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보험업계 첫 'AI 과실판정' 도입…블랙박스 영상 5초 만에 분석

  • 블랙박스 영상활용 AI 과실판정 시스템 오픈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블랙박스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자동차 사고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사고 영상을 직접 제출하면 AI가 수초 내 과실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보상 업무의 신속성과 고객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B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블랙박스 영상활용 AI 과실판정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고객이 사고 접수 후 전달받은 전용 URL에 접속해 블랙박스 사고 영상과 사고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영상을 자동 분석해 평균 5초 이내에 과실 판정 결과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24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개월 동안 7만건의 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AI 학습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평균 92.4% 수준까지 과실 분석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DB손해보험은 향후 데이터 축적과 AI 고도화를 통해 정확도를 더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이 보상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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