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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외국인 불편 없는 서울 만들고 싶어"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아주경제 기자와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이 자신의 한국 정착기를 설명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 생활 13년 차인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은 이미 한국인이 다 됐다. 그의 외모만을 보고 영어를 먼저 건네는 이들에게 유창한 한국말로 답해 놀라움을 준다. 1992년 가족과 함께한 여행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1999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2002년
- 2017-07-05
-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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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부동산허위매물, 외국인 피해 심각 수준”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아주경제와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부동산은 높은 벽입니다.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센터를 찾는 경우가 잦습니다. 최근에는 허위매물에 따른 외국인 피해 상담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
- 2017-07-05
-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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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잘나가는 길 대신 약자 편에 선 이대순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이대순 변호사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이대순 변호사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사시 33회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법조인으로 잘나갈 조건을 갖췄지만 그는 스스로 순탄한 길을 포기했다. 자부심과 자존심을 잃고 싶지 않아서다. 그가 시민단체인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것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아주경제가 3일 만난 이대순 변호사는 "부모님이 전북 부안 출신으로 집안 어르신이 동학혁
- 2017-07-03
-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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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약탈경제반대행동 이대순 대표 "정부ㆍ사법부 금융사기 방관"법무법인 정률 이대순 변호사는 3일 아주경제와 만나 "정부와 사법부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는 바람에 금융사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사기가 끊이지 않는다. 죄를 저지른 사기범은 속속 구속되지만 유사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3일 만난 법무법인 정률 이대순 변호사는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는 정부와 사법부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사안에 무지하고 둔감한 정부와 정치권도 비판했다. 이대순 변호사는 자본시장 부
- 2017-07-03
-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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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심재권 “트럼프 대북 선제 타격론·北核 코리아패싱 있을 수 없는 선택”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외통위원장실에서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대북 선제 타격론·북핵 관련 코리아패싱은 있을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신형·장은영 기자 =정치는 예술이다. 현재의 대치 정국처럼 모든 것을 봉쇄할 수 있지만, 변곡점을 맞으면 모든 것을 가능케 하기도 한다. 정치보다 ‘더 예술적인 것’이 있다. 외교다. 외교에서 예측 가능한 것은 ‘불예측성뿐’이다. 탈
- 2017-07-03
- 0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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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4차 산업혁명은 사람 중심의 기술발전으로 나가야"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매년 6월은 정보문화의 달이다. 정보문화의 홍보와 계몽을 위해 1988년 제정된 '정보문화의 달'이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목에서 30회째를 맞은 정보문화의 달은 그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1일 '지능정보사회! 기술을 담고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 뒤 한달 동안 진행된 다양한 정보문화의 달 행사를 진두지휘한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만났다
- 2017-06-28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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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재수 장관 "가족농·중농 중심 한국형 농업 발전모델 필요"김재수 장관은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업·농촌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가족농(農)과 중농 중심의 '한국형 발전모델'을 만들어 농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이끌어야 한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영록 장관 후보자와의 교체를 앞둔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마저 농정정책으로 대신할 만큼, 그는 뼛속까지 농촌의 미래를 고민하는 농정전
- 2017-06-27
-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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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허남권 사장 "펀드매니저는 도전하는 직업"㎟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신영증권에서 일하던 허남권 사장은 1996년 신설 계열사인 신영자산운용 창립멤버로 회사를 옮겼다. "펀드매니저는 펀드라는 수단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종이다. 도전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딱 맞다." 펀드매니저는 보상이 확실하다. 성공과 실패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능력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허남권 사장이 신영자산운용에 입사했을 때 우리 자본시장은 성장단계에서 초기에 해당됐다. 지금이야 이
- 2017-06-26
-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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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 "사람을 보고 투자해라"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26일 아주경제와 만나 "길게 함께 갈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오너와 구성원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가치투자는 내재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사 제값에 파는 투자전략이다. 이러려면 길게 함께 갈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오너와 구성원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새 신영자산운용 수장에 오른 허남권 사장은 증권가에서
- 2017-06-26
- 1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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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미래사회 희망”토니바커 호주 팍스 빅토리아 처장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해야 미래사회가 밝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지금까지 인간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과 함께 교감했기 때문이다. 자연과 인간의 유대가 끈끈해져야 미래사회의 희망이 밝다. 앞으로는 보전도 중요하지만 자연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토니바커 호주 팍스 빅토리아 처장은 자연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사회가 달라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같이 자연을 보존하
- 2017-06-25
- 14: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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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한 현대무용협동조합 이사장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게 현대 무용 정신”김성한 현대무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지난 1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관객 없는 공연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대무용 협동조합으로 대중에게 다가가자고 결심하게 됐죠. 사람들에게 현대무용 자체를 가르친다기보다 현대무용의 움직임부터 체득시켜서 무용의 다양성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단장이자 현대무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뽑힌 김성한 이사장
- 2017-06-23
- 0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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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 “교육으로 사회적 순기능을 실천한다”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교육으로 사회적 순기능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설립된 지란지교컴즈가 전면에 내세운 경영철학이다. 21일 아주경제와 만난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가 회사를 이끄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IT기업 대표가 교육을 통한 사회적 순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다. 우리사회에서 익숙한 IT나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순기능만큼이나 부작용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
- 2017-06-22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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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연찬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시정만 바라보고 달려온 공직 30년 산증인"정연찬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0년 공직생활의 소회를 전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987년 제3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올해 공직에 투신한 지 햇수로 꼭 31년째다. 공무원이 되고 서울시정만 바라보고 달려온 세월이 그렇게 흘렀다.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자치구에 잠시 외유(?)를 떠났지만 결국은 본래 둥지로 돌아왔다. 그동안 관선과 민선을 통틀어 10명이 넘는 시장을 모셨다. 바로 정연찬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의 이야기다. 서울시의 진화 과정에
- 2017-06-21
- 0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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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상인 서울대 교수 "큰 그림 통해서 새로운 경제 질서로 바꿔야"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12일 교수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재벌개혁, 노동개혁, 복지개혁을 중심으로 큰 그림을 만든 후 기존체제를 새로운 경제 질서로 바꾸는 일을 이번 정부의 최대 과제로 꼽았다. 박 교수는 "큰 그림이 필요한 데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큰 그림에 대한 인식이 없고 일자리 창출에만 집착하면서 경제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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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상인 서울대 교수 "文 정부, 어려운 문제 외면하고 있다"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12일 교수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문재인 정부가 구조적이고 중요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뒤로 미루고 안 보려고 해서 우려가 크다. 경제 구조개혁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단기적인 문제에만 몰두하면) 결국에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기 때문에 빨리 깨닫길 바란다." 최근 서울대학교 교수실에서 만난 박상인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경제 구조개혁에 손을 놓고 있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인
- 2017-06-19
- 14: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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