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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3분기 순이익 628억…전년 대비 24.1%↑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9% 늘어난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42억원, 누적 순이익은 16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긍정적인 시장 환경과 적극적인 자산 관리에 힘입어 수익 호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 부문은 증시호황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개선이 주효했고, 기업금융(IB)은 인수금융 비즈니스 성과와 보유 자산들에 2025-10-28 15:19:26 -
새마을금고, 행안부 품 떠나나...대통령·금감원장 잇단 '일원화' 언급 새마을금고 감독권을 둘러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간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관리 사각지대' 문제를 발언한 데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일원화를 거론하면서 다소 잠잠했던 논의가 재점화됐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급등 문제를 거론하며 "금융당국 수준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행안부 감독체계의 한계를 짚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은 8.37% 2025-10-28 15:10:10 -
3분기 '리딩금융' KB가 지킬 듯…연말 ELS 등 과징금은 부담 올해 3분기 KB금융이 다시 한번 ‘리딩금융’ 자리를 지켜내는 한편 연말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은행권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대규모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올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KB금융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리딩금융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1조5853억원으로, 이미 실적을 발표한 신한&midd 2025-10-28 15:04:11 -
오세훈 "가리봉2구역, 20년 좌절 반복 않도록...정비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로구 가리봉동 87-177 일대(가리봉 2구역)를 방문해 “지난 20여 년간 가리봉 주민이 느꼈던 좌절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리봉 2구역은 2003년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으로 지정됐지만, 구역이 해체됐다가 다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지정되는 등 부침을 겪은 곳이다. 오 시장은 28일 오후 가리봉 2구역을 방문해 “앞으로 예상되는 우려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고 해법을 모색해 주택공급 정 2025-10-28 15:02:27 -
현대건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시운전 개시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현장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현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Muhammad Shia' Al-Sudani)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Hayan Abdul Ghani) 이라크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공사는 현대건 2025-10-28 14:51:08 -
DB손보, 국내 보험사 최초 美 보험사 인수…"글로벌 보험그룹 도약 시동" D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보험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특화보험사 더 포테그라 그룹의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도자는 미국 팁트리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워버그 핀커스다. 이번 거래는 DB손해보험의 자체 자금으로 진행되며, 국내 보험사 해외 인수로는 최대 규모다. 해당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DB손보는 1984년 괌지점을 시작으 2025-10-28 14:09:39 -
금투협, 회장 선출 후추위 구성…서유석 회장·황성엽 회원이사 불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출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회장이 후추위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할 경우 이해 상충 시비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서 회장이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이사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후추위 인원 구성과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후추위가 공식 출범하면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다음 달 롱리스트와 쇼트리스트를 거쳐 12월 최종 후보자를 추릴 예정이 2025-10-28 14:07:44 -
장나라 등 금융의 날 표창…이억원 "생산적 금융 전환 절실" 금융위원회는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장정희 한국거래소 부장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김상용 신한은행 팀장에게 수여됐다. 장 부장은 기업가치 제고 관련 인프라 구축, 대체 거래소 2025-10-28 13:32:45 -
김윤덕 국토부장관 "이상경 차관 사퇴 국민께 송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이상경 전 국토부 차관의 사퇴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민간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여러 가지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선택이 있었던 점도 국민들께서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가 정책을 실행하고 발언하는 데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했 2025-10-28 11:51:24 -
[특징주] 두산퓨얼셀, 52주 신고가…APEC서 현대 수소차 전시 소식에 15% '급등' 두산퓨얼셀이 오전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4900원(15.61%)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퓨얼셀1우는 전일 대비 640원(8.77%) 오른 7940원에, 두산퓨얼셀2우B는 710원(6.34%) 오른 1만1910원에 거래되며 강세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3만6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 대표적인 수소차 관련주다.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 정상회의에서 2025-10-28 11:18:36 -
[특징주] 삼익제약, 코스닥 입성 이튿날도 '上' 삼익제약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삼익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10원(29.94%) 오른 1만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익제약은 상장 첫날 기준가(7480원) 대비 2240원(29.95%) 오르며 9720원을 기록했다. 삼익제약은 전날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지난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종합감기약 '마파람& 2025-10-28 09:47:30 -
[특징주] 화장품株, APEC 정상회의·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강세 화장품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27%)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는 2050원(4.68%) 상승한 4만5900원, 달바글로벌은 3400원(2.24%) 오른 1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1.25%)과 LG생활건강(1.22%)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 2025-10-28 09:45:15 -
[특징주] 역대 최고가 찍은 삼전‧하닉, 나란히 하락세 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전 거래일 최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본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200원(2.16%) 내린 9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10만 2000원에 마감하며 ‘10만전자’를 달성한 지 하루만에 다시 9만원 대로 돌아갔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18% 떨어진 5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장중 53만7000원에 거래되며 2025-10-28 09:39:13 -
新공동재보험 도입…보험사 자본관리 새 수단 '일임식 자산유보형'이라는 새로운 공동재보험 유형이 도입된다. 기존 자산이전형과 약정식 자산유보형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보험시장의 자본운용 효율성과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임식 자산유보형 공동재보험 도입을 위한 개정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함께 개정된 공동재보험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재보험은 △자산이전형 △약정식 자산유보형 △일임식 자산유 2025-10-28 09:22:57 -
[개장시황] 코스피 다시 4000선 아래로…슈퍼위크 앞두고 숨 고르기 4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코스피가 다시 4000선 아래로 밀렸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와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단기 과열 부담이 커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99포인트(1.34%) 내린 3988.8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32.36포인트(-0.80%) 내린 4010.47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3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1억원, 24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2025-10-28 09:15:47 -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NH투자증권 압수수색…'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담당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돼 있다. NH투자증권 임원 A씨는 상장사 공개매수를 주관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2년 동안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를 2025-10-28 09:04:56 -
[속보] 코스피, 32.36p(-0.80%) 내린 4010.47 개장 코스피, 32.36p(-0.80%) 내린 4010.47 개장 코스닥, 0.12p(0.01%) 오른 902.82 개장 2025-10-28 09:03:34 -
NH證 "KCC, 이익 정상화 구간 진입…'지분 17%' 자사주 활용은 과제" NH투자증권은 28일 KCC에 대해 실적 회복과 재무 구조 개선에 힘입어 이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사주 비중이 17%에 달하는 만큼, 활용 전략에 따라 주주환원정책 강화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부문의 수익성 회복, 재무건전성 개선, 자사주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KCC의 실리콘 사업부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 안정세로 수 2025-10-28 09: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