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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구속' 후폭풍...與 "참담·비통", 野 "헌정 초석"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사법부의 편향성을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며 환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대위 회의에서 "형사소송법은 모든 피의자를 불구속 수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19일 새벽 영장 발부는 이런 원칙을 무너뜨렸다"면서 법원의 구속 판단
- 2025-01-19
- 15: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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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권주자 1위' 김문수...전문가들 "이재명과 가장 강하게 붙을 사람"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차기 대권주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샤우트(Shout) 보수층' 지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도 확장성'이 떨어져 실제 국민의힘 차기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한 결과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1%)가 1위를
- 2025-01-19
- 1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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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자 '법원 난입'에 윤상현 "훈방될 것"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전 법원에 난입해 경찰에 연행되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조사 후 곧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윤 의원 발언이 지지자들에게 공유돼 초유의 '법원 난동'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부지법 습격의 전조는 어제 저녁 월담이었다"며 "경찰이 월담자 17명을 체포했지만 극우 시위대는 '훈방'될 것으로 믿고 더 대담해진 듯
- 2025-01-19
-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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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구속, 이제는 '여야정협의회' 가동하나...與 "개헌" 野 "추경 편성"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구속된 가운데, 여야가 정부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회' 가동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실상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야가 각각 국정 운영 리더십을 증명하면서 '수권 정당'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른바 여야정협의회는 이번 주 초 두 번째 실무협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체포될 때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일정이) 미
- 2025-01-19
- 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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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자들 '법원 난동'...국힘 "자제력 발휘", 민주 "법의 엄중함 보여야"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에 격분해 법원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고 경찰을 폭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자제력을 발휘해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동조 세력 난동에 법의 엄중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추운 날씨 속에 윤 대통령 구속영장심사를 밤새워 지켜본 지지자들의 안타까움과 비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법원 건물에 진입하는 등 폭력적 수단으로 항의
- 2025-01-19
- 08: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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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 협상, 합의안 도출하나…"일부 쟁점 합의"여야가 17일 오후 3시부터 진행 중인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별검사법'(특검법) 끝장 협상에서 일부 쟁점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자정까지로 협상 시한을 못 박은 가운데, 여당과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쟁점에서는 합의가 있었다"며 "다들 관심을 갖고 있는 큰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오후 5시 30분쯤 한 번 더 회동해 추가적인 의견 접근을 시도할 것 같다"고 밝혔다
- 2025-01-17
- 1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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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객기 참사' 위로금 30만원씩 낸다…"유가족 위로·지원"국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의연금(공익이나 자선을 위해 내는 돈)을 낸다. 국회의원의 1월분 수당에서 30만원이 갹출되며 총 300명의 의원으로부터 9000만원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연금 갹출의 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인명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의연금을 모금한다는 취지다. 한편
- 2025-01-17
- 16: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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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저 이전' 감사요구안, 국회 본회의 통과대통령 관저 이전과 용산공원 예산 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안건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대통령 관저 이전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재석 279명 중 찬성 180명, 반대 97명, 기권 2명으로 의결했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주도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 요구안에는 관저 이전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관저 공사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공사 감독 책임 소재, 관저 불법 신&middo
- 2025-01-17
- 16: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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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체포적부심 기각'에…"입장 없다"국민의힘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를 기각한 것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했다. 다만 윤 대통령 체포가 "반헌법적"이라는 입장은 고수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체포적부심 기각과 관련, "당 입장은 없다"며 "대통령 체포가 불법적이고 반헌법적인 부분은 이미 다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도부에서도 별다른 메시지는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서울서부지방법원
- 2025-01-17
-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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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백골단' 회견 주선 김민전, 교육위원 사임해야"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조직된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 물의를 빚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교육위원직 사임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교육위원들은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은 학생들에게 교육적 희망을 줄 수 없다"며 "교육위를 독재의 망령으로 더럽혀서는 안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백골단 부활
- 2025-01-17
- 15: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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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2·29 여객기 참사 2차 가해 방지 결의안' 본회의 통과'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여객기 참사 결의안)'이 17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위 활동 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여객기 참사 결의안을 재석 274명 중 찬성 274명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는 전날 첫 회의를 열고 여객기 참사 결의안을 소속 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가결했다. 여야는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mi
- 2025-01-17
- 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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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검법 협상 시작…우원식 "문 걸어 잠그는 심정으로 합의"여야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별검사법'(특검법) 끝장협상에 돌입했다. 특검법을 두고 여야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 의장은 "합의가 잘 되지 않으면 밤 늦게라도 문을 걸어 잠그고 협의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체포됐고,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비상상황을 정리해서 우리나라 불안정성이 빨리 해소되기를 국회가 바라고 있
- 2025-01-17
- 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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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검법 협상 오후로 연기…국민의힘 법안 발의 지연여야가 17일 오전으로 예정했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별검사법 협상이 오후로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동 이전에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비상계엄 특검법'도 아직 국회에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오전 11시 예정된 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은 각 당에 절차적인 사정이 있어 오후 1시 변경으로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이 오전 중 자체 계엄 특검법 발의가 어렵다며 오후로 회동을 미루자고 제안한 것으로
- 2025-01-17
-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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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내란 특검 도입하면 예산만 300억원…철회해야"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특검을 도입할 경우 예산만 300억원가량 사용된다"며 지금이라도 특검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엄 선포와 관련된 모든 관련자의 수사가 이미 다 종료됐거나,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국민 혈세, 국력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내란 특검법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민주당의 특검
- 2025-01-17
-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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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美대사대리 접견..."지금 위기도 헌법·법률 따라 잘 극복"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등과 관련해 "한국은 식민지·전쟁·분단·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라며 "지금 닥친 위기도 헌법 질서와 법률에 따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정국 현안과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북한
- 2025-01-16
- 1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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