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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르포] 올해 강남권 '첫 분양'에 들썩...'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 가보니"실거주 목적으로 강남권에 있는 단지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원페를라는 다른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어서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50대 남성) 지난 17일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에는 영하권 추위에도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00명으로 신청받은 사전 예약도 견본주택이 운영되는 사흘 모두 마감된 상태다. 내부로 들어서자 노부부부터 어르신을 모시고 온 중년 부부, 어린 자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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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금지원에 대금납부는 연기…금융당국, 설연휴 금융 불편 없도록 최선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설 연휴기간 국민들이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금융권이 지급해야 할 돈은 미리주고, 받아야 할 돈은 나중에 받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펼친다. 19일 금융당국은 정책금융기관이 설 연휴 기간(1월 25일~1월 30일)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15조2000억원 규모 특별대출‧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과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총 1조3000억조원을 공급하고, 최대 0.6%포인트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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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법인 내부통제 기준 차등 적용…"3월말까지 개정 목표"금융감독원은 오는 3월 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거래 법인의 내부 통제 기준을 공매도 규모와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에 비례해 법인별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19일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을 사전예고하고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행세칙과 가이드라인안에는 내부통제기준, 수탁 증권사의 확인의무, 법인별 등록번호 발급 대상, 주요내용 및 위반시 책임에 대한 안내가 담겨 있다. 금감원은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에 비례
- 2025-01-19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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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D-1] 예금부터 보험까지…"강달러에 재테크族 몰린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달러를 활용한 금융상품에 재테크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차익을 보려는 전략이다. 달러예금부터 보험까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달러예금 잔액은 16일 기준 565만7726달러로 집계됐다. 13일(548만4140달러)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17만3616달러 증가
- 2025-01-19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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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돌파 택한 우리금융·예보…보험사 인수 '분수령'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과 MG손해보험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설 연휴를 전후로 두 건의 거래가 분수령을 맞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발표 이전에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감독당국의 검사 결과 발표가 예고된 상황에서는 금융사들이 중요 의사결정
- 2025-01-19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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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뉴타운 재개발 첫발…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남4구역 시공권을 꿰찼다. 이번 성과로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삼성물산이 한남뉴타운 재개발 시공권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과 맞붙은 현대건설은 수주에 실패하며, 한남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디에이치(The H) 타운'을 만들겠다는 계획은 무산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총 51개
- 2025-01-18
- 18: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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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설 명절 전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주의보# 명절 생활비가 필요했던 A씨는 한 중개업체로부터 수수료를 입금하면 연 15%의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중개를 통해 620만원의 대출을 받은 후 수수료로 228만원을 송금했지만 이 업체는 수수료를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뒤늦게 중개업체의 수수료 수취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피해구제를 요청한 상태다. # 사업 초기 소액이 필요했던 B씨는 불법사금융업자에게 100만원을 빌렸다. 기한 내 상환이 어렵게 되자 불법업자는 B씨에게 나체사진을 요구했고 이 사진을 거래처와 주변 지인
- 2025-01-18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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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4분기 실적 발표 앞둔 국내 증시, 물가 둔화·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전망다음주 국내 증시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 둔화로 인한 안도 심리와 2월 한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4포인트(0.16%) 내린 2523.55에 장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31%, 0.95% 상승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시장의 견조함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다. 그
- 2025-01-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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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세철 vs 현대 이한우, 승자는 누구…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선정시공능력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은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18일 이뤄진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날 오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합동설명회를 연 뒤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과 이달 4일, 11일에 이은 네 번째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로,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가운데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에 인접해 위치가 좋은
- 2025-01-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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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45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증 철회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4500억원 규모로 추진하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 금양은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철회신고서에서 "자본시장 및 투자자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양은 지난해 9월 27일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4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9월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7일 금융감독원이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했고 이후 진척이 없었다. 금양 측은 "유상증자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 2025-01-17
- 2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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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IB맨' 정영채 전 NH證 대표,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이동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 사업 확대를 위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메리츠증권 상근 고문직을 맡는다. 정 전 사장은 다음 달 중 메리츠증권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상임고문 임기는 1년이며, 연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정 전 사장은 IB 업계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IB부장 및 인수부장, IB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NH투자증권(당시 우리투자증권)에서 IB 부문을 이끌었고, 2018
- 2025-01-17
- 18: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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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윤범 회장 측 손 들어…"집중투표제·이사 상한 찬성"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오는 23일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17일 오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고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사 수 상한 설정과 관련해 모두 찬성키로 했다. 이는 최윤범 회장 측이 제출한 두 안건 모두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1월 23일) 안건 중 제1-1호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정관 변경의 건과 제1-2호 이사 수를 19인 이하
- 2025-01-17
- 1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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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위' 대저건설도 법정관리行…중견 건설사 줄도산 공포 확산시공능력평가 순위 103위이자 경남 지역 2위 건설사인 대저건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 신청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신동아건설(시공능력평가 58위)에 이어 지역 중견 건설사도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중소·중견 건설사의 줄도산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전날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화영 대저건설 대표이사는 전날 담화문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분양
- 2025-01-17
- 1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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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닥' 운영사 아이지넷, 공모가 7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공모가를 희망밴드(6000~7000원) 상단인 7000원에 확정했다. 17일 아이지넷은 지난 9일부터 15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97개 기관이 참여해 1138.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76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약 97.63%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아이지넷은 보험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 2025-01-17
-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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