행은 대출 기한을 연장할 때 고객이 보유한 제2금융권 등 비은행권 대출 건수에 따라 가산금리를 정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가산금리 적용 대상이 아닌 대출까지도 합산해 가산금리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탈·카드 자동차 할부금융,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 2025-10-29 14:00
  • 청년도약계좌,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올해 신규가입 종료
    청년도약계좌,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올해 신규가입 종료" 청년 자산형성 지원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11월 가입신청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2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iM뱅크·광주·전북·경남은행 등 10개 취급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하면 납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11월20일부터 12월12일까지, 2인 이상 가 2025-10-29 13:28
  • KB국민은행, KB나만의 적금 출시…최대 年 4%
    KB국민은행, 'KB나만의 적금' 출시…최대 年 4% KB국민은행이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달성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KB나만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나만의 적금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구성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3가지 패키지 우대금리 중 하나와 4가지 선택 우대금리 중 2가지를 조합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2%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연령제한 없이 개 2025-10-29 09:2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선 약세…금리 인하 기대 무색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선 약세…금리 인하 기대 무색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 차익 실현과 변동성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0.76% 내린 11만32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 대비 떨어지고 있다. △도지코인 3.46% △이더리움 3.05% △솔라나 1.70% △리플(XRP) 1.03% 등이 각각 하락세다. 반 2025-10-29 08:15
  • [단독] 수은 여신 138조 중 16%가 방산·조선…전략산업 수출 마중물
    [단독] 수은 여신 138조 중 16%가 방산·조선…전략산업 수출 마중물 한국수출입은행 여신 중 16%가 조선과 방산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국산 선박과 방산 무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수은이 보증인으로서 수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은이 중소·중견기업 기회 지원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수은으로부터 받은 '여신 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은의 올해 9월 기준 여신 잔액은 138조8271억원이다. 기업별 여신 규모를 살펴보면 한화오션 여신이 7조36 2025-10-28 18:00
  • 정부 상생 압박에 현금 총동원…은행권 재원 마련 분주
    정부 '상생' 압박에 현금 총동원…은행권 재원 마련 분주 금융권이 부담해야 할 상생적 금융 규모가 커지면서 은행들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정부와 여론의 '이자 장사' 지적에 예대마진차와 가계대출을 늘리기 어려워졌음에도 80조~100조원에 달하는 생산적 금융 투자 재원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모아놓은 현금 자산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지만 위험가중자산(RWA) 등 규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들의 생산적 금융은 대부분 산업계 투자에 2025-10-28 17:00
  • 생산적 금융 회의 정례화…커지는 금융권 압박
    '생산적 금융' 회의 정례화…커지는 금융권 압박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점검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정부가 각종 출연·출자 청구서를 내밀며 금융권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든 관련 성과를 내야 하는 금융권이 느끼는 압박감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 등 주요 금융지주사와 보험사 최고안전책임자(CSO)·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아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회의'를 열었다. 권 2025-10-28 16:00
  • 카드사 3분기 순익도 난항 …1위 삼성 순익도 4% 감소
    카드사 3분기 순익도 '난항' …1위 삼성 순익도 4% 감소 · 카드업계 당기순이익 ‘투톱’인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실적이 나란히 떨어지며 수익성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상위권조차 성장세가 꺾이자, 업계 전반에 영업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 28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1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보다 4.2% 감소한 수치다. 신한카드 역시 1734억원에서 1338억원으로 22.8% 줄었다. 삼성카드 순익이 감소한 이유는 카드 이용액이 늘며 외형이 성장했음에도, 비용 부담 2025-10-28 15:55
  • 새마을금고, 행안부 품 떠나나...대통령·금감원장 잇단 일원화 언급
    새마을금고, 행안부 품 떠나나...대통령·금감원장 잇단 '일원화' 언급 새마을금고 감독권을 둘러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간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관리 사각지대' 문제를 발언한 데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일원화를 거론하면서 다소 잠잠했던 논의가 재점화됐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급등 문제를 거론하며 "금융당국 수준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행안부 감독체계의 한계를 짚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은 8.37% 2025-10-28 15:10
  • 3분기 리딩금융 KB가 지킬 듯…연말 ELS 등 과징금은 부담
    3분기 '리딩금융' KB가 지킬 듯…연말 ELS 등 과징금은 부담 올해 3분기 KB금융이 다시 한번 ‘리딩금융’ 자리를 지켜내는 한편 연말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은행권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대규모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올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KB금융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리딩금융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1조5853억원으로, 이미 실적을 발표한 신한&midd 2025-10-28 15:04
  • DB손보, 국내 보험사 최초 美 보험사 인수…글로벌 보험그룹 도약 시동
    DB손보, 국내 보험사 최초 美 보험사 인수…"글로벌 보험그룹 도약 시동" D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보험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특화보험사 더 포테그라 그룹의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도자는 미국 팁트리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워버그 핀커스다. 이번 거래는 DB손해보험의 자체 자금으로 진행되며, 국내 보험사 해외 인수로는 최대 규모다. 해당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DB손보는 1984년 괌지점을 시작으 2025-10-28 14:09
  • 장나라 등 금융의 날 표창…이억원 생산적 금융 전환 절실
    장나라 등 금융의 날 표창…이억원 "생산적 금융 전환 절실" 금융위원회는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장정희 한국거래소 부장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김상용 신한은행 팀장에게 수여됐다. 장 부장은 기업가치 제고 관련 인프라 구축, 대체 거래소 2025-10-28 13:32
  • 新공동재보험 도입…보험사 자본관리 새 수단
    新공동재보험 도입…보험사 자본관리 새 수단 '일임식 자산유보형'이라는 새로운 공동재보험 유형이 도입된다. 기존 자산이전형과 약정식 자산유보형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보험시장의 자본운용 효율성과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임식 자산유보형 공동재보험 도입을 위한 개정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함께 개정된 공동재보험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재보험은 △자산이전형 △약정식 자산유보형 △일임식 자산유 2025-10-28 09:2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정상회담 전 혼조세…11만4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정상회담 전 혼조세…11만4000달러서 거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무역갈등 불확실성에 비트코인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4665달러)보다 0.49% 내린 11만4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한때 11만575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다시 하향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혼조세를 나타내는 건 오는 30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영향으로 풀이 2025-10-28 08:25
  • 이찬진 금감원장 상호금융 감독 일원화 필요…새마을금고 통폐합해야
    이찬진 금감원장 "상호금융 감독 일원화 필요…새마을금고 통폐합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기관 감독 권한을 금감원 등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여러 기관에 분산된 상호금융 감독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질의에 “적극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새마을금고를 두고 "굉장히 문제가 많고, 추정하건대 (전체 금고의) 3분의 1은 통폐합해야 할 상황"이라며 새마을금고 감독권을 행정안전부가 쥐고 있는 감독 체 2025-10-27 17:39
  • 국감장 선 이억원·이찬진…날 선 부동산 공방에 진땀
    국감장 선 이억원·이찬진…날 선 '부동산 공방'에 진땀 나란히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두 금융당국 수장이 ‘내로남불’ 부동산 소유 지적에 진땀을 흘렸다. 이들은 최근 캄보디아 범죄그룹의 수익금 문제와 관련해 당국의 부족한 대응을 지적받자, 제도를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가 말을 바꾸며 시장 혼란을 부추긴 데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대환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70%에서 40%로 줄이려다 비판이 일자 2025-10-27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