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서남아·태평양' 안전담당 영사회의…영사조력 강화 방안 논의 최근 해외출국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서남아·태평양 지역' 해외안전담당영사 회의를 개최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병석 영사안전국 심의관 주재하에 외교부와 서남아·태평양 지역 15개 공관의 해외안전담당영사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최근 사건·사고 및 위난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이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 대책과 영사조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남아· 2025-06-18 17:41
-
정부, 北 러 추가 파견에 "즉각 중단 촉구…안보리 결의 위반" 정부가 북한이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등 총 60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인 바, 정부는 러·북이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리 결의 2397호는 해외에서 소득을 창출하는 모든 북한인을 송환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러·북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 2025-06-18 10:39
-
외교차관보, 모로코 철도청장 면담…협력 강화 의지 재확인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모로코 철도청(ONCF) 청장과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철도 분야 협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방한 중인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ONCF 청장을 면담했다. 정병원 차관보는 면담 자리에서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잇는 허브이자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 운행국가인 모로코와 한국 간 경제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5-06-17 19:26
-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10월 국내 발효…정부 "비준서 기탁" 오는 10월부터 국내에서 헤이그입양협약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국제입양 시 아동의 기본권이 보장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며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고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시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 2025-06-17 18:01
-
정부, 이란 전역 '출국권고' 지역 지정…"여행 취소·연기해야" 정부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는 기존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됐던 지역을 3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3단계가 됐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2025-06-17 15:44
-
정부, 이란 전역 '출국권고' 지역 지정…"여행 취소·연기해야" 정부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는 기존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됐던 지역을 3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3단계가 됐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2025-06-17 13:21
-
[속보] 외교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출국 권고" 외교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출국 권고" 2025-06-17 12:26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서울서 개최…"미래지향적 관계 만들어 나갈 것"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리셉션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일 양국 인사 및 관계자 약 3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일본인학교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제2부 나뉘어 진행됐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2025-06-16 18:47
-
외교부 "이스라엘·이란 여행 취소해야"…'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함에 따라 이스라엘·이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조치로 양국의 기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발령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2.5단계에 해당한다.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2025-06-13 21:26
-
美 고위관리 첫 방한 협의..."한미 동맹 유지...한미관계에 큰 중요성"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한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인 션 오닐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Senior Bureau Official)가 한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와 연쇄 회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오닐 고위관리를 접견하고 관세 협의를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조 본부장은 접견에서 “신정부 출범 뒤 오닐 고위 관리가 미국 고위급 외교 당국자로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 2025-06-13 20:42
-
외교부, 중동 체류 국민 보호 대책회의..."현재 인명피해 없어" 이스라엘이 이란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면서 대대적인 ‘중동전쟁’ 발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외교부가 중동 지역 공관들과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긴급 진행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신임 2차관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 평가와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차관은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 2025-06-13 16:56
-
외교부 "이란 내 우리 국민 100여명…접수된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대사관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공지를 전파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란에는 1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교부는 "정부는 중동 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 2025-06-13 14:27
-
외교부, 美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공관별 TF 구성 외교부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된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대책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LA 시위가 발발한 이후 외교부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재외동포청과 주미공간과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화상으로 이뤄졌다. 윤 국장은 우리 국민과 한인사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체포 혹은 구금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2025-06-13 13:51
-
박지원 "트럼프, 10월 APEC 방한 뒤 평양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북 전문가’로 알려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0월 평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을 가지고 6·15 남북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물밑 작업을 맡았던 ‘북한통’이다. 대북 문제에 탁월한 능력을 2025-06-13 07:27
-
[이재명, 첫 정상외교 무대] "한국의 '안정화' 강조해야…트럼프와의 첫인상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첫 정상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G7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동안 한국을 둘러싸고 있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해소됐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일본과 상견례 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동시에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현안이 되고 있는 여러 부분에 대해 협력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2025-06-13 05:00
-
박윤주 외교1차관 "외교, 국가 생존뿐만 아니라 민생에 직결된 문제"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외교는 국가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민의 매일매일의 삶에 다가온 민생에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12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과거의 관성과 답습의 유혹을 이겨내고 상황을 주도하는 유연한 외교적 옵션을 강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복합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외교부 동료들의 비상한 각오와 대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4:33
-
정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 참석…협력 현황 점검 정부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SOM) 참석해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11일 "정병원 차관보가 1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3(APT),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SOM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번 SOM에서 "신정부 하에서도 한국의 아세안 중시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5월 26일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 2025-06-12 08:27
-
美 북한전문매체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北 외교관들 수령 거부"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북한 외교관들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의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고위급 소식통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재개를 목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낼 친서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재개하고자 친서를 보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측이 친서를 전달 2025-06-11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