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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의 서막] 국채금리 뛰는데 기준금리까지…'금리 상승 악순환' 우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고채 금리의 상승 압력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기업과 가계의 조달비용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기업의 회사채 차환 부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금융비용이 늘어나면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21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854%에 장을 2026-08-23 17:00 -
지점 줄이고 부동산 매각하고…'실탄 확보' 경쟁 나선 은행권 은행권이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뱅킹 확산에 맞춰 지점을 줄이고 출장소 중심으로 영업망을 재편하는 한편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동산을 매각해 자본 여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국 점포는 총 270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2691개에서 11개 늘어난 규모다.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4개 은행 지점은 지난해 6월 2252개에서 올해 6월 2201개로 51개(2.3%) 줄어든 반면 출장소가 같은 기 2026-08-23 16:00 -
'안전자산' 달러·금에 몰리는 돈…'롤러코스피'에 ETF·마통은 '주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증시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 빨라지고 있다. 달러예금과 금 관련 상품에는 돈이 쌓이는 반면 상장지수펀드(ETF) 판매와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줄면서 은행권에서도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0일 기준 전체 달러예금 잔액은 74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5대 은행 합산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7월 초 달러당 1556원에 육박 2026-08-23 15:00 -
국내은행 상반기 순이익 13.8조…비이자이익 감소에 6.4%↓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000억원 줄어들었다. 이자로 벌어들인 돈이 32조원을 넘어서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금리 상승 여파로 보유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7000억원) 대비 9000억원(6.4%)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50 2026-08-23 12:20 -
NH농협은행, 을지연습서 금융서비스 연속성 점검 NH농협은행이 국가 비상사태에도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진행된 ‘2026 을지연습’에 참여해 사이버 위협과 전시 금융지원 등 다양한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금융업무 취급, 사이버 위협 대응, 전시 금융지원 등 분야별 조치훈련을 진행했다.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한 2026-08-23 10:58 -
외국인 고객 잡아라…국민銀, 'KB 글로벌 스타 서포터즈' 출범 KB국민은행이 외국인 고객에게 금융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듣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외국인 고객 패널 'KB 글로벌 스타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KB 글로벌 서포터즈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이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외국인 고객 대상 상품·서비스를 '글로벌 스타'로 통합 브랜딩하고 적금과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외 2026-08-23 10:00 -
하나銀·기보·신보, 청년기업에 2000억 규모 보증대출 지원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청년 사업가 및 청년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브리지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증 요건을 충족한 만 39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보·신보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 100%를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청년사업 2026-08-23 09:38 -
새출발기금 14만7000명 채무조정…평균 원금 74% 감면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14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채무조정 이후 신용도 회복과 취업·경영 개선을 위한 후속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날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새출발기금 이용 고객과 상담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기금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채무조정 이후의 생활 변화와 상담 사례가 공유됐다. 한 수혜자는 “채 2026-08-22 10:00 -
교보생명, 8년간 소셜벤처 239곳 육성…생존율 94% 교보생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239곳을 육성했다. 이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은 인원은 3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교보생명은 사회공헌사업 ‘임팩트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셜벤처 239곳의 성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간한 ‘2025 임팩트업 성과백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8년간 사회문제 해결 기업 1246곳을 발굴해 이 가운데 239곳을 육성했다. 육성기업의 생존율은 94%로 집계됐으며 성장 과정에서 487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 2026-08-22 10:00 -
총량 규제 풀리자 은행권 집단대출 경쟁…디에이치방배에 1.55조 푼다 금융당국이 주택공급 관련 집단대출을 가계대출 총량목표와 분리해 관리하기로 하면서 은행권의 잔금대출 영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에는 5대 은행에서만 1조5500억원의 대출 한도가 배정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세 배 늘렸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되는 6개월 변동형 상품의 가산금리도 기존 1.6%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0.1%포인트 낮췄다. 다른 2026-08-21 17:40 -
4대 금융, 경남 집중호우 피해에 성금 20억원…특별금융지원 가동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계열사별 특별금융지원에 나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은 경남 거제와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각각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이 앞서 전달한 성금 2억원까지 포함하면 4대 금융의 관련 성금은 총 22억원이다. KB금융은 성금 5억원과 함께 쉘터와 급식차 등을 피해 현장에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2000만원의 2026-08-21 17:32 -
금감원 지방이전 추진에…직원 10명 중 8명 "이직 고려" 금융감독원 직원 10명 중 8명이 지방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직원들의 이직 의향은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감원 노동조합이 구성원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감원 본원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이직을 적극 고려한다'고 답한 직원은 69.7%로 집계됐다.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한 직원까지 포함하면 85.6%다. 젊은 직원들의 이직 의향은 더욱 높았다. 만 40세 미만 직원 가운데 이직 2026-08-21 17:16 -
같은 거래처서 산은 583억·기업은행 94억…정책은행 678억 사기 혐의 IBK기업은행과 KDB산업은행이 동일 거래처와 관련한 사기 혐의로 총 678억원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났다. 다만 해당 거래처의 대출은 현재 연체가 없는 정상여신으로, 공시 금액이 실제 손실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로 94억3971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3월16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약 4년10개월이다. 손실 예상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자체 점검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에 대한 수사 관련 2026-08-21 16:58 -
한화생명, 신입공채 실시…투자·마케팅·신사업 중심 채용 한화생명이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까지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2027년 1월 입사가 가능한 기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나이와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직군은 투자·마케팅·신사업 등이다. 채용은 지원서 등록과 상세지원서 작성, 실무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금융 전문지식과 기본 소양,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등을 갖출 수 있는 육성 2026-08-21 16:49 -
[단독] 2금융 중금리대출, 8월부터 가계대출 총량서 전액 제외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회사의 이달 이후 민간중금리대출 증가분을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관리 실적에서 전액 제외하기로 했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 공급을 유도하면서 2금융권의 총량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새마을금고중앙회·신협중앙회·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와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가계대출 담당자들을 소집해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증 2026-08-21 14:52 -
토스뱅크, 해외송금 고객 수수료 10억원 절감 토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약 1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을 선보인 뒤 지난달까지 이용 고객이 아낀 송금 수수료가 10억원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해외송금 방식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 기준 전신료 8000원과 송금 수수료 최저 5000원 등 건당 약 1만3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토스뱅크는 현재 건당 3900원의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아 중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2026-08-21 10:18 -
가계보다 더 불안해진 기업대출…은행 연체율, 6월 기준 10년 만에 최고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6월 기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기 말 대규모 연체채권 정리로 전월보다는 낮아졌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과 달리 1년 전보다 상승했다. 정부가 기업·첨단산업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대출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말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높다. 6월 기준으로는 201 2026-08-21 10:08 -
신보·기업은행, 청년창업기업에 2000억원 우대보증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유망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망청년창업기업 전용 우대 금융상품을 도입한다. 신보는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청년창업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대상 기업에는 5년간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7%포인트 낮춰준다. 기존 잔액을 포함한 총보증금액 2026-08-21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