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더 이상 만남을 위한 만남, 협상을 위한 협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무조건 6월 내 원 구성 본회의 처리를 공언하고 있다. 이제 국회의장은 당연히 민주당 소속이라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장에게 예의를 갖춰 요청하지도 않고 6월 내 처리만 공언하고 있다"며 "조정식 국회의장은 지금까지 보여온 행태로 볼 때 여당의 요구대로 끌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직 몇 개를 더 받아내겠다고 여당을 상대로 구걸하거나 간청할 마음이 없다"며 "어디 한번 마음대로 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0년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 권력을 독점했던 문재인 정부 말기의 오만과 독주가 그토록 그리웠나"라며 "단 이제 더 이상 야당의 협조는 기대하지 마라. 민생과 나라를 위해 야당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싶었지만 이토록 야당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무너진 일당독재 국회에선 어떤 협조도 기대하지 말 것을 정부·여당에 통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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