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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험, 퇴직연금 계열사 의존도 '압도적'… 영업보다는 관행 이유 금융회사들의 퇴직연금 사업이 여전히 ‘계열사 의존’ 구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와 보험사의 계열사 의존도가 높았다. 퇴직연금의 자금 운용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전략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 가운데 계열사 유입자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금융회사는 현대차증권(77.25%)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립금 17조9321억원 가운데 13조8519억원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자금이다. 삼성생명도 전체 적립금 50조3 2025-09-0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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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발행어음 인가전...'2강1중2약' 구도 바뀔까 올해 증권업계 최대 현안인 발행어음 인가전이 요동치고 있다. 당초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되던 삼성증권이 최근 금융당국 검사에서 문제가 적발되면서 인가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도 기존 검찰 수사 때문에 인가 경쟁에서 뒤처진 상황이다. 반면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안정권에 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인가전은 '2강-1중-2약'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1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금융위원회 안건소위원회에서 발 2025-09-0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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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는 10일 부산서 FIA 포럼 개최 한국거래소가 오는 10일 부산에서 국제파생상품협회(FIA)와 공동으로 'FIA 포럼: 부산 2025'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A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로 거래소·FCM·청산소·은행 등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FIA 포럼은 글로벌 파생상품 컨퍼런스로 FIA가 아시아, 북미, 유럽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해당 지역 대표 거래소와 협력해 개최한다. 시장인프라 및 제도 개선, 기술변화 등 권역별 파생시장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미래전략을 공유 2025-09-01 17: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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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보험업계 엄포…"불건전영업, 경영진 책임 물을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계를 향해 불건전 영업과 내부통제 부실에 대해 "경영진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보험산업이 소비자 신뢰 회복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16개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원장은 "보험의 본질은 소비자 보호에 있다"며 "상품 설계와 심사 단계부터 사전예방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2025-09-01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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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반도체 부진·외국인 매도세…코스피, 1% 넘게 내린 3140대 마감 9월 첫날 코스피가 8월의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반도체 부진에 외국인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08포인트(1.35%) 내린 3142.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3포인트(0.67%) 내린 3164.58에 출발해서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347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1억원, 194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 2025-09-01 16: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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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국채 발행 엇갈린 시각…증권가 "'수요 과도' 경고" 내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이 232조원으로 확정되면서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금리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물량 소화를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09%포인트 오른 2.435%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0.032% 오른 2.847%를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발행 물량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2025-09-01 1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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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 성수기 개막...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몰려 분양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이달 전국에서 3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6·27 대책 이후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9월 초 예정된 공급대책 발표 등 정책 환경의 변화가 예고되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분양시장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주요 단지 견본주택에는 구름인파가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총 3만42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가을 분양이 본격 2025-09-01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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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예보 시대, 딜레마] 머니무브 발생할까?...기회왔다지만 웃지 못하는 2금융 5000만원이던 예금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제2금융권이 수신 확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실제 자금 이동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늘어난 수신을 운용할 역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1일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금융투자업권 등 전체 금융권의 예금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높아졌다. 보호 한도가 커지면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으로 예금을 옮길 유인이 커진다. 시중은행보다 2025-09-01 16: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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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보험협회, 전북 소상공인에 20억 무상보험 지원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 전북특별자치도가 3년간 전북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무상보험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찾아가는 지방 금융애로 해소 간담회 및 금융위-전북 업무협약식'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와 전북도,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소상공인 등에 20억원 규모의 무상보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험업권과 전북도는 공동 실무반을 꾸려 지원할 보험상품 선정 및 2025-09-01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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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쌓는 증권사…초대형 IB·IMA 신사업 채비 증권사들이 곳간에 실탄을 쌓고 있다. 자본 규모에 따라 영위할 수 있는 사업이 달라지고 수신 기능도 강화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본력이 필요한 신규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형 증권사들은 유보 자금을 늘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이익잉여금은 33조1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89% 늘었다. 1년 만에 4조원 이상 늘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 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고 남은 유보 이익을 말한다. 이익잉여금 2025-09-01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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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3.08p(1.35%) 내린 3142.93 마감 코스피, 43.08p(1.35%) 내린 3142.93 마감 코스닥, 11.91p(1.49%) 내린 785.00 마감 2025-09-0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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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예보 시대, 딜레마] 예보료 올라 부담 커지는데…'금리 인하' 압박받는 은행권 24년 만에 예금보호 한도가 상향되며 은행권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대신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은행이 떠안으라는 듯한 움직임이 금융권 안팎에서 일면서다. 정치권은 오히려 대출 가산금리를 더 내리라고 압박하며 은행 측 부담이 과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금융기관 파산 등으로 소비자가 맡긴 돈을 돌려받지 못할 때 예금보호공사는 최대 1억원까지 대신 지급하게 된다. 예금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기존 5000만원에서 두 배 2025-09-0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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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내년 예산안 2133억원 편성..."산단·SOC 집중투자" 새만금개발청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2133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907억원 대비 73.9% 증가한 규모다. 이번 2026년 예산안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사회기반시설(SOC) 조기 완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선 국내에서 최초로 지정돼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구축 사업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구축사업에 각각 120억, 44억을 반영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5-09-01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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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건설투자 감소세...정부,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필요" 건설업계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2조원 증액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30조원 이상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경기 부진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건설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SOC 예산이 전년 대비 2조원 증액 편성된 것은 최근 공사비 급등, PF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quo 2025-09-01 1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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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엘리프 검단 포레듀' 1~3일 청약 접수 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조성하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가 1~3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정당계약은 22~25일 진행된다. 1순위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1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2025-09-01 13: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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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부채비율 2029년까지 12.1%p 낮추기로 정부가 올해 35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29년까지 12.9%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수요를 고려한 투자 우선순위 조정, 집행저조·유사중복·저성과 사업의 감축·폐지 등 지출사업 재구조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2029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번 계획에 대해 "정부 국가전 2025-09-0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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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9월 분양 예정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 부평구에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원(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6㎡, 59㎡, 74㎡ 514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6㎡A 86가구 △46㎡B 13가구 △59㎡A 121가구 △59㎡B 135가구 △59㎡C 130가구 △74㎡A 12가 2025-09-01 1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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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예산안 2888억원 편성…전년 대비 31% 증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6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2205억원보다 683억원(31.0%) 증가한 규모다. 우선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원) 설계비 및 부지매입비 1196억원을 반영했다. 또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광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57억원)를 포함한 3개 광역도로 노선 2025-09-01 1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