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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흔들리는 정책서민금융] 정책공급 2년 새 18% '뚝'···지원 여력 갈수록 준다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가 2년 새 1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는데 서민금융 대출 공급은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것이다.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 밖으로 밀려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서금원에 따르면 올해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 서금원이 공급한 정책서민금융 규모는 5조9800억원에 머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많이 공급했던 2022년(7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18.1% 줄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
- 2024-12-29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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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매수자 40%는 생애최초…11년 만에 최대 규모올해 전국에서 생애 최초로 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사람의 비중이 42%를 넘기며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소유권 매매 이전등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매매로 이전등기 된 90만 1479건 가운데 생애 최초로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는 37만 9067건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40.2%)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013년 43%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
- 2024-12-29
-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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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주재 '긴급 현안 점검 회의' 개최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주사 임원들을 소집해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우리은행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환율상승에 따른 유동성 점검, 대(對) 기업 금융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임 회장 주재로 ‘금융시장 대응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이 1467.5원으로 마감한 것과 관련해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변수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내년 초까지 관련 변수들에 대해 장기적인
- 2024-12-29
- 17: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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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은행장들…그룹 미래 먹거리 컨트롤타워로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 주요 은행 수장들이 내년부터 은행장 직무를 내려놓는 대신 그룹 미래 먹거리를 책임진다.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내년 사업을 위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주요 인물들에게 중책을 맡기면서 금융그룹 회장직 후계자 양성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최근 단행된 경영진 인사를 통해 이재근 행장을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에 배치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승열 행장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으로서 미
- 2024-12-29
- 16: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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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얼어붙는 상가·토지 경매...서울 상가 평균 응찰자 수 5년 반 만에 최저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주택은 물론 상가 및 토지 경매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공실 장기화로 지난달 서울 상가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5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국 토지경매 역시 10년 만에 최다 건수를 돌파한 가운데 평균 응찰자는 집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침체 국면을 이어갔다. 2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내 상가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1.16명으로 201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 상가 경매 낙찰률도 지난 7월 27%를 웃도는 등 6월부터 석 달간 20
- 2024-12-29
- 15: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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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코레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열차 운행...SR도 지원(종합)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유가족 지원을 위해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공항공사·항공사 관계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하행 열차는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광명·오송·익산·나주·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열차는 오후 8시30분 목포역을 출발해 나주·익산·오송·서울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나주·목포역에서는 연계 버스도 운행
- 2024-12-29
-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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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택 신혼부부 특공 '신생아 우선 비율' 35%로 높인다민간이 공급하는 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이 20%에서 35%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4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생아(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중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의 우선 공급 비율은 15%에서 25%로 상향된다. 신생아가 있으면서 전년도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를 버는 가구는 기존보다 5%포
- 2024-12-29
- 1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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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영구임대 재건축 본격화...2037년까지 총 2만1000가구 공급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내 영구임대주택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입주민의 재정착을 위해 2037년까지 임대주택 1만4000가구와 신규 공공주택 7200가구 등 2만12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의 영구임대주택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을 본격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은 △청솔6단지(1300가구) △하얀6단지와 목련1단지(각 1500가구) △한
- 2024-12-29
- 12: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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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중형에 이어 소형조선사 수출용 RG 발급 지원한다정부가 대형·중형 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소형 조선사의 수출용 RG 발급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조선업 RG발급 현황 및 소형조선사 RG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RG는 선박 미인도 위험 등에 대비해 발주사가 조선사에 미리 지급한 선수금의 환급을 RG 발급기관에 요구할 수 있는 이행보증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선박 건조 계약에서 돌려받지 못할 것을 대비해 은행이 보
- 2024-12-29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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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요즘 Z세대는 '엄카' 말고 '이 카드' 쓴다금융사들이 '미래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만 12~18세 청소년은 결제한도가 적어 수익성이 낮지만 주류 고객을 일찌감치 잡기 위한 카드업계의 구애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11일 청소년을 위한 신용카드 '틴스'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를 보유한 회원의 만 12~18세 가족이 발급 대상이다. 청소년이 대상인 카드인 만큼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 대중교통 업종에서 2%의 할인 혜
- 2024-12-28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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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분당...'이주단지' '고도제한' 잡음 줄줄이 격화1기 신도시 재건축의 이주단지가 지정되는 등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지만,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주단지 계획, 고도제한 등으로 주민 반대가 터져나오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탄핵 정국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민 반발까지 나오고 있어 정부가 당초 계획한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에도 빨간불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이날 국토교통부에 주택 공급계획 취소를 요청했다. 성남시가 국토부가 추진 중인 분당구 야탑동 1500가구 공급 계획이 실
- 2024-12-28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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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의 권주가] 이마트, 中 알리바바 합작법인 시너지 효과 미지수 外상장 주식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선택을 받는 덴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증시에서 의미 있는 등락을 보여 주는 종목은 극소수죠. '증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최근 한 주간 눈에 띄었던 극소수 종목의 주가 흐름과 그 배경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이마트, 中 알리바바 합작법인 시너지 효과 미지수 평가에 급등락 이마트가 중국 알리바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급등락했습니다. 당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 2024-12-2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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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새해 국내 증시, 정치 리스크와 고환율 속 불확실성 확대정치 리스크가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새해에도 성장 부진과 고환율이 국내 증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90포인트(1.02%) 내린 2404.77에 장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0.03% 올랐고 코스닥은 0.35% 떨어졌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급등세와 원·달러 환율이 1460원선을 돌파하며 장중 2400선이 깨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급 측면에서 불리한 영향을 받
- 2024-12-2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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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지구, 내년 1월 1만8000가구 분양…2027년 입주 시작"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첫마을 주택착공 현장과 신규 택지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빈틈없는 공정관리로 내년 1월 고양 창릉 첫 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고, 겨울철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일대 약 789만㎡ 면적(여의도 2.7배)에 총 3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고양 일산, 지축·삼송 택지지구 등과 가까워 도
- 2024-12-27
- 18: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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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 보호 한도, 23년 만에 5000만→1억원 상향금융기관의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2001년부터 각 금융기관당 5000만원 한도에 머물러있던 예금 보호액을 1억원으로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1인당 국내 총생산액과 예금 등 규모가 증가했는데도 예금자 보호 한도가 여전히 2001년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를 상향해 예금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법 개정으로 금융회사가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보
- 2024-12-27
-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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