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로 뚝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로 '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8만7000달러대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8만2000달러대로 급락했다. 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09% 하락한 8만2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새벽 한때 8만7892달러까지 올랐지만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급락세로 전환됐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05% 떨어진 1796달러, 시총 4위 리플은 6.10% 하락한 2.01달러에 거 2025-04-03 08:30
  • [상호관세 D-1] 치솟는 골드바 인기…지금 예약해도 5월 수령 품귀
    [상호관세 D-1] 치솟는 골드바 인기…"지금 예약해도 5월 수령" 품귀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인기가 많은 10g, 100g 같은 소액권종 골드바는 한 달 뒤에나 실물을 받아볼 수 있다. 당분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예상돼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일부터 5월에 입고될 예정인 10g, 100g 자체 골드바에 대한 사전 매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은행이 공급받을 골드바 물량에 대해 판매를 먼저 하고, 실물은 5월 고객에게 전달한다. 골드 2025-04-03 07: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말 많은 5세대 실손…보장 약해진다는데 들어요, 말아요?
    [금사빠의 핀스토리] 말 많은 5세대 실손…보장 약해진다는데 들어요, 말아요?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비급여 보장이 대폭 축소되는 '5세대 실손보험'이 공개되자 금융 소비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이 기존 비급여 치료가 대부분 보장되는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재매입' 옵션을 제시하며 어느 쪽이 이득인지 따져보는 가입자가 많아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 출시되는 5세대 실손보험의 뼈대를 지난 1일 공개했습니다. 과도한 의료쇼핑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비급여 관리 체계'를 새로 도입하고, 이를 다시 중증과 비중 2025-04-03 07:00
  • 가계대출 조이니…기업대출에 힘 쏟는 은행권
    가계대출 조이니…기업대출에 힘 쏟는 은행권 가계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특수은행과 지방은행이 기업 대출 전략을 강화해 가고 있다. 우량 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거나 관련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식이다. 지역 기반의 지방은행의 기업대출 강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수·시중·지방은행의 2월 기술신용대출액은 302조6185억원으로 전월 대비 3237억원 늘었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117조5995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790억원 증가했다. 농협은행은 19조6758억원에서 19조8638억원 2025-04-02 18:00
  • 줄줄이 대행 체제 앞둔 금융당국·공공기관…운명의 4월
    줄줄이 '대행' 체제 앞둔 금융당국·공공기관…'운명의 4월' 정국 혼란으로 인해 금융당국·공공기관 ‘인사 시계’가 멈춰서면서 주요 보직자 임기 만료 이후 대행 체제 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예고되면서 그 결과가 금융당국·공공기관 인사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년 5월 17일 취임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달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사의를 밝혔지만 일단은 자리를 지키기로 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6월 초면 3년의 임기를 채운 2025-04-02 17:00
  • 여신업계 여당 만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카드결제 범위 확대 촉구
    여신업계 여당 만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카드결제 범위 확대 촉구"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업계가 국민의힘을 만나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과 결제 범위 확대 등 주요 현안 해소를 요구했다. 여신금융협회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협회에서 국민의힘 정무위원들과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과 신용카드사·캐피탈사·신기술금융사 대표 등 여전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 혁신기업 2025-04-02 15:10
  • 금감원 GA, 성장한 만큼 자체 내부통제 역량 강화해야
    금감원 "GA, 성장한 만큼 자체 내부통제 역량 강화해야" 금융감독원이 2일 주요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들과 만나 내부통제 강화와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요구했다. 특히 유사수신 등 불법에 연루된 설계사들이 다른 회사로 이동해 영업을 지속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등 9개 대형 GA 대표와 보험GA협회 부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업계의 애로를 듣고, 유사수신 등 불법 행위 근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GA 검사·제 2025-04-02 14:54
  • 금융지주, 불안한 역대급 실적…트럼프 불똥 튈라 노심초사
    금융지주, 불안한 역대급 실적…트럼프 불똥 튈라 '노심초사' 4대 금융지주가 올 1분기 다시 한번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권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면 기업 전반이 연쇄 타격을 입게 되고 금융사 호황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 합은 4조9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여파를 겪은 전년(4조2286억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 2025-04-02 14:52
  •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위한 프리미엄 카드 출시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위한 프리미엄 카드 출시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마이비즈니스 서밋(MY BUSINESS Summit)'을 2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865만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사업 지원과 일상 영역에 혜택을 집중해서 담았다. 부가세 등 각종 세금 신고 지원과 사업자 매출, 상권분석 등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사업자 결제가 빈번한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분류해 매달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사 2025-04-02 10:4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상호관세 하루 전, 비트코인 8만5000달러 반등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상호관세 하루 전, 비트코인 8만5000달러 반등 미국 상호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대까지 반등했다. 주식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 가상자산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2388달러)보다 3.30% 오른 8만5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맞물려 8만1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자정 8만4421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40분 만에 8만5000달러대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2025-04-02 09:05
  • 삼성생명 품으로 가는 삼성화재, 512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삼성생명 품으로 가는 삼성화재, 512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금융위원회가 1일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림에 따라 삼성화재의 5126억원 규모의 자사주가 오는 30일 소각된다.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자회사 편입에 따른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 예정 물량은 보통주 136만3682주, 우선주 9만2490주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소각 총 금액은 5126억원이다. 이는 전일 삼성화재 종가인 보통주 35만7500원, 우선주 27만1000원을 각 주식 수량에 곱한 값이다. 자기주식 소각이 완료 2025-04-01 18:04
  • [가계대출 불안감 계속] 당국 모든 조치 취할 것이라면서 금융권만 바라보는 이유
    [가계대출 불안감 계속] 당국 "모든 조치 취할 것"이라면서 금융권만 바라보는 이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추가 대책 발표가 아닌 금융권의 자율 규제를 택했다. 규제를 위한 규제보다는 금융사의 관리계획 준수를 유도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일 단위로 금융권 가계대출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주 단위로 주요 은행 실무자 회의를 소집하는 등 가계대출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다. 은행권 자율 규제를 전면에 내세워 가계대출 증가세를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당국의 눈치를 살피는 은 2025-04-01 18:04
  • [가계대출 불안감 계속] 3월 은행권 가계빚 1.8조 증가…토허제 영향, 이제 시작
    [가계대출 불안감 계속] 3월 은행권 가계빚 1.8조 증가…"토허제 영향, 이제 시작"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이 2조원 가까이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오는 7월엔 가계대출 규제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까지 앞둬 막차 수요까지 맞물리면 증가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8조5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736조7519억원) 대비 1조7992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 1월 4762억원 축소하며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두 2025-04-01 18:00
  • 케이뱅크, 업비트 의존도 여전?…수수료 영업이익의 13%, 예치금 규모 29%
    케이뱅크, 업비트 의존도 여전?…"수수료 영업이익의 13%, 예치금 규모 29%" 케이뱅크가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측에서 얻는 수수료 수익이 65% 늘어난 데 이어 업비트 고객 예치금 비중도 전체 수신액의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케이뱅크의 최대 약점이었는데 업비트 리스크가 크게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통해 총 179억원의 펌뱅킹 수수료를 받았다. 이는 케이뱅크의 지난해 2025-04-01 17:00
  • 1·2세대 강제전환 없는 5세대 실손…실효성 미지수
    1·2세대 강제전환 없는 5세대 실손…실효성 미지수 금융당국이 이르면 올해 말 출시되는 5세대 실손보험 개편 과정에서 1세대와 2세대(2013년 4월 이전) 초기 가입자 실손보험에 대해 강제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보험료 인상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 1·2세대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개편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기존 의료 소비자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말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되면 2세대 후기(2013년 4월 이후)와 3세대, 4세대 실손 가입자들은 5세대로 자동 재가입하게 된다. 5세대 실손 개 2025-04-01 16:22
  • 혜자카드 더모아 소송 마무리…신한카드, 사법 리스크 해소
    혜자카드 '더모아' 소송 마무리…신한카드, 사법 리스크 해소 혜자카드(혜택 좋은 카드)로 불리던 신한카드의 '더모아(The More)' 카드와 관련한 소비자 법적 대응이 가처분 패소 이후 본안 소송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이번 사안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더모아 카드 회원 839명이 신한카드를 상대로 '카드 이용 정지 금지' 본안 소송을 준비했으나 최종적으로 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더모아카드는 알짜 카드로 입소문을 탔다.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인 금액은 포인트로 2025-04-01 15:39
  • 김동호 대표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 위한 첫번째 은행될 것
    김동호 대표 "한국소호은행, 소상공인 위한 첫번째 은행될 것" "금융을 잘하려면 신용평가를 잘해야 하고, 신용평가를 잘하려면 데이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수집·분석한 연 522조원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구휼'이 아닌 '금융'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성공하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설립하겠습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 2025-04-01 13:01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앞두고 혼조세…8만2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앞두고 혼조세…8만2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2371달러)보다 0.02% 오른 8만2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8만1366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8만375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혼조세를 보이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오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를 상대로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가 하방 요 2025-04-01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