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장 푸는 대출의 그늘] 대출 감소 전망에···연초 창구 활짝 여는 은행들
    [빗장 푸는 대출의 그늘] 대출 감소 전망에···연초 창구 활짝 여는 은행들
    은행권이 새해 들어 경쟁적으로 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 각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중단했던 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하는 데 이어 가산금리 인하 카드도 6개월 만에 꺼내 들었다. 급격히 조였던 대출을 정상화하는 수순이라지만, 다른 은행과의 대출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 서둘러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최근 가계대출 규제 방안을 빠르게 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
    • 2025-01-12
    • 18:00:00
  • 빗썸, 제휴은행 농협銀→국민銀 변경···오는 3월 24일부터
    빗썸, 제휴은행 농협銀→국민銀 변경···오는 3월 24일부터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 앞서 여러 차례 은행 변경 시도가 불발되기도 했으나, 이번에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과의 제휴에 성공하면서 선두 업체인 업비트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빗썸이 제출한 실명계좌 발급은행 변경 신청을 수리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3일까지는 농협은행 계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지만, 3월 24일부터는 국민은행 계좌를
    • 2025-01-12
    • 17:00:00
  • 신동아 영향 적다지만…건설업 대출 줄인 저축銀 올해도 제한
    신동아 영향 적다지만…건설업 대출 줄인 저축銀 올해도 '제한'
    지난해 건설·부동산업 대출 규모를 대폭 줄인 저축은행이 올해도 관련 대출 규모를 축소할 전망이다. 중견건설사 신동아건설이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다시 부각 될 수 있다는 점이 이 같은 전망을 강화한다. 이번 사건이 저축은행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또한 나오지만, PF 리스크가 큰 저축은행 업계는 숨죽이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건설업 대출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5조4249억원이다. 이는 20
    • 2025-01-12
    • 16:00:00
  • 5060 자영업자 203만명…737조 빚더미에 시름
    5060 자영업자 203만명…737조 '빚더미'에 시름
    서울 명동 골목 상가의 한산한 모습. 50·60대 자영업자들이 금융사에 진 빚이 7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60대 자영업자 중 절반은 금융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려, 대출 상환 여력이 부족한 다중채무자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대출(개인사업자대출+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50·60대 개인사업자는 203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개인사업
    • 2025-01-12
    • 14:58:05
  • [안선영의 아주-머니] 예금금리 뚝뚝 떨어지는데…귀한 특판상품은 어디에?
    [안선영의 아주-머니] 예금금리 뚝뚝 떨어지는데…귀한 특판상품은 어디에?
    새해 다짐으로 재테크를 결심한 금융 소비자들이 많지만 올해는 고금리 적금 상품을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다. 예년 같았으면 은행들이 기업·개인의 결제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초에 고금리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데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과 함께 자취를 감춘 탓이다. 하지만 곳곳에 최대 연 7%대의 금리의 적금특판 상품이 숨어있는 만큼 '돈 만들기'를 계획 중이라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지난 6일 단기소액적금 '진심
    • 2025-01-11
    • 07:00:00
  • 1년 새 은행 점포 50여곳 줄었는데 임직원은 늘어
    1년 새 은행 점포 50여곳 줄었는데 임직원은 늘어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전보다 50개 이상 줄었지만 임직원은 2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최근 사세를 확장하면서 인력을 대거 충원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해외 점포를 포함한 국내은행 점포 수는 총 5849개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3개 줄어든 규모다. 은행 점포 수는 2012년 말 7835개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은행들은 2022년 286개, 2023년 52개 등 최근까지도 점포 수를 줄여나갔다. 이는
    • 2025-01-10
    • 18:30:00
  • 시중은행, 설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자금 지원
    시중은행, 설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자금 지원
    은행권이 설 연휴 전후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5대 은행이 내놓은 특별자금 지원금액은 70조원을 웃돈다. 우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월 14일까지 특별자금 15조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규자금 6조1000억원 △만기연장 자금 9조원 △금리우대 최대 1.5%포인트 이내 등 금융지원으로 최근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로
    • 2025-01-10
    • 15:46:58
  • IBK기업은행서 240억원 금융사고…담보 부풀려 대출
    IBK기업은행서 240억원 금융사고…담보 부풀려 대출
    IBK기업은행에서 2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239억5000만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등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해준 게 문제가 됐다. IBK기업은행 출신 부동산업 종사자가 대출 담당자와 친분이 있어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을 실행한 해당 센터장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와 같은 행위는 2022년 6월부터 지난
    • 2025-01-10
    • 14:31:44
  • 네이버페이 작년 해외 QR결제 7.7배 증가…프로모션 확대 영향
    네이버페이 "작년 해외 QR결제 7.7배 증가…프로모션 확대 영향"
    지난해 네이버페이의 해외 QR결제 서비스 결제액이 전년 대비 7.7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 QR결제 2024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글로벌 결제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가맹점이 크게 늘어났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사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지역은 국내 간편결제 최다 수준인 66개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액은 전년
    • 2025-01-10
    • 13:52:3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비트코인 9만2000달러까지 후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비트코인 9만2000달러까지 후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10만 달러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3일 만에 9만2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255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68%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87% 내린 322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9만3000
    • 2025-01-10
    • 08:24:07
  • 은행 자본비율 관리 강화에···기업대출 줄고, 주담대 늘고
    은행 '자본비율' 관리 강화에···기업대출 줄고, 주담대 늘고
    국내 주요 은행의 여신정책이 안전자산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주요 금융그룹들이 주주환원 확대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주력 계열사인 은행이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기업대출 잔액은 총 820조6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8조9725억원 줄어든 규모다. 기업들은 연말 결산 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출을 상환하면서, 은행의 기업 여신 규모도
    • 2025-01-09
    • 18:00:00
  • 실손 개편안 윤곽…도수치료 등 비급여, 본인부담률 최대 95%로
    실손 개편안 윤곽…도수치료 등 비급여, 본인부담률 최대 95%로
    정부가 과잉 진료의 원인으로 지목된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아래 두고 관리하는 개혁방안을 내놨다. 남용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비급여 항목은 '관리급여'로 지정하는 한편, 향후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최대 95%까지 높여 과잉 진료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초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한다.
    • 2025-01-09
    • 17:00:00
  •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절반 넘게 뚝…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절반 넘게 '뚝'…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
    금융권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오는 13일부터 현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 금융회사들이 실제로 쓴 비용 안에서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개편 방안이 시행되면서다. 이에 따라 수수료 부담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대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 저축은행,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신협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적용 대상 금융회사들은 각 금융협회를 통해 중도상환수수료율을 9일 공시했다. 중도상환수수료란 대출을 약정 기간보다 미리 갚을
    • 2025-01-09
    • 16:00:00
  • 다음주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절반 넘게 뚝
    다음주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절반 넘게 '뚝'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토록 하는 금융위원회의 개편방안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며 금융 소비자들의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신용대출의 경우엔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0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들은 각 금융협회를 통해 중도상환수수료율을 공시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 2025-01-09
    • 12:00:00
  • 금융위, 정책서민금융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규모 공급
    금융위, 정책서민금융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규모 공급
    내수경제 부진으로 서민금융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 속 금융당국이 올해 정책서민금융을 역대 최대로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서민금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금융위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을 전년도 10조4000억원에서 올해 10조8000억원 수준으로 확대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주요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조기집행
    • 2025-01-09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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