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 안 갑니다 서울·경기 빌라 월세 비중 50% 돌파...역대 최대 규모
    "전세 안 갑니다" 서울·경기 빌라 월세 비중 50% 돌파...역대 최대 규모
    올해 서울과 경기지역 빌라(연립·다세대) 임대 시장의 월세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가 계속되면서 월세 수요 증가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월세 12만7111건의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는 6만8116건으로 전체의 53.6%에 달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시스템에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하기 전인
    • 2024-12-16
    • 11:33:12
  • 올해 11곳 중 8곳 미분양...반도체 기대 꺾이자 평택 분양시장도 얼었다
    올해 11곳 중 8곳 미분양...반도체 기대 꺾이자 평택 분양시장도 얼었다
    평택 분양 시장이 얼어붙었다. 반도체 수혜 기대로 올해 분양 물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반도체 시장에 대한 우려가 겹쳐 완판을 하지 못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내년 분양 예정 물량도 상당한 데다 평택 집값마저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분양 적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2월 둘째 주까지 평택에서 분양한 민영 아파트 11곳 가운데 8곳에서 1·2순위 청약 기간 중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해 미분양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7개 단지가 분양해
    • 2024-12-15
    • 16:25:07
  • 탄핵 정국 부동산 충격 줄이려면... 전문가들 차질없는 정책 집행 중요, 신뢰회복해야
    탄핵 정국 부동산 충격 줄이려면... 전문가들 "차질없는 정책 집행 중요, 신뢰회복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경기 침체, 대출 규제 등으로 이미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정치적 혼란이 더해지며 내년에도 관망세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270만가구 공급'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추진 동력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부동산 관련 법안들의 처리 가능성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이 급격히 약화됨에 따라 국토부가 진행하던 주요 부동산 정책들의 차질이
    • 2024-12-15
    • 16:24:29
  • 분양 막차 타야 하나 탄핵정국에도 이어지는 연말 밀어내기 분양
    "분양 막차 타야 하나" 탄핵정국에도 이어지는 연말 밀어내기 분양
    탄핵 정국에도 신축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막바지 물량을 털어내고자 밀어내기에 나서면서 연말까지 1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여전히 신축 선호도가 높지만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단지마다 다른 분양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1073가구가 연내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11개 단지 7641가구는 이달 셋째 주에 분양된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 2024-12-15
    • 16:11:05
  • 부동산 경기 침체에...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8년 만에 최저
    부동산 경기 침체에...'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8년 만에 최저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가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출 규제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인중개사 공급 과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시행된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총 15만4699명이 원서를 냈다. 이는 지난해(20만59명)보다 응시자 수가 4만5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2022년(26만4394명)과 비교하면 11만명 가까이 줄었다. 응시자 수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며, 2016년(18만3867명 응시) 이래 가장 적은
    • 2024-12-15
    • 13:05:51
  • 서울도 안 팔리네... 서울 악성 미분양 비중 3년 만에 최고
    서울도 안 팔리네... 서울 '악성 미분양' 비중 3년 만에 최고
    올해 서울 주택시장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비중이 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올해도 호황이었으나 위치나 환경 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곳들은 여전히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서울 주택 중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523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미분양 917가구의 57%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08가구)보다 115가구 증가했다.
    • 2024-12-15
    • 13:04:27
  • 공급 축소에 대출 규제까지…내년 전월세 풍선효과 본격화하나
    공급 축소에 대출 규제까지…내년 전월세 '풍선효과' 본격화하나
    올해 스트레스 DSR 2단계로 촉발된 전방위적 대출규제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택 공급 감축 우려로 향후 수도권 전월세 시장에서 ‘풍선효과’가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출 규제로 매수가 어려워진 실수요 상당수가 전월세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대 시세 조사기관의 서울 내 월세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올해(1~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지수는 150.29로 연간 기준 집계 이후 역대 가
    • 2024-12-14
    • 06: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 서울 월세 더 뛰었다…초고가 월세도 급증
    [통계로 보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 서울 월세 더 뛰었다…초고가 월세도 급증
    전세 사기와 고금리, 공급 물량 감소 여파로 서울 월세 시장이 연말에도 출렁이고 있다. 서울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월세 수급지수와 가격지수 모두 가파른 오름폭을 기록하면서 초고가 월세도 4분기 들어 시장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2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월세 계약은 총 21건을 기록했다. 지난 1~9월 서울에서 진행된 2000만원 이상 월세 거래가 13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개월 새 초고가 월세 거래가 약 61%나 증가했다.
    • 2024-12-13
    • 07:00:00
  • [탄핵 정국, 안갯속 부동산] 문의도 끊겼어요 마포도, 반포도.. 부동산 시장 발길 뚝
    [탄핵 정국, 안갯속 부동산] "문의도 끊겼어요" 마포도, 반포도.. 부동산 시장 발길 '뚝'
    "한창 집주인과 매수자 사이에 협의가 오가던 아파트 거래 건이 있었는데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 매수자가 ‘시장 움직임을 좀더 봐야겠다’고 해 중단됐어요. 지금은 하루 종일 문의 전화 한 통 없어요.” 서울 마포구 공덕동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12일 “사회가 혼란스러운데 누가 아파트 거래에 나서려고 하겠느냐"면서 "안 그래도 힘든데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당분간은 거래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포구 도화동에 소재한 B 공인중개업소의 공인중
    • 2024-12-12
    • 16:40:45
  • [탄핵 정국, 안갯속 부동산] 박근혜 탄핵 당시 인허가·착공 줄어... 탄핵 블랙홀에 주택공급 빨간 불
    [탄핵 정국, 안갯속 부동산] 박근혜 탄핵 당시 인허가·착공 줄어... 탄핵 블랙홀에 주택공급 빨간 불
    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연일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차질 없는 주택 공급’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정부 정책을 실현할 법안의 국회 통과 역시 기약할 수 없어 정책 동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더한다.
    • 2024-12-12
    • 16:03:49
  • 첫삽 뜬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오세훈發 도시 대개조 본격화
    첫삽 뜬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오세훈發 '도시 대개조' 본격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 대개조 일환으로, 서울역 인근에 최고 39층짜리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전시) 시설이 들어선다. 북부역세권 인근은 재개발을 통해 2700여가구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서울 중구 청파로 일대에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중구 봉래동2가 일대 서울역 철도 유휴부지 약 2만9000㎡에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 2024-12-12
    • 15:29:30
  • [탄핵 정국, 안갯속 부동산] 정부 내년 공공주택 역대 최대 25만2000가구 공급···2026년 이후 공급우려 여전
    [탄핵 정국, 안갯속 부동산] 정부 "내년 공공주택 역대 최대 25만2000가구 공급"···2026년 이후 공급우려 여전
    정부가 내년에 역대 최대인 25만2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주택공급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내년 공공주택 착공 목표치를 기존 5만 가구에서 7만 가구로 늘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촉발된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 아래서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박상우 장관 주재로 주택공급 공공기관 간담회를 열어 올해 주택공급 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한
    • 2024-12-12
    • 14:57:59
  • 건설산업 고령화 심화...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세 넘었다
    건설산업 고령화 심화...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세 넘었다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이 평균 51세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비중은 10%대로 급락했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건설산업의 청년 인재 확보 전략'에 따르면 2004년 평균 38.1세였던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은 지난 6월 기준 51.2세로 20년 새 13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령도 2010년 39.0세에서 지난해 43.8세로 4.8세 증가했지만, 건설인력의 고령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셈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0∼2023년 건설업 근로자의 평균
    • 2024-12-12
    • 14:34:56
  • 철도파업 7일 만에 종료...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종합)
    철도파업 7일 만에 종료...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종합)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총파업 일주일 만에 타결됐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전동열차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1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쟁점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4조
    • 2024-12-11
    • 17:09:48
  • [1보] 철도노조·코레일, 교섭 잠정합의...오후 7시부터 파업 철회
    [1보] 철도노조·코레일, 교섭 잠정합의...오후 7시부터 파업 철회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파업 일주일 만인 11일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쟁점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4조 2교대 전환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 2024-12-11
    •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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