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목동 아파트, 한 달사이 신고가 폭증..."전 평형대 신고가 속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목동 지역이 양천구의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평형대를 가리지 않고 신고가를 쓰고 있어서다. 22일 아파트미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양천구 내 신고가 거래된 아파트 매매 122건 가운데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59건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정비사업 속도가 빠른 목동 신시가지 6단지의 경우 희소한 대형 평형대까지 신고가를 작성하고 있다. 전용 142㎡는 이달 7일 33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 2025-06-22 17:57:37
  • 상호금융 비과세 사라지나…조세특례법 개정 관심 정부가 국가 재정 효율화를 위한 조세지출 정비에 착수하면서, 상호금융권 예·적금 비과세 혜택의 연장 여부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상호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해 심층평가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2022년 개정을 통해 연장됐으며,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기재부는 이르면 7월 초중순쯤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비과세 제도는 농어민과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 도입됐으나, 지 2025-06-22 17:30:00
  • '미분양 1만가구 매입' 카드 꺼낸 정부... "자금난엔 단비, 미분양 해소엔 역부족"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지방의 준공전 미분양 주택을 환매조건부로 1만가구 매입키로 했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반값에 사들이는 대신 준공 후 건설사가 이를 다시 환매하는 것이다. 지방 건설사들이 자금난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지방의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매입 정책만으로는 구조적인 해법이 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첫 추경안에는 PF 사업장 2025-06-22 17:17:25
  • "하반기 더 힘들다"…수주는 양극화, 지방은 추경 '호흡기' 의존 국내 건설업계가 하반기에도 자재비 증가와 미분양 확대, 수주 양극화 등에 직면하며 위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기반의 중소·지방 건설사의 경우 버틸 수 있는 여건으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외에는 뚜렷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형사 위주의 수주 경쟁이 심화하면서 체력과 브랜드 파워가 있는 건설사 기준으로 하반기에 수익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는 총 21 2025-06-22 17:02:01
  • 한화생명 '투톱 체제' 가동…각자대표에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이 6년 만에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기업경영과 보험영업을 동시에 잡기 위한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부회장)를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했다. 공석이 된 한화생명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낙점했다. 권 부회장은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에서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한화생명 기획실장·보험부문장을 2025-06-22 16:53:27
  •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권, HDC현대산업개발이 따냈다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하는 용산정비창 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게 됐다. 용산 핵심입지 내 주택사업 시공권을 거머쥐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구상한 ‘HDC 용산타운’의 조성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서울 내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향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용산 구(舊)베르가모 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재개발 사업의 최종 2025-06-22 16:43:26
  • '영끌의 일상화'…백약이 무효한 가계대출 가계대출이 다시금 급증하자 금융권 안팎에서는 수도권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기마다 금융소비자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 이른바 ‘영끌’이 뒤따라오는 현상이 공식으로 자리 잡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증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고, 전망도 긍정적으로 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기도 아파트 가격도 2주 연속 상승세 2025-06-22 16:16:08
  • 규제 강화 앞두고 '막차 수요'…이달 가계대출 6조원 늘어날 듯 가계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미래 금리 변동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막차 수요에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3조993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2102억원으로, 작년 8 2025-06-22 16:11:25
  • 정부 '상생 금융' 속도전 속 부담 떠안는 은행권 은행권이 청년·서민층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상생 금융' 기조에 맞춘 행보이지만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은행권의 연체 부담은 무거워지게 된다. 서민금융 지원 기준을 세분화하지 않은 채 무분별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지원책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하반기 햇살론유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햇살론유스는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2025-06-22 15:33:41
  • 韓증시 호조에 증권주 고공행진… "단기 급등에는 유의해야" 국내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가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정책 기대감에 따른 과도한 선반영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도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지난 20일 1317.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달에만 21.44% 오른 수준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22.45%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종목별로 보면 연초 2025-06-22 10:55:58
  • 외인·기관 '픽' 네카오, 30% 껑충…"하반기는 AI 기대감 더 커진다" 인터넷 대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수급도 몰리는 모습이다. 두 회사 주가가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하반기 인공지능(AI) 수익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과 주가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7거래일 동안 34.08% 뛰었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29.57% 상승했다. 두 종목의 주가가 뛰면서 KRX 인터넷 TOP 10 지수도 20.16% 올랐다.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최근 7거래 2025-06-22 10:55:28
  • [별별금융] 2030 주목…지하철 지연·독서·덕질 등 보험 보장 어디까지? 보험사가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한 ‘미니 보험(소액 단기보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나섰다. 비교적 보험 가입에 관심이 떨어지는 2030세대를 공략하려는 취지다. 지하철 지연에 대한 보장부터 독서, 콘서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까지 이색 보험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업계 최초로 ‘수도권 지하철 지연 보험’을 선보였다. 타고 있던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되면 버스나 택시 등 대체 교통비를 보장해 주는 게 핵심이다. 2025-06-22 09:00:00
  • [김수지의 Fin Q] 여름 성수기…휴가 가기 전 챙겨야 할 금융 꿀팁 7~8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반드시 챙겨야 할 ‘금융 꿀팁’이 주목받고 있다. 무료로 해외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카드부터 여름휴가를 맞아 은행들이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소비자가 챙길 수 있는 혜택들을 총정리해 봤다. 가장 먼저 여행 한 달 전 챙겨야 할 건 바로 트래블 카드다. 이제는 여행 필수품이 된 트래블 카드는 환전 시 환율 우대를 비롯해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해외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카드다. 특히 2025-06-22 07: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연회비만 700만원? '그사세' 프리미엄카드 살펴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가수 아이유와 블랙핑크 리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연회비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카드를 쓴다는 점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글로벌 프리미엄 카드의 최상위 등급으로 꼽히는 아멕스 블랙 '센츄리온 카드'를 18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연회비만 700만원으로, 심사를 거쳐 초대받아야 발급이 가능하다. 전세계 0.001%의 VVIP만 발급받을 수 있는 '그들만의 카드'인 셈이다. 카드 소지자에게는 전담 2025-06-21 07:00:00
  • [주간증시전망] 국내 증시, 정책 모멘텀 지속…'상승 소외' 바이오 업종 관심 코스피가 약 3년 6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다음주 국내 증시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정책 모멘텀이 업종별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4.40%, 코스닥은 2.95% 상승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00선을 회복한 건 2021년 12월 28일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시가총액도 2472조원으로 역대 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정치 2025-06-21 06:00:00
  •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020선 마감…"순환매 장세 속 상승랠리 지속"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8.78포인트(0.29%) 높은 2986.52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한 뒤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72억원, 4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 2025-06-20 17:52:13
  • 서울 집값 급등에…서울시, 갭투자·대출 유형 분석 나선다 서울 아파트값이 6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하는 등 시장 과열 조짐이 확산되자, 서울시가 거래 실태 전수조사에 나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계약의 실제 주소 정보를 요청했다.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등기부등본 열람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비중, 갭투자 여부, 자치구별 거래 성향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지역별 과열 양상을 진단하고 맞춤형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2025-06-20 16:59:54
  • '공급으로 집값 안정' 정책 마련 본격화...국토부, 국정위 업무보고 이재명 정부 5년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사흘째 업무보고를 받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이날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인 '공급 집중' 실현 방안 구체화에 착수하는 모습이다. 20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중산층·서민 대상 주택 공급 확대를 포함한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 이행 방안 2025-06-20 16: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