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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6위 유해 봉환식, 13일 거행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오는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한 유해 봉환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회원,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공적 소개, 헌정 시 ‘그대들 돌오시니’ 낭독, 헌정 공연,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 2025-08-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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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장 방미...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논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근원 단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찾아 한미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11일 전했다.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본부(DPAA)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2011년부터 매년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근원 단장과 켈리 맥케그 미 DPAA 국장은 유해의 상호 봉환 시기 등을 논의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으로 봉환될 유해는 7구, 한국에서 미국으로 봉환될 유해는 3구다. 시기로는 6 2025-08-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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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확성기 철거에 호응…李 정부 긴장 완화 조치에 발맞추나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이 완료된 지 불과 나흘 만에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에 착수했다. 이는 앞서 대남 소음방송을 중단한 데 이은 두 번째 '호응' 조치로, 냉각됐던 남북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같은 날 오전 일부 전방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기존에 확성기를 설치했던 약 40개 지점 중 일부는 이미 철거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군 2025-08-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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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사령관 "주한미군, 숫자 아닌 능력 변화 중요" “사령관으로서 주한미군의 능력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숫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8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사령관은 “(작전)환경을 감시·감지·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영역기동부대(MDTF)와 5세대 전투기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을 생각한다”며 “작전, 전술 2025-08-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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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광복둥이 기업 노루페인트와 '광복80 컬러 캠페인' 추진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시각적인 ‘색’으로 재해석하는 컬러캠페인을 1945년 창립된 광복둥이 기업인 노루페인트와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색다를 거야, 여든 살 광복 : KR0815’라는 주제어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 설문을 통해 ‘광복 80 대표색’을 추출하고, 이를 광복절 관련 행사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KR0815는 광복 80년을 맞아 ‘시각적 색채’를 2025-08-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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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장관, '광복 80년' 오성규 애국지사 11일 위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아 수원보훈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성규 애국지사를 오는 11일 방문한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오성규 애국지사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등을 살피는 등 위문을 진행한다. 또한 입소 국가유공자 등에게 삼계죽 배식 봉사와 점심 식사를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김인관 KT 노조위원장, 김지혜 본아이에프(본죽)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훈부는 이날 KT노사, 본죽과 수원보훈원을 비롯한 전국 8개 보훈요양원 입소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총 2500인분의 삼 2025-08-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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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확성기 철거 시작…대북 확성기 철거 4일 만 우리 군이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고정식 확성기 철거 작업을 마무리한 지 4일 만에 북한이 대남 확성기 철거 활동을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북한군의 관련 활동을 지속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앞서 지난 5일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를 모두 철거했다. 남북 간 긴장 완 2025-08-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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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대남확성기 철거 시작" 2025-08-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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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北과 정경분리 선언하자…실체 존중하고 인정해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이 9일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핵 문제는 그것대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되 정경분리를 선언하고 다른 문제를 분리해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임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문제를 연계한다면 어쩌면 이 정부 내내 대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의 실체에 대해 존중하고 인정하는 조치들도 가능할 것"이라며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2025-08-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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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대지 능력 확보 시기 1년 반 단축...2027년 상반기 목표 군이 한국형 전투기(KF-21)의 공대지 능력을 당초 계획한 2028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1년 반 이상 앞당겨 확보한다. 방위사업청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17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심의·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은 F-4와 F-5 등 노후 전투기 도태에 따른 부족소요 보충과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전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조8142억원이고, 사업 기간은 2028 2025-08-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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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장, 미 해군성과 함정 건조·MRO 협력 논의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간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미 해군성 고위급과 면담을 진행하고, 방산협력 확대에 따른 양국 간 기술보호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제10회 한-미 방산기술보호협의회(DTSCM)를 개최했다. 8일 방사청에 따르면, 강환석 차장은 미 해군성을 방문해 제이슨 포터 연구개발획득차관보와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재 미 2025-08-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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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5∼6월에 대남 확성기 늘려…현재 가동하지 않는 상태" 북한이 최근 남북 접경 지역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를 증설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증설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에 관한 질문에 "소형 확성기 여러 개가 한 세트인데 일부 늘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대남 (소음) 방송을 안 하니 실제로 가동하는 것은 없다"며 "(확성기 증설은 방송) 출력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 2025-08-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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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나카타니 日 방위상과 첫 통화 "안보협력 지속"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7일 오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취임인사 차 화상 공조통화를 갖고 양국 국방교류협력과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양국이 처해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안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일본의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2025-08-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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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혁신사례 최우수상에 '군 AI 경계작전모델' 국방부는 7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기획관리관 주관으로 '2025년 국방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군 인공지능(AI) 경계작전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인공지능센터의 '군 AI 경계작전모델 개발을 통한 AI 기반 첨단 과학기술 강군 발전'은 딥러닝 알고리즘과 하이퍼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군 작전환경에 특화된 객체 탐지와 행동 분석을 실현해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경계 작전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병력 감소 등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서 경계 작전 2025-08-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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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지원 플랫폼 '창업디딤돌센터' 개소…사무 공간 등 제공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한 '창업디딤돌센터'가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7일 서울시 마포구 창업디딤돌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이 운영하는 센터는 △입주 기업 사무 공간 △회의실 및 네트워킹 공간 △맞춤형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예비 창업 기업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인공지능(AI) 플랫폼, 제조업 등 분야의 총 7개 기업이 이번 입주 대상으로 선정 2025-08-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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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UFS 일부 훈련 연기에 "조정된 것"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정례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중 일부 훈련이 다음 달 진행되는 데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조정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야외기동훈련(FTX)이 미뤄졌는데, 조정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냐'는 질문에 "조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긴장 완화와 평화 안정은 통일부의 목표기도 하고, 이재명 정부의 목표기도 하다"며 "그런 점 2025-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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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모집병 선발시 임수수행 무관한 자격증·가산점 폐지 병무청은 오는 10월부터 모집병 지원 시 군 임무 수행과 연관성이 적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평가 항목의 가산점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육군 기술행정병 일부 특기 모집 시엔 내년도 입영 대상자를 올해 선발하는 연 모집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모집병 선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산점을 취득해야만 했다. 이는 군별·특기별 특수성을 반영해 우수한 인력을 획득하기 위함이었으나 반대로 병역 의무 이행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부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군 2025-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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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연합연습 18~28일 실시…일부 기동훈련 9월로 분산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이달 18∼28일 실시한다. 예정됐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FTX) 40여건 중 절반은 9월에 분산해 실시한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올해 UFS 연습 일정을 공개하고 “이번 UFS 연습 시나리오에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반영함으로써 ‘연합·합동 전 영역 작전&rsquo 2025-08-07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