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치형 두나무 회장, ESG 실천 강조 '눈길'…"창업자, 좋은 가치 제안 제시해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나무'를 ESG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두나무만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와 나무로 대표되는 자연을 연계한 방식의 '두나무식 ESG' 경영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결단과 추진력에 기인한다. 송 회장은 "창업자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가치의 제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예전부터 경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시간, 2025-03-11 10:45
-
알리페이플러스, 제주도와 파트너십 강화…외국인 여행객 효율적 디지털 결제 가능 크로스보더 결제 및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하는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통합월렛 게이트웨이,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경험 향상을 위해 파트너쉽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14개의 알리페이플러스 모바일 결제 파트너 앱 이용자들은 2025년 여름부터 제주 현지 버스에 도입된 신규 QR코드 결제 시스템으로 버스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여행객들의 효율적인 디지털 결제가 가능해진다. 알리페이플러스와 결제 파트너사들은 지난 6일 제 2025-03-11 10:14
-
케이뱅크, 작년 당기순이익 1281억원…역대 최대 기록 케이뱅크가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300만명 이상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비이자이익 부문을 80% 이상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총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128억원) 대비 10배 늘어난 수치로, 2022년 연간 실적(836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케이뱅크는 가파른 고객 확대로 사상 최대 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 고객은 1274만명으로, 지난해에만 321만명이 유입됐다. 가상자산 호조로 2025-03-11 09:19
-
트럼프는 폐기한다는데…국내선 디지털화폐 운영 본격화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이 디지털화폐(CBDC)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기관용 CBDC 도입보단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5월부터 기관용 CBDC 신규 사업 모델에 관한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시중은행 등과 함께 CBDC 활용 방안을 새롭게 모색할 방침이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현 2025-03-11 09: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트럼프發 악재'에 8만 달러 선 붕괴 비트코인이 미국발(發) 관세 전쟁 여파로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8만 달러 붕괴는 지난달 28일(7만9049달러) 이후 11일 만이다. 1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232달러)보다 1% 떨어진 7만9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이유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관세 전쟁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다음 달 2일부터는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 2025-03-11 08:31
-
[아주초대석] 이영수 신한은행 AI연구소장 "서비스 질 향상 고민…銀문화에 AI 녹여야" 최근 고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은행의 핵심 경쟁력을 가르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전문적인 AI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하며 조직 내 AI 전문가를 늘리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에서 금융권으로 오게 된 이영수 신한은행 AI연구소장은 다른 분야 대비 아직 AI 활성화가 더딘 금융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낼 여지가 많다고 말한다. 그는 2022년 신한은행 AI유닛의 ‘AI모델 셀장’으로 입행한 후 올해 AI연구소장이 됐다. 신한 2025-03-10 18:05
-
퇴직 다음날 자회사 재취업…산은·수은의 퇴직 임직원 챙기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임직원의 자회사와 출자회사 재취업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명이 다른 자회사로 동시에 이동하거나 퇴사일에 맞춰 곧바로 자리를 옮기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산업은행에서 자회사 또는 출자회사로 재취업된 퇴직 임직원은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입은행 재취업 인원도 11명이었다. 2018년 2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공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2025-03-10 18:00
-
[아주초대석] 이영수 신한은행 AI연구소장 "자산관리 어드바이저 연내 도입" 올해 신한은행 AI연구소의 장이 된 이영수 소장은 내부에서 전문가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일차적인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먼저 연내 ‘자산관리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인공지능(AI)의 활용성을 높이고, 서비스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수익성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 소장은 10일 아주경제와 만나 “요새 은행에서는 ‘에이전트 AI’가 트렌드이자 대세”라며 “멀티 에이전트를 통해 우선 대직원용 자산관리 어드바이저 서 2025-03-10 18:00
-
'여기는 싹 갈고 저기는 유임'...보험사 이사진 보면 경영 방향 보인다 주요 보험사들이 다음 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 이사진을 선임한다. 주요 보험사 중에는 삼성생명·화재와 현대해상이 구성원을 대거 교체해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한화생명·손보와 DB손보는 안정을 도모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삼성화재와 한화손보를 시작으로 20일 삼성생명·한화생명, 21일 DB손보·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보험사들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외 이사를 신규 또는 재선임하고 올해 이사회 구성을 2025-03-10 17:00
-
체크카드 열풍에···난감한 카드사, 신사업 고민 커진다 고물가로 인해 과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체크카드 열풍이 불고 있다. 반면 신용카드 사용 감소로 카드사들로서는 수익 창출이 어려워지면서 신사업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이 발급한 체크카드는 총 2억4947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9만장(0.16%) 증가한 수치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네이버·토스·카카오 등 간 2025-03-10 16:30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감시·미래기술 혁신 추진…임종인 위원장 선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 대표이사 김상민)는 10일 서울 여의도 IFC hall에서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단의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Bdan Market Surveillance & Emerging Technology Advisory Committee, Bdan-MSETAC)는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권한을 분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장감시 체계와 2025-03-10 16:01
-
새마을금고 재단, 청년 주거 장학 지원사업 실시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2024년간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4억6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길어지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4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주거로 한정된 지원분야를 주거·생 2025-03-10 13:57
-
스미다서점, 금융투명성 강화 위한 자금세탁방지법 온라인 교육 과정 개발 금융 및 법률 교육을 제공하는 스미다서점(대표 허권민)이 자금세탁방지법(AML) 교육 과정을 새롭게 개발하여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전문 교육 기업 알엠피(RMP)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완성되었으며, 금융기관 실무자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필수적인 자금세탁방지 관련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미다서점과 알엠피가 공동으로 개발한 AML 교육 과정은 최신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금융실명제, 고객확인의무(CDD), 의심거래보고(STR) 및 고액현금거래보고(CTR) 등의 핵심 내용을 2025-03-10 10:4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관세 전쟁에 약세…8만 달러선도 위협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른바 ‘관세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8만 달러 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6315달러)보다 6.89% 내린 8만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때 8만6000달러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8만 달러 선마저 내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재한 첫 ‘디지털 자산 서밋’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 2025-03-10 08:21
-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빠르면 이번주 발표…막바지 논의 단계 우리금융그룹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인수합병(M&A)이 막판 속도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결과 산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검토가 끝나는 대로 해당 내용을 금융위원회로 송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당초 2월 중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마치고 관련 내용을 금융위 2025-03-10 06:00
-
신창재, 새 백기사로 어피니티와 관계 단절...지주사 전환에 속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경영권을 위협해 온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질긴 악연을 끊어냈다. 어피니티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13.55%가 제3기관에 매각되면서 해당 컨소시엄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백기사에서 악연으로 변질된 어피니티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지주사 전환 등 숙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9.05%와 4.50%를 각각 SBI그룹과 신한투자증권&mid 2025-03-09 18:00
-
시장 풀린 홈플러스 금융채권 최대 6000억…금융당국도 '긴장'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관련 금융채권에 투자한 투자자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소매판매된 금융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등 긴장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등 개인이나 법인에 소매판매된 금융채권 홈플러스 관련 금융채권은 총 6000억원 규모다. 홈플러스는 물품대금, 외상담보 2025-03-09 17:00
-
다시 '꿈틀'대는 주담대…은행권, 7월 DSR 전 '막차 수요' 우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다. 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오는 7월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면서다. 이른바 ‘막차 수요’가 몰리며 자칫 지난해 가계대출 폭증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달 취급한 주택 구입 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7조4878억원을 기록했다. 2025-03-0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