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108명 총의 모아 탄핵 반드시 부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반대에 108명 의원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부결시킬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또 한 번의 역사적 비극을 반복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남은 것은 극명하게 2개로 갈라진 대한민국과 정치 보복, 적폐 수사뿐"이라며 "그 상흔이 곳곳에 깊게 남아 있다"고 지적했
    • 2024-12-05
    • 12:14:51
  • 한 총리 "내각 비롯한 모든 공직자 흔들림없이 직무 추진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각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총리의 첫 공식 발언이다. 그러면서 "금융·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해 신속히 대처해 주시고, 치안 유지와
    • 2024-12-05
    • 12:09:48
  • 북·러, '전쟁 시 군사지원' 조약 비준서 교환…4일 효력 발생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군사 동맹 수준으로 격상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4일 공식 발효됐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양국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비준서를 전날 모스크바에서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조약 제22조에 따라 비준서가 교환된 4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2월 9일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러시아)연방 사이의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효력을 상실했다&qu
    • 2024-12-05
    • 12:03:03
  •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김건희 특검 재표결, 7일 저녁 본회의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저녁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재표결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 의결 일정이 7일 토요일 오후 7시로 예정됐다"며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도 같이 추진한다"고 말했다. 당초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은 여야 합의로 10일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을 당론 반대하고 7일 본회의 단체 불참을 검토하는
    • 2024-12-05
    • 11:59:11
  • 尹, 김용현 사의 수용…국회 현안질의 회피 의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후임에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를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하며, 신임 장관 후보자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지난 1985년 임관해 22사단장,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예비역 4성 장군이다. 지난
    • 2024-12-05
    • 11:58:08
  • [비상계엄 후폭풍] 박안수 前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5일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이 선포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계엄 사실을 언제 알았냐'는 조국신당 조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대통령 계엄 담화 후) 바로 이어진 전군지휘관회의에서 명확히 인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것은 누가 연락했느냐'는 조 의원의 추가 질의에 "합동참모본부 지
    • 2024-12-05
    • 11:48:37
  • [비상계엄 후폭풍] 문자폭탄 시작됐다..."尹 탄핵에 찬성하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라는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에게 '무능하고 무식한 대통령 옹호하면서 윤석열 하수인 내란동조범으로 역사에 남고 싶으신가요? 대한민국 몰락시키는데 일조하지 마시고 탄핵해주세요 제발! 제발! 탄핵'이라는 문자가 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집단은 잘못된 선택을 할지언정 개인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무너지는 배에서 부목을 붙잡고 버텨본들 가라앉을 뿐입니다
    • 2024-12-05
    • 11:43:17
  • [비상계엄 후폭풍] 정청래 "윤석열 '계엄은 야당 폭거 탓' 발언…이러니 탄핵 하자는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관련 발언을 놓고 강렬히 비판했다. 정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 '계엄은 야당 폭거 탓', 체포조 항의엔 '포고령 위반 아닌가' 이러니까 탄핵하자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은 이미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 물러나든가, 쫓겨나든가. 둘 중의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 2024-12-05
    • 10:55:51
  • [비상계엄 후폭풍] 김선호 국방부 차관 "국회 병력 투입 국방장관이 지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국신당 조국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차관은 '국회가 범죄자 집단 소굴이 됐다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의 표현에 동의하냐'는 조 의원의 질의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는 무장한 군인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계엄에 군 병력
    • 2024-12-05
    • 10:48:45
  • [비상계엄 후폭풍] 황교안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윤석열 탄핵 반대' 결정…배신자 없게 하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을 칭찬했다. 황 전 총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대통령 탄핵 반대'를 결정했다. 잘했다. 이제 탄핵 배신자가 나오지 않게 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지난 4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는 글을 올리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또 다른
    • 2024-12-05
    • 10:27:31
  • [비상계엄 후폭풍] 김용현 전 장관, "험난한 정의의 길"...계엄 사과 진정성 의문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와는 다른 속내를 내비치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인 4일 밤 속내를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이라는 문자 메시지로 답했다. 이는 김 전 장관 모교인 육군사관학교의 신조탑에 새겨진 사관생도 신조들 가운데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는 세 번째 항의 일부다. 계엄이 &
    • 2024-12-05
    • 10:06:14
  • 국민의힘, '尹 탄핵 본회의' 보이콧 고려..."정해지진 않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본회의'에 단체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탄핵안 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을 아예 봉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단체 불참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법에서 대통령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2(200명)
    • 2024-12-05
    •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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