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尹 대통령, 직접 하야 대책 내놓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 대책을 내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SNS에 “한 달 전 내가 공개 경고했을 때 긴박성을 알아듣고 야당과 의논해 시국수습책을 내놓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참담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질서 있는 하야 대책을 내어놓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찾으라”며 “그 방안은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동훈 국
    • 2024-12-09
    • 13:55:13
  • 최상목 "예산안 조속 확정 필요"...우원식 "국회 책임 주장 잘못" 질책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만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조속한 예산안 확정을 요청한 최 부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를 논의할)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국회의장실에서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의장님께 우리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안정을 위해 여야 합의에 의한 예산안의 조속한 확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야 협상의 물꼬를 큰 리더십으로 터달라고 요청드렸
    • 2024-12-09
    • 13:53:54
  • 민주당 "추경호 의원직 제명, 한덕수 내란죄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란죄 혐의로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 추 원내대표의 의원직 제명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여당 의원들의 참여를 방해
    • 2024-12-09
    • 13:26:09
  • '계엄사태 이후' 尹 지지율 11%…취임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11%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조사된 내용이다. 국민일보가 창간 36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4명 대상)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11%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6%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답변은 1%, '모름·응답거절'은 2%였다. 연령
    • 2024-12-09
    • 11:10:52
  • 국방부 "현재 군통수권은 법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
    국방부는 "현재 국군통수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국군통수권은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도 되냐'는 추가 질문에 "법적으로는 현재 통수권자(대통령)에게 있다"고만 답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오전 발표한 담화문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 2024-12-09
    • 11:08:50
  • 국민의힘, 정국안정TF 운영..."尹 조기퇴진 논의 실무 포함"
    국민의힘은 9일 정국 안정과 국정 지원을 위해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지원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비상 최고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대표가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한 다양한 견해를 위원들로부터 듣겠다고 했고, 위원들의 발언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TF는 정국안정, 국정안정지원, 법령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 2024-12-09
    • 10:59:26
  • 이재명 "'탄핵 무산' 정치적 불확실성, 한국 경제에 매우 부정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이후 처음 열린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급락한 것에 "탄핵 무산 이후 국가에 더 큰 위기가 번지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부정적 폐해가 매우 크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 상황판을 가리키며 "현재 우리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은 계엄 선포 이후 계속해서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난주에도 3일 만에 큰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 2024-12-09
    • 10:40:40
  • 707특임단장 "특전사령관, 국회의원 150명 이상 모이면 안 된다 지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 지휘관이 9일 곽수근 특수전사령관(중장)으로부터 국회의원 150명 이상 모이면 안된다는 내용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현태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임단장(대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령관이 '국회의원이 모이고 있단다. 150명이 넘어서는 안 된단다. 안에 들어가서 끌어낼 수 있겠느냐'고 했다. 저는 '전혀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곽 사령관의 지시는 당시 국회의 비
    • 2024-12-09
    • 10:31:41
  • 민주당, 尹내란 특검법·네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목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이날 민주당 소속 모든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내란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각각 제출했다. 특검법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시
    • 2024-12-09
    • 10:14:30
  • 추경호 "원내대표 사퇴 의사 확고…한동훈 중심으로 힘 모아달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당 소속 의원들에 "저의 원내대표 사퇴 의사는 확고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7일 밤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 보낸 공지에서 "저의 원내대표 사퇴 의사는 확고하다.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사의 표명 직후 권성동 의원 주도로 재개된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기 때문에 국
    • 2024-12-09
    • 09:22:58
  • 김병주 "12·3 계엄 때 국회의원 체포조, 암살 전문 최정예 HID"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체포를 위해 투입됐던 체포조가 지금까지 알려진 707특임대가 아닌 정보사 예하에 있는 HID(북파공작부대)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지금까지 알려진 특전사령부 대테러부대 707특임대가 아닌 "별도의 체포조를 운용하려고 대기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HID 부대는 전시 상황이라든가 북한에 들어간다든가 적국에 들어
    • 2024-12-09
    • 09:10:45
  • 尹 지지율 17.3%…계엄 여파로 취임 후 첫 10%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 전주 대비 7.7%포인트(p) 떨어진 1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71.0%)보다 8.2%p 오른 79.2%로 80%에 육박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 2024-12-09
    • 09:07:45
  • "벌받아야 메리 크리스마스?"… 이재명이 공유한 '탄핵 챌린지' 가사 보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표결이 무산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탄핵 챌린지'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8일 밤 1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사가 찰지고 신이 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 세 명이 유명 캐럴 '펠리스 나비다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노래는 반주에 맞춰 '탄핵이 답이다'라는 가사로 개사돼 있다. "사라져야 메리 크리스마스" "벌받아야 메리 크리스마스
    • 2024-12-09
    • 09:00:14
  • 검찰, 박안수 소환 조사...'수감' 김용현도 2차 조사 받아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계엄사령관'이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은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9일 새벽 2시까지 박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5일 박 총장은 국회에 출석해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 사실을 알았고,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도 자신이
    • 2024-12-09
    • 08:39:35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