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보유지분가치 상승과 기업가치 할인율 축소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타깃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기존 45%에서 40%로 조정하고 보유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상향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보유지분가치 변화뿐 아니라 할인율 축소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재개되는 원년인 동시에 차별적인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원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5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 호조가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부문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소형 모듈 원자로(SMR) 분야에서는 단일 기술사가 아닌 NuScale과 GVH(GE Vernova-Hitachi) 등 대표적인 3.5세대 SMR 개발사와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SMR 시장이 확대될 경우 노형과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이 되는 것이 전략"이라며 "대형원전 시장이 확대될 경우에도 UAE 바라카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먼저 찾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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