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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병원 특혜 없었다...예약 부탁이 의전 지시로 둔갑"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가족들의 병원 특혜 이용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예약 부탁이 특혜 의전 지시로 둔갑했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입장문을 통해 "보라매병원 관련 반복되는 보도에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들은 우크라이나 작전에 투입돼 부상을 입고 귀국해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다른 사람들처럼 병원 접수 후 대기실에서 같이 대기하고 호명되는 순서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25-12-25 20:18 -
외연 확장 나선 장동혁...호남 방문·강령 개정 준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두 번째 호남을 찾으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보수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강령 개정에도 나서면서 지방선거 준비 제체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전남도당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다음날에는 전북 지역을 찾아 전북도당을 방문하고 새만금 일대를 2025-12-25 16:47 -
김병기, 사생활 논란 제보자 추정 메시지 공개 "선 한참 넘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사생활 논란이 잇따르자 해당 의혹들의 제보자로 추정되는 전직 보좌진들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심 끝 실체를 공개한다"며 "언론에서 제기되는 여러 사안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은 분명히 바로잡되, 책임을 피하려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 직원으로 추정된다. 교묘한 언술로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quo 2025-12-25 16:11 -
與, 본회의 이어 통일교 특검도 총력전…野 압박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을 연달아 통과시킨 데 이어 통일교 특검을 두고도 독자 노선을 고수하며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본회의 입법 절차에 이어 최근 통일교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가장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후보자 추천 방식에서 야권의 요구를 받아들일 여지를 두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이른바 &ls 2025-12-25 15:58 -
정청래 "유독 어려움 많던 올해…내년에는 하나님 은총 함께 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올 한 해 정말 많은 어려움과 고생이 있었다. 가정과 믿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찾아 "오늘 용인에 있는 이 교회에 오게 한 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다"며 "오늘은 가장 낮은 곳에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랑과 믿음, 소망 중에 최고는 사랑이라 한다 2025-12-25 14:23 -
장동혁, 통일교 특검에 "헌재·민변 추천은 특검 하지 말자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통일교 특검 추천 주체로 헌법재판소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론이 불리하니 대충 협상하는 척만 하다가 말도 안되는 조건을 달아 협상 테이블을 엎겠다는 꼼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검의 핵심은 특검을 누가 추천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헌재와 민변이 추천하는 것은 민주당이 직접 추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q 2025-12-25 14:17 -
여야, 성탄절 맞아 화합 강조 "증오 아닌 연대로 국민 짐 덜어드려야" 여야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민생의 중요성과 갈등·분열을 잇는 연대·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먼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예수의 탄생은 모두가 존엄한 존재임을 일깨운 역사적 순간"이라며 "정치의 역할 또한 다르지 않다. 더욱 깊어진 갈등과 분열을 다시 잇고 증오가 아닌 연대의 언어로 민생을 지켜내는 정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의 무게 앞에서 국민이 홀로 버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아이의 미래가 2025-12-25 11:36 -
국민의힘 "李대통령,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거부권 행사하라" 국민의힘은 25일 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앞서 강행 통과시킨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더불어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하라.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좌파 독재국가로 향하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를 잠재우고, 범죄자 전성시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2025-12-25 11:31 -
김병기 "통일교 특검에 '법원행정처' 3자 추천은 없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통일교 특검에 3자 추천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법원행정처에 특검 추천을 넘기자고 한다"면서 "법원행정처의 독점 추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서 2명을 추천하고 그중 한 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의 특검 추천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 할 생각은 있는 것인가. 사법부가 특검 추천권 2025-12-24 15:57 -
송언석 "통일교 유착 유죄 확정되면 李 정권 해산돼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이재명 정권의 핵심 인사들의 통일교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이재명 정권이 해산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발언한 2025-12-24 14:47 -
전현희, AI신문고법 발의 "초고속 민원 해결·보호체계 완성"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국민권익플랫폼인 AI국민신문고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시스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정과제로 채택한 만큼 해당 법안이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게 행정에 AI를 도입, 국민들의 민원을 초고속으로 해결하는 AI국민신문고법을 대표 발의한다"며 "단순한 민원 2025-12-24 13:33 -
정통망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2박 3일 필리버스터 종료 이른바 '허위·조작 정보 근절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은 "입틀막법을 끝내 날치기로 처리했다"며 비판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7인 중 찬성 170인, 반대 3인, 기권 4인으로 여당 주도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언론사나 유튜버가 불법·허위·조작 정보임을 알면서도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이를 게재 및 유통하는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 2025-12-24 13:19 -
김병기, '가족 공항 의전 의혹'에 "실제로 제공 받지 않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2023년 가족의 외국 방문 당시 대한항공으로부터 의전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된 것에 대해 "보좌직원이 편의를 요청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제공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3년 며느리와 손자가 하노이에 입국할 당시 하노이 지점장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2023년 8월 김 원내대표의 며느리와 손자가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 2025-12-24 11:37 -
與 "통일교 특검, 연내 처리도 염두"…'제3자 추천' 방식은 거절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에 대해 연내 처리까지 염두에 두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특검 수사 대상, 방식 등 세부 사항을 정하기 전에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특검 제3자 추천,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에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원내에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2025-12-24 11:09 -
이준석 "민주, '통일교 특검' 조건 달지 말고 동의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특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원한다면 조건을 달지 말고 올해가 가기 전에 동의하라"며 국민의힘과 전날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원안대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연 전술을 계속한다면 증거를 인멸하고 관련자들이 말을 맞출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0명의 의원과 함께 통일교 특검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민주당만 26일 최고위원회 2025-12-24 11:09 -
정청래 "국민의힘, 통일교 유착 밝혀지면 위헌정당 해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교유착은 헌법에서 엄중히 금지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헌법 제20조 2항에서 국교는 인정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해 정교분리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quo 2025-12-24 10:33 -
김우영 "사법부, 내란재판부법 이행 필요 있어…독립 침해는 과잉 판단"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지금이라도 국민적 요청에 대한 부응에 걸맞도록 법원이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그간에 내란 관련 재판이 국민의 지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우 지연되고 혼선을 많이 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전담재판부 구성에서 법무부 장관 등 외부 인사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이 도출된 것에 대해 "위헌 시비를 2025-12-24 09:12 -
與, 보이스피싱 '금융사 무과실 배상안' 발의…30일 당정협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은행 등 금융회사의 과실이 없더라도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게 하는 '무과실 배상책임제' 법안을 발의했다. 강준현 의원과 조인철 의원이 각각 발의한 두 법안은 각각 보상 한도를 최대 5000만원과 1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는 게 핵심이다. 민주당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간사인 조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사의 무과실 배상책임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 2025-12-23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