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잠든 계좌도 정리' 마이데이터 2.0 출범..."절반의 혁신" 평가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편됐다. 반복적인 인증 절차가 대폭 줄어들고 업권 단위 통합 조회와 소액 비활성 계좌 정리 기능 등도 도입됐다. 여전히 수익성 부족과 구조적 한계는 업계의 숙제로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기관별로 매년 2회씩 동의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일이 각 기관을 선택해 연결해야 했고 동의 유효기간도 1년에 불과했다. 그러나 마이데이터 서비스 2.0에서는 동의 절차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들고 유효기간도 최대 5년까지 연장된 2025-06-19 17:00:00
-
'100조+α' 펀드로 전략산업 지원...전세대출에도 DSR 금융위원회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들어갈 100조원 이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시했다.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50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일반 기업과 연기금, 국민 등이 함께 자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계대출에 대해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등 규제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금융위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 2025-06-19 16:12:13
-
주가 올라도 환율 하락에 수익률 마이너스… 서학개미, 투자금 회수 지속 올 들어 달러화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녹아내리고 있다. 미국 증시 상승 폭보다 환율 하락 폭이 더 커지면서 환손실 우려에 투자자들은 '팔자'로 전환했다. 지정학적 불안에도 달러 약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국내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4억4785만달러(약 6156억원)를 순매도했다. 전월에도 13억1085만달러(약 1조8018억원)을 내다판 데 이어 순매도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이달 테슬라 2025-06-19 16:10:53
-
또 주인 바뀐 CSA코스믹...새 출자자로 범 LG가 구본호씨 재등장 화장품 업체 CSA코스믹 주인이 또다시 바뀐다. 2년 전 150억원을 들여 경영권을 인수했던 홈캐스트는 약 13억원의 차익을 챙기고 떠나 '먹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새 출자자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과거 주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범 LG가 구본호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회사가 포함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SA코스믹은 지난 18일 기존 최대주주인 홈캐스트와 조성아 대표, 특수관계인 조토리가 보유한 지분 총 2303만1021주(지분율 37.6%)를 2025-06-19 16:10:20
-
[마감시황] 국회 본회의 연기 여파…코스피 2970선, 순환매 장세 지속 코스피가 장중 2990선을 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상승 폭을 줄이며 29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된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회 본회의 연기 소식에 따라 정책 기대주 중심의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7.37포인트(0.58%) 오른 2989.5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77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8억원, 3152억원 순매도했다. 2025-06-19 15:49:37
-
세금도 모자라 금융권 출연까지…배드뱅크 '도덕적 해이' 우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1000억원을 투입해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채무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빚을 갚을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필요 재원이 1조5000억원이므로 추경을 제외한 금액은 금융권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채무조정이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금융위원회는 2차 추경안에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4000억원), 새출발기금 개선(7000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2025-06-19 15:42:37
-
[속보] 코스피, 5.55p(0.19%) 오른 2977.74 마감 코스피, 5.55p(0.19%) 오른 2977.74 마감 코스닥, 2.78p(0.36%) 오른 782.51 마감 2025-06-19 15:42:18
-
[2차 추경] 미분양 1만 가구 매입, 리츠 금융지원...정부, 건설경기 활성화에 2.7조 투입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방 건설사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미분양 주택 1만 가구를 매입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 특별 보증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이 심의·의결됐다. 정부가 이번 추경을 편성한 배경은 건설투자 조정이 부진 요인으로 계속 작용하면서 경기 부진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건설 2025-06-19 15:21:42
-
15억 주택 보유자도 월 250만원 연금으로…민간 역모기지론 확대되나 12억원 이상 고가 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도 연금을 매달 수백만 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공적 주택연금 사각지대를 겨냥한 '민간형 역모기지론' 상품이 관심을 받으면서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주택연금 확대 정책 기조와 맞물리며 해당 상품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15억원 상당 주택을 보유한 고객이 65세부터 '내집연금'을 수령한다면 월 최대 250만원, 20억원 주택은 월 3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5억원 주택 보유자가 70세에 가입하면 월 수 2025-06-19 15:00:00
-
1분기 자산운용사 순익 53% 증가…적자 운용사 비중은 절반 넘어 2025년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운용사의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양극화는 여전한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체 497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2900억원) 대비 5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0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1% 늘었다. 운용자산 규모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2025-06-19 12:00:00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모잠비크 대통령 예방…LNG 협력 논의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해 다니엘 프란시스코 차포 모잠비크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8일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차포 대통령을 만나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에 진출한 이후 약 28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32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건설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 공사와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공사 등을 통해 아프리 2025-06-19 11:14:55
-
임종룡 회장, 챗GPT 열공 중…"AI는 새로운 언어"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챗GPT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업에서의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 2025-06-19 10:33:38
-
[특징주] 한미글로벌, 원전협력·한남3구역 재개발 PM 수주에 29% 급등 한미글로벌이 한전기술과 원전 사업 협력관계를 맺은 데다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의 건설사업관리(P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은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29.31%)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원전 사업을 확대하고 재개발 수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글로벌은 한남4구역 PM을 수주한 데 이어 한남3구역도 2025-06-19 10:05:54
-
[특징주] 한컴위드,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 상장 기대감에 11%대 강세 한컴위드가 장 초반 11%대 강세다. 같은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추진이 가시화되자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한컴위드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11.40%) 오른 4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06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인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 등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2025-06-19 10:01:40
-
[특징주] 경영권 분쟁 가능성 콜마홀딩스, 이틀 연속 급등 콜마홀딩스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콜마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60원(14.17%) 오른 1만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6%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며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것에 영향을 받았다. 경영권 분쟁이 있을 경우 회사 경영에 관한 지배력을 확보하려는 주체들이 추가 매 2025-06-19 09:49:53
-
[특징주] 네이버, AI 정책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네이버(NAVER)가 연이틀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 대비 1만원(4.11%) 오른 25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장 초반 26만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네이버는 전날에도 주가가 19% 급등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한 영향이다. JP모건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해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초과 비중'(Overweight)을 유지했다. 또 네 2025-06-19 09:39:05
-
[특징주] 스튜디오미르, 마블 애니메이션 계약 소식에 상한가 스튜디오미르가 미국 마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제작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스튜디오미르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000원) 오른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전날 마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 지역은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되는 국가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 1일까지이며, 제작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계약 금액은 유보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다. 2025-06-19 09:36:39
-
[개장시황] 코스피, 또 3000 앞두고 제동…FOMC 관망·지정학 리스크 부담 19일 코스피는 장 초반 30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FOMC 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와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시장은 개별 종목 장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4포인트(0.19%) 내린 2966.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7.37포인트(0.58%) 오른 2989.56에 개장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9억원, 502억원 순매도하고 2025-06-19 09: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