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번주 내 원 구성 완료할 것…독식도 검토"

  • 원내대책회의서 한병도 "법사위 문제로 시간 허비 안 해"

  • 천준호 "국민의힘, 맥락을 지운 채 일방적이라고 왜곡해"

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후반기 원 구성을 이번주 내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과 합의가 불발될 경우 상임위 독식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원 구성 원칙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은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를 맡고도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맹목적인 국정 발목 잡기로 시간을 허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란 심판, 민생 회복, 검찰개혁, 사법개혁 3법 관철 등 국민이 인정하는 성과를 거둔 데에는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맡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며 "의석 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든,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책임지고 맡든 결단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원 구성에 반발하는 것을 두고 "6월 셋째 주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마감한다는 공감대가 마련된 바 있다"면서 "맥락을 지운 채 일방적이라고 하는 것은 왜곡"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 천 수석은 "더 이상 관행이라는 이유로 국회 근무 태만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국회법이 정한 절차와 일정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오는 24일 낮 12시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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