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尹-명태균 녹취록, 법률적 문제 없어"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록과 관련해 "법률적으로 문제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차적으로 법률적 문제는 우리 법사위원들이 말한 것으로 안다. 현재 당의 입장은 그렇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해당 통화 시점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2022년 5월 9일이었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규정되지 않아 법 위
- 2024-11-01
- 11:10:58
-
추경호, 윤관석 '돈봉투' 유죄 확정에…"조직적 금품수수 실체 드러나"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대법원 유죄 확정과 관련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금품 수수로 얼룩진 전당대회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는 법원 판결문대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한 행위였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선 "증거능력이 대법원에서 인정됨에
- 2024-11-01
- 10:03:58
-
박찬대 "당선인, 통의 직무상 권한 갖는다 보는 게 합리적"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이 공개된 것에 "당선인은 대통령의 직무상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대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을 공개했는데, 명백한 공천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과 '정치브
- 2024-11-01
- 09:57:32
-
[여의도 흑백유튜버③] "구독자와 댓글로 의정활동 피드백…이 자체가 정치"최근 정치권에서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의정 활동의 하나로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이용한 '자기 PR(Public Relations)' 효과를 통해 개인 지지자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과 총선, 전당대회를 거치며 여의도 정가에서는 "유튜브 활용을 잘할수록 다음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 '노하우'로까지 통하고 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8월 18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되
- 2024-11-01
- 06:00:00
-
[여의도 흑백유튜버①] 알고리즘 따라 정의로 착각…"강성 지지자 모인 폐쇄적 수단 전락"정치 분야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 자리를 지킨 것도 유튜브의 적절한 활용 덕분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제 여의도에서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채널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유튜브 활용이 늘어날수록 지금보다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아주경제는 제22대 국회의원의 유튜브 채널 현황을 분석해 각 의원실이 어떻게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짚어봤다. <편집자 주>
- 2024-11-01
- 06:00:00
-
[여의도 흑백유튜버②] 이재명, 103만 구독자로 '1위'…상위 10명 중 6명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tv'는 제22대 국회의원 중 여야를 통틀어 가장 많은 구독자인 10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 일컫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은 주로 '재명이네 마을'이라는 네이버 팬카페와 유튜브에서 활동한다. 여당이나 이 대표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팬덤 정치'의 폐해라고 지적하지만, 유튜브가 정치와 유권자들의 거리를 좁혀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주경제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확인한 민주당 171명 의원 가
- 2024-11-01
- 06:00:00
-
국회, 내년도 예산정국 시작..."건전재정 중요" vs "정부 제대로 할일 안해"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 심사 정국의 막을 열었다. 법정 처리시한은 12월 2일이지만, 여야 대치 국면이 격화돼 제때 처리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국회 예결특위는 31일 공청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667조4000억원의 적절성을 따졌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건전재정 기조'에는 공감했지만,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미래먹거리 등을 위한 증액은 필
- 2024-10-31
- 16:58:25
-
與 4선 이상 중진 "특별감찰관, 의총 표결은 부적절"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를 두고 "의원총회에서 표결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열린 4선 이상 중진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중진 의원들은 이날 "의총으로 인해서 당이 더 분열 및 갈등 양상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거나 "표결 양상으로 가는 건 정말 숙고해야 한다", "표결은 가급적 지양했으면 좋겠다" 등의 지적을 했다고 한다. 권영세 의원은 "
- 2024-10-31
- 16:54:02
-
제롬 글렌 "AGI 도래 앞두고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해야…인류 존망 갈릴 것"제롬 글렌 미래학자 겸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은 "현재 AI(인공지능)에서 AGI(인공 일반지능)로의 전환을 관리하는 것이 인류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공동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거버넌스 기관 설립' 세미나에서 제롬 회장은 현재의 생성형 AI와 AGI 개념을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도구지만, AGI는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궁극적으로는 인
- 2024-10-31
- 16:42:43
-
이준석, '尹-明 녹취록' 해명에…"용산, 말미잘보다 못해"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본인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인용해 해명한 것에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변명하다니 말미잘도 이것보다는 잘 대응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치브로커 명씨의 잇따른 폭로로 윤 대통령이 2022년 재보궐선거에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책임 소재를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돌리자 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의 해명 기
- 2024-10-31
- 16:37:26
-
한동훈, 명태균 겨냥 "여론조사가 정치브로커 놀이터 돼선 안 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여론조사가 정치 브로커와 야심가들의 놀이터나 영업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 운영자로 알려진 명태균씨의 미공표 여론조사 조작 의혹 관련 여권 다수 인사들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한 '여론조사,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여론조사가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한다. 국민들이 여론조사를 의심하기
- 2024-10-31
- 16:36:03
-
與 격차해소특위, '수도권-비수도권' 취업 관련 특별법 발의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31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취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취업 격차 해소를 위한 주요 육성 산업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기후테크, 메타버스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 관광산업 등 5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정했다. 이 법안은 비수도권에서 격차 해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지원 내용을 담았다.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세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재정 지원하고, 리쇼어링 기업(해외에 있다가 국내로 복귀한 기업)이 받는
- 2024-10-31
- 16:34:58
-
[尹 녹취 공개] 친윤 "당시는 당선인, 탄핵사유 아냐…野, 정치공세 하고픈 것"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야당의 '탄핵 공세'에 방어선을 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2022년 6·1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지만 "당시는 당선자 신분이었다"고 반박했다. 현행 법에서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은 아니기 때문에 큰 법적 문제가 없다는 논리다. 31일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명씨에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하나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그거는 김영선이 해줘
- 2024-10-31
- 16:31:25
-
이재명, 北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간담회…'민생행보' 속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북한의 대남방송과 우리 군의 맞불방송으로 소음 피해를 보는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보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당산리마을회관을 찾아 소음피해 주민간담회를 열고 "정치와 국정이 잘못되다 보니 결국 여러분들이 직접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우리가 밀려서도 안되지만, 불필요하게 (상대방을) 자극해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서로 공격 행위
- 2024-10-31
- 16:20:37
-
[尹 녹취 공개] "김영선 해줘라"… 野 "탄핵사유, 국민심판만 남았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직접 통화 녹취를 31일 공개했다. 녹취에서 윤 대통령은 "김영선이를 좀 (공천)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범야권은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탄핵사유"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대선 경선부터 대선 본선, 취임 전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동한
- 2024-10-31
- 16:15:07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