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동결-감축-폐기 단계적 비핵화 전략 마련
    조현 "'동결-감축-폐기' 단계적 비핵화 전략 마련" 조현 외교부 장관이 '동결-감축-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을 마련하고, 북·미, 남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급에서 한·미 간 일치된 대북 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중·러 등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 또한 견인하겠다"며 "대화 진전 시 남북 대화와 북·미 협 2025-08-18 15:34
  •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AI·바이오테크 협력 모색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AI·바이오테크 협력 모색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18일 서울에서 캐서린 웨스트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정무차관과 함께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한다.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한국이 영국의 새로운 산업 전략을 통해 얻을 기회를 논의함으로써 양국 교역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스트 차관은 방한 기간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만나 역내 안보,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 2025-08-18 10:23
  • 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회담…동반자 관계 발전
    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회담…"동반자 관계 발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 실질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도 역시 한국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 2025-08-17 10:14
  • 日 순시선,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日 순시선,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80주년을 맞은 광복절 당일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도 인근 해역은 아직 한일 간 2025-08-16 09:41
  • 이시바 日총리 패전 추도사서 반성 언급…13년만
    이시바 日총리 패전 추도사서 '반성' 언급…13년만 패전 80주년을 맞아 열린 전몰자 추도식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과거 총리들이 함께 사용했던 '침략'이나 '가해' 표현은 빠져, 식민지 지배를 받은 이웃 나라에 대한 반성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15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 식사(式辭)에서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2025-08-15 12:49
  • 광복절에 대중교통에 폭탄…주미한국대사관 협박 메일 받아
    "광복절에 대중교통에 폭탄"…주미한국대사관 협박 메일 받아 광복절 새벽 한국 대중교통에 대한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주미한국대사관으로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께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한국대사관은 '8월 15일 15시 34분, 한국 도시 지역 대중교통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을 받고 즉시 신고했다. 메일에는 구체적인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다. 경찰은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발신자 추적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연계 순찰 2025-08-15 11:31
  • 차기 유력 총리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차기 유력 총리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15일 일본 패전일을 맞아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그는 지난해 패전일에도 민간 신분으로 참배했으며 환경상 시절인 2020년과 2021년에도 같은 행보를 보였다. 작년 10월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와 올해 4월 춘계 예대 2025-08-15 10:09
  • 조현 외교장관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북·미 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장관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북·미 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에 돌파구가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4일 서울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대화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백악관 실무들을 만나 '지금 상황에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며 "미측은 그런 말에 대해 상 2025-08-14 12:08
  • 조현, 美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한·미 조선 협력 적극 동참
    조현, 美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한·미 조선 협력 적극 동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함께 13일 HD현대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시설 등을 시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이날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2025-08-13 11:00
  • [李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현실적 목표는 손해 최소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해야
    [李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현실적 목표는 손해 최소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 80여일 만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안보와 통상 등 민감한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안보 분야에 강조점을 두면서도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이 12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의제는 '한·미 동맹 현대화'다. 최근 미국이 해당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한국군의 책임 증대, 국방비 증액,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포괄하는 '안보 청 2025-08-12 18:00
  • 조현, 美대사대리와 내일 울산 조선소 방문…마스가 현장점검
    조현, 美대사대리와 내일 울산 조선소 방문…'마스가' 현장점검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울산 HD현대 조선소를 방문해 양국 간 조선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들의 일정에 대해 "선박 건조 현장과 조선소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한·미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조선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산업 2025-08-12 17:30
  • 조현 외교장관, 日농림수산대신과 면담…각급에서 활발한 소통 필요
    조현 외교장관, 日농림수산대신과 면담…"각급에서 활발한 소통 필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대신과 면담을 갖고, 한·일관계 전반 및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약 30분 동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 및 한·일·중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고이즈미 대신과 만났다. 조 장관은 고이즈미 대신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관계를 보다 견고하고 성숙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각 2025-08-1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