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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책은 목적 아니라 수단…韓 독서 문화 바꿔야”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독서습관 변화를 강조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지난 10일 “어떤 자리를 위해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다”면서도 인터뷰 내내 자신만의 확고한 독서 철학을 강조했다. 현 관장은 “책이란 것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지식 축적의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혁신의 정신은 책을 통한 생각에서 나오고, 책이 지향할 것은 그런 정신들”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과거 고도성장 시기에 여유가
- 2020-01-12
- 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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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수요자 중심 개편···정보 디지털화에 속도낼 것”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지난 10일 도서관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회도서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의 규모와 역사에 맞게 발전·유지시키면서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국회도서관으로 변모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지난 10일 도서관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운영 목표에 대해 “도서관의 업무는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
- 2020-01-12
-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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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동걸 CIO "차별화·협업이 펀드 흥행 비결"신동걸 IBK자산운용 운용총괄(CIO) 및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지난해 우리 증시는 평탄치 않았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코스피가 장중 1800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증시가 얼어붙자 공모펀드 시장도 침체됐다.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 규모는 6조9537억원으로 전년(12조6124억원)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낸 펀드도 있었다. IBK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출시
- 2020-01-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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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동걸 CIO "부동산·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신동걸 IBK자산운용 운용총괄(CIO) 및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9일 만난 신동걸 IBK자산운용 전무(운용총괄·CIO)는 20년 넘게 주식을 운용해 온 베테랑이다. 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8년 한국투자증권 주식운용본부에서 증권인으로 첫발을 들였다.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와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를 거쳤고, 2012년부터 IBK자산운용에 몸담고 있다. 베테랑 CIO는 올해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더군다나 미국과 이란 간 갈등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우
- 2020-01-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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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의환 에이원 대표 "해외 명품 제친 '국민유모차'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2000년대 중반 해외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가 주름잡던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 국산 유모차가 도전장을 던졌다. 3분의 1 가격이면서 아이의 안전과 부모의 편리함을 담보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곧 100만원을 훌쩍 넘는 프리미엄 유모차를 제치고 '국민 유모차'에 등극했고, 강산이 바뀌는 세월이 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는 해외 시장으로 나간다. 이의환 에이원 대표의 '리안(RYAN)' 유모차가 그 주인공이다. 8일 아주경제와 만난 이의환 대표는 국내 유아용품 업계 1세대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1988년 한
- 2020-01-09
- 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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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초대학장 “부족한 SW개발자, 문제해결식 교육이 정답”인공지능(AI), 빅데이터부터 모바일에지컴퓨팅(MEC)까지 모든 미래 기술의 핵심은 소프트웨어(SW)다. 때문에 미국, 중국, 프랑스 등 G7은 SW 개발자 육성과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은 평균 연봉 10만 달러(페이 스케일 기준)에 달하는 SW 개발자에 대한 높은 대우, 대학과 기업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정교한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 전 세계 SW 인재를 빨아들이는 테크 자이언트(거대 IT 기업)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전 세계 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1세기 미국의 패권은 군사력이 아니라 SW 경쟁력에 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 2020-01-08
- 0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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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명진 두리 대표 "다양한 보험사 더 많이 생기고, 보험도 더 쉬워져야"'고객과 금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두리의 오명진 대표이사(사진)의 명함 뒷면에 쓰여 있는 슬로건이다. 정보비대칭 시장인 보험 산업의 종사자 중 누군가는 보험 소비자의 편에서 금융사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인슈테크 기업 '두리'는 국내 최초의 P2P(개인간 거래) 보험 플랫폼 '다다익선'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보험 산업은 대표적인 정보비대칭 시장으로 꼽힌다. 보험사는 보험 상품의 구조와 장단점을 훤히 알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 보
- 2020-01-03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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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국내 첫 보험 플랫폼 '다다익선'···"고객과 소통 최우선"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익숙해질 만큼 정보기술(IT)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보험 산업도 마찬가지다. 직접 고객을 만나거나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던 과거 영업 채널과 다른 새로운 채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슈테크 기업 '두리'는 현재 새롭게 떠오르는 P2P 보험 플랫폼인 '다다익선'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 플랫폼은 동일한 위험 보장을 위해 모인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반 보험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 최근 보험 플랫폼은 보통 고객이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 2020-01-03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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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30년 車전문가' 이강수 대표...중국차 수입할 때도 '품질 최우선'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30년 이상 자동차 분야에서만 근무한 '자동차전문가'다. 특히 25년 이상을 대우자동차에서 보냈다. 1990년 대우차의 전성기부터 1999년 그룹 해체까지 대우의 역사와 함께했다. 대우차에서 이 대표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얻었다. 그는 티코, 다마스, 라보 등 대한민국 최초의 경차를 만드는 '국민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대리 신분이었지만, 팀장으로 급속 진급해 전체 기획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특히 티코를 기획했을 때의 경험이 도전의 자양분이 되고
- 2019-12-31
- 0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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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 "신에너지·자율주행차 中 '자동차 굴기' 주목해야""국내 최초의 경차인 대우 티코도 3년간 선입견과 싸웠다. 국내 1위 수입차 브랜드인 벤츠 역시 한국 시장에 정착하기까지 15년 이상이 걸렸다. 중국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원 CK모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차만을 판매하는 회사다. 중국 자동차업체인 둥펑자동차 계열 둥펑소콘(DFSK)의 자동차를 국내에 수입하고 있다.
- 2019-12-31
- 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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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남광희 원장, 가습기살균제 사태 후 ‘생활화학제품 안전센터’ 설립“가습기살균제 사건 후 ‘케모포비아(화학 물질에 대한 공포증)’라는 신조어가 우리 사회를 강타했습니다.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져 갔습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 설립을 올해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았다. 국민이 화학 물질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술원 내 안전센터를 설립했다. 가습기살균제 등 생활화학제품 사고를 예방하고, 제품 유통을 더 철저히 관리
- 2019-12-29
-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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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미세먼지·폐기물 줄이는 R&D 개발 전념”“미세먼지, 생활폐기물 등 우리 사회에 많은 환경 이슈들이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생활 속 불편을 느끼는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기술원은 환경 현안 중심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왔습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3년 남짓 재임하는 동안 주력한 분야가 미세먼지 저감 R&D, 생활폐기물 및 유해물질 대응 R&D 사업이었다. 날로 더해가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버려진 쓰레기로 국민의 건강과 위생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남 원장은 위기의식을 느꼈다. 남광희
- 2019-12-29
- 1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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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남 밑에서 월급쟁이로 살지 마라”우아한형제들이 기업가치 4조7500억원을 인정받으며 ‘인수합병(M&A) 잭팟’을 완성할 때 벤처캐피털(VC) 본엔젤스도 원금 대비 10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투자 잭팟’을 터뜨렸다. 2011년 김봉진 대표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할 당시 본엔젤스는 3억원의 초기 자금을 대면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에 베팅했고, 그 선택은 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다른 한편에선 벤처투자의 물꼬를 트는 엔젤투자가 창업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투자자 소득공제 신청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하는 2018년 엔젤
- 2019-12-27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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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동원 본부장 "주식투자는 마라톤처럼"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26일 본지와 만나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어떤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은 마라톤과 많이 닮았습니다. 오랜 기간 계획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죠."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강조한 투자 원칙이다. 사실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아는 이론이다. 실천하지 않는 게 문제다. 또 장기투자를 실천하더라도 무턱대고 아무 주식이나 살 수는 없다. 유
- 2019-12-26
-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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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가치투자 전도사 유동원 본부장은 누구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26일 본지와 만나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세후 연 6~1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26일 만난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1세대 가치투자 전도사로 불린다. 1970년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한 뒤 동방페레그린의 애널리스트로 금융업에 발을 들였다. CLSA 애널리스트 부장과 모건스탠리딘위터 애널리스트 이사,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
- 2019-12-26
-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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