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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한국카본, 북미 수주로 장기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SK증권은 3일 한국카본에 대해 체질 개선에 더해 북미 수주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올해 2분기부터 한국신소재와의 합병 시너지, 원가 절감, 신규 생산라인의 불량률 개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의 이유로 일회성 요인 없는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5대적 저수익성 물량인 2021년 수주분의 납품이 거의 완료됐고 2022~2023년 수주분의 ASP 상승 2025-09-03 0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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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삼성전기, 주가하방 막혔다…목표가 24만원으로 상향" 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데이터센터향 매출 비중 확대와 사업부 전반의 우상향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이유에서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산업·전장 어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고용량·고전압 MLCC 수요가 늘면서 삼성전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AI 서버는 일반 서버 2025-09-03 08: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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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관세정책 불확실성에 '디지털 금' 비트코인 인기…11만1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관세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반등하고 있다. 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8459달러)보다 2.57% 오른 11만1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7592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1만151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는 건 최근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채권시장 불안을 야기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커진 영향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미국 2025-09-03 0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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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동전주'의 반란… 8월 한달간 수익률 1~4위 '싹쓸이'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동전주'의 반란… 8월 한달간 수익률 1~4위 '싹쓸이' -지난 8월 한 달간 주가 수익률 상위 4개 종목은 아퓨어스(186%), 썸에이지(175%), 율호, 동일스틸럭스로 일명 ‘동전주’가 주가 수익률 상위권을 싹쓸이 -코넥스 상장사인 아퓨어스는 바이오 기업으로 최근 미국과 일본 등 해외와의 계약 가능성, 유전자 편집 기술 등에서 주목 받아 -썸에이지가 2021년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초기 투자했다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 2025-09-03 0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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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800조 육박…순익 92% 급증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2분기 자본시장 훈풍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운용자산은 1800조원에 근접했고,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뛰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전체 500개 운용사(공모 79·사모 421)의 운용자산은 179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대비 69조2000억원(4.0%) 늘어난 규모다. 펀드 수탁고는 1168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2조2000억원(5.6%) 증가했으며, 특히 공모펀드 수탁고가 490조8000억원 2025-09-03 0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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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SGI·웰컴 이어 롯데카드도 뚫렸다…금융권, 보안 잇단 붕괴에 '초긴장' SGI·웰컴 이어 롯데카드도 뚫렸다…금융권, 보안 잇단 붕괴에 '초긴장'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에 이어 롯데카드마저 해킹 공격에 뚫리면서 금융권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금융사가 잇따라 전자금융 침해사고를 당하자 '금융보안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즉각적으로 감염된 3개 서버를 삭제했으나, 사태는 여기서 2025-09-02 2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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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중학개미 웃었다…개별 종목도 ETF도 훨훨 '중학 개미(중화권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돌아왔다. 2021년 이후 줄곧 매도 우위를 보였던 투자 흐름이 올 들어 뚜렷하게 반전되는 추세다. 예탁금과 거래 규모 모두 급증했다. 중국 주식 개별 종목은 물론 ETF(상장지수펀드)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2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홍콩 주식시장 매수액은 32억9600만 달러, 매도액은 28억5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수액이 매도액을 앞서면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2025-09-0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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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의 반란… 8월 한달간 수익률 1~4위 '싹쓸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명 ‘동전주’가 주가 수익률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주가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는 일반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투자자들의 관심 밖에 있던 종목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주가 수익률 상위 4개 종목은 아퓨어스, 썸에이지, 율호, 동일스틸럭스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아퓨어스였다. 한 달 새 무려 186%가 올랐다. 코넥스 상장사인 아퓨어 2025-09-0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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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폐합" 특명에 코레일-SR 통합 재점화... "효율성 제고"vs "경쟁체제 유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고속열차(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의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대통령실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을 본격화하면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움직임에 나서는 가운데 그간 수차례 무산됐던 코레일·SR 통합이 새 정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국토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코레일·SR 측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양사 통합 관련 2차 간담회가 개 2025-09-02 17: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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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재연되나…10년 지나도 금융보안 '불안불안' 96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한 롯데카드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2014년 불거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은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금융보안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만 법인보험대리점(GA) 2곳,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롯데카드 등 금융사 5곳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특히 GA 해킹으로 인해 고객 548명과 임직원·설계사 559명 등 총 1107명의 2025-09-02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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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웰컴 이어 롯데카드도 뚫렸다…금융권, 보안 잇단 붕괴에 '초긴장'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에 이어 롯데카드마저 해킹 공격에 뚫리면서 금융권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금융사가 잇따라 전자금융 침해사고를 당하자 '금융보안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즉각적으로 감염된 3개 서버를 삭제했으나, 사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1일에는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를 빼내려 한 흔적이 추가로 포착됐다. 롯데카드는 2025-09-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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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직개편 언급 부적절"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해 “확정적이지 않은 내용에 기반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고 그것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생기면 필요한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 조직개편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여당이 대통령실과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논의한 것을 두고 이날 인사청문회에 앞서 2025-09-02 1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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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커진 韓 증시…금·은·코인 대안 자산으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해외 주식, 금, 은, 비트코인 등 대안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는 –2.32%, 코스닥은 –1.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9월 증시 조정설'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가 한층 위축됐다. 증권가에서는 계절적 모멘텀이 약한 9월에는 개별 종목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어닝 시즌 사이에 있는 9월은 계절적으로 모멘텀이 2025-09-02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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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초읽기…업계 "시스템 보완이 우선" 의견도 금융권을 둘러싼 노조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주 4.5일제 도입을 앞세워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소상공인, 고령층 등 대면 거래 의존도가 높은 계층에서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이날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9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16일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26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금융노조 측 교섭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 4.5일제 도입 △정년 연장 등이다. 2025-09-02 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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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금융자산 18조4000억…환급률 29% 그쳐 휴면예금과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 금융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 규모가 올해 상반기 18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가 찾아간 비중은 29%에 그쳐, 여전히 상당 부분이 장롱 속에 잠들어 있는 실정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숨은 금융자산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18조4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14조1000억원, 휴면금융자산 1조4000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숨은 금융자산'은 3년 2025-09-02 16: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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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사자'·반도체 과대 낙폭 만회…코스피, 1% 가까이 상승 외국인 순매수세와 전날의 반도체 과대 낙폭 만회 흐름 속에 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해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1.15%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2포인트(0.94%) 오른 3172.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0포인트(0.41%) 오른 3155.73에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4억원, 141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389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2025-09-02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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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얼굴 대면 10초 만에 결제 끝"…오프라인 결제 판도 바꾸는 토스 단말기에서 녹차를 선택한 뒤 신용카드 대신 얼굴을 내밀었다. 옆에 서 있던 스태프가 “더 가까이, 정면을 봐주세요”라고 했다. 시연 공간이라지만 카드나 스마트폰 대신 ‘얼굴’을 대는 동작은 익숙하지 않았다. 페이스페이 결제를 누르고 원형 프레임에 얼굴을 맞대는 순간 원이 푸른빛으로 바뀌며 수초 만에 '결제 완료' 창이 떴다.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은 많았으나 결제가 순식간에 끝나자 대기 줄은 금세 짧아졌다. 2일 토스는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페이스페 2025-09-0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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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비중 높은 증권사 관심 쑥… 소각 계획은 엇갈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 처리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큰 증권사가 주목받고 있다. 선제적으로 자사주 비중을 낮추는 '행동파'가 있는 반면 입법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관망파'도 적지 않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자사주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영증권으로 53.10%에 달한다. 부국증권(42.73%), 대신증권(25.12%), 미래에셋증권(22.99%) 등도 증권사 중 자사주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들 증권사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이 담긴 3차 상법 개정안 2025-09-02 15: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