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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사고 판다" 용적이양제 도입 추진에...송파 풍납동 주택시장 기대감 '솔솔' "최근 용적이양제 기대효과를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차례 와요.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부터 최근 용적이양제까지 송파 지역에 호재가 잇달아 나오면서 풍납동 일대가 문화재 규제 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풍납토성 인근 공인중개사 A씨)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용적이양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송파구 풍납토성 일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재 발굴로 개발이 막힌 주거지의 용적률을 사고팔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2025-03-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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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하는데 매물도 '쑥'...'똘똘한 한 채'에 서울 '집값공식' 깨진다 서울의 집값 공식이 깨지고 있다. 통상 집값이 오르면 매물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서울의 경우 매물과 집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로 편중되면서 전체 매물은 늘어나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일부 선호 지역의 가격이 크게 올라 전체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9만2937건으로, 한 달 전 8만1124건과 비교해 14.5%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 늘어 2025-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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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풍선효과] 규제 유지에도…잠삼대청 재건축, 압여목성 고개든다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 집값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해제 명단에서 제외된 잠·삼·대·청 내 재건축 단지와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단지에서도 호가와 실거래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대장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미노 상승이 이어지며 서울 시내 주택가격에 초양극화가 불 2025-03-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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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헤제 풍선효과] '토허제' 해제에 온기... 전문가들 "선호지역 중심 서울 집값 상승 지속"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집값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해 올해 부족한 아파트 공급 물량 등 시장을 자극할 만한 요소로 꼽힌다. 많은 전문가들은 토허제 해제에 이어 금리 부담까지 낮아지면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장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움직이고 있고 시중 2025-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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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풍선효과] 호가 수억 올려도 "삽니다"…족쇄 풀린 강남, 서울 집값도 상승폭 확대 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횡보하던 서울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시가 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해당 지역뿐 아니라 마포·성동구 등에서도 신고가 작성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토허제 해제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서울 집값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리면서 상승 거래가 늘어날 전망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5-03-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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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노치원' 받고 인허가 속도 내는 여의도…천지개벽 '눈앞' 서울 여의도가 다시 한번 천지개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금융 특구와 한강 개발사업 인프라 조성에 이어 최근에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여의도 노후아파트들의 정비사업 역시 본궤도에 속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커지는 정비사업 기대감에 일대 매물이 줄면서, 지난달 여의도 재건축 시장도 사상 최초로 3.3㎡(평)당 1억원 시대를 맞게 됐다.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025-03-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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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머리 숙여 사죄…수습에 최선"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3일 만에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직접 사과했다. 아울러 "사고 수습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다시 한번 밝혔다. 28일 주 대표는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별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공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주 대표 명의의 입장문 2025-02-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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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비아파트 월세 비중 약 70%··· 월세 부담 얼마나 늘어났나 봤더니 대규모 전세사기로 빌라 기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비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비아파트 시장 안정화라는 목표와 함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위원회는 ‘2025년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보험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100%에서 90%로 낮춘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향후 70~80%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전세대출 보증비율이란 세입자가 전세금 2025-02-2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