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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환대출 한시 중단…"연말 가계대출 관리 차원"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타 금융기관 대환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상품은 계속 제공된다.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 서민금융상품은 중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15일에도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 2024-12-04
- 14: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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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시장 완전 정상화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모든 임원이 참석한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계엄 이후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시장에서는 환율이 일시 급등하고 한국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락했으나, 비상계엄 해제조치 이후에 곧 진정됐다"며 &qu
- 2024-12-04
-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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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10조 규모 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 즉시 가동 준비"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8시 30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 등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
- 2024-12-04
- 09: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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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계엄에 급락했던 코인…제자리로 회복 중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급락했던 가상화폐 가격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다. 4일 국내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56분쯤 비트코인 가격이 6만2200달러(약 8820만원)까지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만 해도 9만4000달러(약 1억3000만원)가 넘는 가격에서 거래됐는데 33%가량 급락한 것이다. 다만,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며 이날 오전 8시 10분 업비트 기준 현재로는 24시간 전 대비 0.
- 2024-12-04
- 0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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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계엄 여파 점검···필요 시 시장안정조치 즉각 가동 준비"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필요 시 즉각 시장 안정 조치를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1시 30분 이 원장의 주재로 부원장과 주요 업권 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계엄 선
- 2024-12-04
- 06: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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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축소 본격화…내년 하반기 잔금대출 제한지난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가 본격화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때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만큼 대출 한도를 빼는 이른바 방 공제가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바로 적용됐다. 방공제 금액은 서울은 5500만원,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과밀억제권역은 4800만원이다. 예를 들어 앞서 경기도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지금까지는 디딤돌 대출 가능액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한 3억5000만원이었
- 2024-12-03
- 2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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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호한도 상향‧대부업 요건 강화…정무위 통과국회 정무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 각 금융기관당 5000만원으로 지정된 이후 23년째 변동이 없었다. 그동안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상승한 것과 비교해 변화한 경제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여야 모두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다른 해외 사례와 비교했을 때도 한도가 낮았다. 시행 시점은 공포 후 1년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날부
- 2024-12-03
- 1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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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에 공실 늘어"…시중은행, 700억 규모 美 오피스 부실채권 매각대형 시중은행이 미국 현지에서 대출을 내준 사무실에 대해 부실채권이 발생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하며 공실률이 높아지는 등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이에 7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A은행은 최근 ‘부실채권 매각 자문’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통상 은행들은 자금을 빌려준 차주가 빚을 상환하지 못하면 부실채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미리 잡아둔 담보물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충당한다.
- 2024-12-0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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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급증에 새마을금고 8년만 최대 합병…내년에도 위기 이어진다부실이 급증한 새마을금고가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올해 9곳의 새마을금고가 합병됐는데 이는 2016년(14곳) 이후 최대치다. 부실금고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 속 내년에도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합병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곳, 하반기 5곳의 단위 금고가 합병됐다. 앞서 올 하반기 부실 금고 4곳이 합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숫자가 하나 늘었다. 지금도 합병 관련 논의 중인 금고가 있어 합병 건수는 최대 2건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2020년 1곳 △2021년 3곳 △2
- 2024-12-0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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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없는 페이 전쟁 주춤?"…카카오페이, 해외 ATM 서비스 종료간편결제사 최초로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자동화기기(ATM)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던 카카오페이가 이달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 최근 금융사와 협업한 해외 결제 서비스가 나오며 분산된 서비스를 효율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달 30일부터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해외 ATM 출금 서비스는 별도의 준비 없이 카카오페이가 설치된 휴대전화로 해외에서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ATM기 앞에서 화면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
- 2024-12-0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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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드보이'는 휴식도 없이 '낙하산'…노욕? 경륜?굵직한 '금융당국 올드보이'들이 공백기 없이 금융권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퇴직한 지 100일도 되지 않아 복귀를 알리거나 이례적으로 핀테크 업체로 재취업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행보다. 올드보이의 귀환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2~3년 휴식기를 가졌다면 최근에는 민관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챙겨주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한국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합류했다. 7월 말 퇴임식을 진행한 지 100여일 만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1991년 설립된 민
- 2024-12-03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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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업권도 스트레스 테스트 도입···"건전성 규제 상향 평준화"그간 느슨했던 규제로 건전성 리스크가 대두됐던 상호금융(농협·새마을금고·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업권의 규제가 한층 강화된다. 특히 부동산 등 고위험 여신에 집중했던 영업 행태를 고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가 도입된다. 단 부동산·건설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상향 시기는 6개월 추가 유예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의 주재로 3일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함께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 2024-12-03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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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사고만 1363억…배임·횡령 등 사고유형도 다양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해만 1400억원에 달하는 금융사고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총 6건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부당대출 여파로 인해 최대 금융사고 금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5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자체 공시했다. 전체 사고 금액은 1363억935만원에 달한다. 은행들은 금융사고 금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건에 대해서만 자체 공시를
- 2024-12-03
-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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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10만 달러 못 넘는 비트코인…리플은 고공행진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반면,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리플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7767달러)보다 2.28% 떨어진 9만54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2일 9만9800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10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다. 이는 시장 심리 지표가
- 2024-12-03
- 0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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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매각 재시동…MBK파트너스, 주관사로 UBS 선정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매각 주관사로 글로벌 금융기업 UBS를 선정하며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2022년 첫 매각 작업이 불발된 뒤 2년 만에 이어진 도전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했다. MBK파트너스는 2022년 한 차례 롯데카드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꾸준히 매각처를 알아보던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롯데카드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처분해 약 4000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로카모빌리티는 롯데카드의 교
- 2024-12-03
-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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