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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82억원…전년比 886%↑ 우리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이 1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우리투자증권이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억원(8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억(123%) 증가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3월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이래 두 개 분기 실적이 포함된 3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억원(56%) 증가한 517억 2025-10-29 18:05:20 -
점점 높아지는 눈높이...JP모건 등 내년 코스피 5000 전망 코스피 지수가 29일 또 한 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일 신고가 경신 행진에 코스피에 대한 눈높이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을 비롯해 증권사들도 내년 중 '오천피' 달성을 점치는 전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0.74포인트(1.76%) 오른 4081.15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 상승에는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 증시를 긍정적으 2025-10-29 18:01:56 -
4000피 시대…훨훨 나는 종목, 설설 기는 종목 '톱5'는? 코스피가 초단기간에 4000 고지에 안착하면서 국내 증시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초 대비 지수 상승률만 70%에 가깝다. 하지만 모든 종목이 좋은 건 아니다. 급등장에도 명암은 존재한다.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대폭 상회하는 종목이 있는 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는 종목도 있다. 코스피 상승세가 본격화한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익률을 낸 곳은 조선주 HJ중공업이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는 HJ중공업으로 파악됐다. HJ중공업 주가는 6월 초 2025-10-29 18:01:23 -
자사주 신탁 미달취득 빈번…규정은 엄격한데 제재는 '솜방망이' #코스닥 상장사 공시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최근 자사주 신탁계약 만기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주가 안정화를 위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 만기가 다가오는 시점까지 집행률은 96%에 그쳤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잔여 금액에 대한 추가 매입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A씨는 불성실공시 지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다른 공시담당자 B씨는 신탁해지결과보고서 제출 시 적용되는 '취득예정금액 미달 시 사유서 및 소명자료 첨부' 규정과 관련해 실무적 혼선이 있다고 2025-10-29 18:00:00 -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전열 정비 '삼파전'…거래소·넥스트레이드 경쟁 '눈길'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신청 마감 기한을 코앞에 두고 인가를 신청하려는 컨소시엄들이 막바지 전열 정비에 들어섰다. 토큰증권 유통 사업에 관심 있는 주요 증권사와 조각투자 업체 대부분 노선이 정해진 가운데 정규거래소인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를 두고 다시 한 번 경쟁구도를 형성해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신청 마감일인 31일을 앞두고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루센트블록을 주축으로 이뤄진 세 개 컨소시엄 구성이 2025-10-29 17:11:30 -
저신용자 부담 커질라...가산금리 개편에 고민 커진 금융당국 가산금리 개편안이 서민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금융사가 고위험군 대출을 축소하거나 수수료 확대, 예금금리 인하 등을 통해 손실을 메우면서 저신용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되레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취약계층 지원을 더 유도해 부작용을 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가산금리 개편에 따라 서민 금융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국회는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예금보험료·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2025-10-29 17:00:00 -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0억…보험사 인수에 '역대 최대'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1조24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보험사 인수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이 다른 회사를 살 때 지불한 금액이 그 회사의 실제 자산가치보다 적을 경우 생기는 이익을 의미한다. 지난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 2025-10-29 16:28:13 -
[마감시황] 코스피, 408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JP모건 "6000도 가능"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80선을 넘어섰다.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원자력 업종 중심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0.74포인트(1.76%) 높아진 4081.15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19억원, 208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683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7.10%), 두산에너빌리 2025-10-29 16:07:47 -
KB금융, APEC서 'K-푸드·환전 지원' 나선다 KB금융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K-푸드 체험존과 환전 점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국 대표단의 편의 향상 등 글로벌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K-푸드 체험존인 ‘KB 푸드트럭 파크’와 KB국민은행의 이동점포를 활용한 ‘KB 환전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8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각국 대표단과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핑거푸드를 제공 2025-10-29 15:59:42 -
[속보] 코스피, 70.74p(1.76%) 오른 4081.15 마감 코스피, 70.74p(1.76%) 오른 4081.15 마감 코스닥, 1.71p(0.19%) 내린 901.59 마감 2025-10-29 15:50:53 -
오늘부터 집 한 채라도 전세대출 DSR…5대銀 잔액 1700억 '뚝' 유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이 29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된다. 투기 목적이 없는 1주택자도 자금 계획 수정은 물론 주거비 부담 상승이 불가피해졌다는 얘기다. 이미 새 규제를 발표한 직후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이 줄며 시장에 강화된 규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10·15 대책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은 이날부터 차주의 DSR 산정 시 전세대출 이자상환분을 포함한다. 대상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 2025-10-29 15:40:11 -
토허구역 직격탄 "매물 사라졌다"…서울 매물 10%↓ 거래 98%↓ 서울 전역 및 경기도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수도권 주택 매물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서울 전역 아파트 매물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6만4629가구를 기록했다. 토허구역이 적용된 첫날인 20일 7만1656가구에 비해 10%가량 감소했다. 서울이 지난 일주일간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주택 매물 감소량을 보였다. 경기도는 17만293가구로, 일주일 전(17만7838가구)과 비교해 4.3% 감소했다. 규제 발표 후 일주일 사이 수도권에서 매물이 급격 2025-10-29 15:32:17 -
[인터뷰] 최준호 토스 TPO "간편 송금처럼…얼굴 결제, 곧 일상 될 것" “페이스페이는 아직 보편화 초기 단계지만, 송금 서비스처럼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가 선보인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빠른 속도로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범 운영 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 달 내 재이용률은 60%에 달한다. 현재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토스 송금 서비스 출시 초반 지표(70%)에 근접한 수치다. 이는 ‘지갑도, 휴대폰도 꺼낼 필요 없는 결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혁신을 이끄 2025-10-29 15:31:46 -
김윤덕 국토장관 "차관 논란 송구...주택공급 국토부가 책임지고 진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이상경 전 국토부 제1차관 사퇴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김윤덕 장관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1차관이 사과를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는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차관은 "시장이 안정되면 돈을 모아 집을 사라"는 발언을 한 데 이어 고가 주택 갭투자(전세를 끼고 2025-10-29 15:31:42 -
'사천피 시대'의 그림자… 소외된 필수소비재, 글로벌과 온도차 코스피가 '사천피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10만전자를 넘어섰고, SK하이닉스도 50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대장주 중심의 강세장이 펼쳐졌다. 하지만 필수소비재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외된 모습이다. 코스피 고공행진 속 역주행…필수소비재 부진 뚜렷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부터 28일까지 KRX 300 필수소비재 지수는 -2.57%, KRX 필수소비재 지수는 -2.2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6% 이상 상승했다. 이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특정 업종, 특히 반도체·조선&m 2025-10-29 15:13:32 -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17가구 집수리 지원 한국거래소가 29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17가구 완공을 기념해 ‘KRX 실버안전 하우스’ 완공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장애, 질병으로 집안에 오래 머무는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거 내 낙상,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주거안전 환경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부산시청과 협력해 현재까지 총 9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고 5522개의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거안전을 위협받는 어르신들이 보다 2025-10-29 14:38:07 -
임추위 가동한 우리금융…임종룡 회장 연임 무게 신한·BNK에 이어 우리금융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그간 임종룡 회장은 증권·보험사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한편 긍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온 만큼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해 경영승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추후 경영승계 절차는 경영승계 규정과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을 기반으로 2개월간 진행하고, 이르면 12월 말 차 2025-10-29 14:35:56 -
FSN子 부스터즈, 3분기 누적 매출 1510억·영업이익 285억..."창사이래 최대"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부스터즈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510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매출 637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대비 각각 873억 원, 20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BITDA는 308억 원으로 3분기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불과 1년 만에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27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2025-10-29 14: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