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尹탄핵 집중한다..."엄중한 내란행위, 완벽한 탄핵사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 준비에 돌입했다.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를 보류하고, 윤 대통령의 탄핵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 무효이고, 중대한 헌법 위반이자, 법률 위반이다. 이는 엄중한 내란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과 민주당은 대통령
    • 2024-12-04
    • 10:41:22
  • 민주 "탄핵 논의하는 마당에 내각 총사퇴 무슨 의미 있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대응책으로 내각 총사퇴를 논의 중인 것에 대해 "대통령 직위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는데, 내각 총사퇴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 총사퇴를 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이런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 판
    • 2024-12-04
    • 10:40:25
  • 합참 "당분간 부대 이동, 합참 통제하에 실시"...긴급 작전지휘관회의 개최
    합동참모본부는 4일 김명수 의장(해군 대장) 주관으로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며 ‘작전기강을 유지해 대북 감시 및 경계작전에 전념할 것’을 강조했다. 김명수 의장은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합참은 “당분간 대비태세(감시 및 경계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계엄 선포 이후 발령된 경계태세 2급은 유
    • 2024-12-04
    • 10:23:45
  • [비상계엄 후폭풍] "우원식·한동훈 체포하라"…황교안, 尹 비상계엄 지지에 누리꾼 '분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지해 논란이다. 황 전 총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한 누리꾼은 "윤석열 계엄내란에 적극 동조하고 내란을 부추긴 내란범 황교안 같은 인물도 반드시 처단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
    • 2024-12-04
    • 10:11:55
  • 尹 계엄 여파, 대통령실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의 여파에 따라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실장, 수석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후
    • 2024-12-04
    • 10:08:28
  •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軍, 계엄준비 안된 상태서 몇몇이 비밀리 움직인 듯"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 경내로 진입한 계엄군을 비롯한 군의 동향과 관련, "준비가 잘 안된 상태에서 몇몇이 비밀리에 움직인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부대와 공수부대 등이 움직였지만,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방사도 저녁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데 윤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한 이
    • 2024-12-04
    • 09:56:35
  • [비상계엄 후폭풍] 홍준표, 尹 비상계엄에 "경솔한 한밤 중 해프닝…유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에 유감 표명을 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었다.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전야 같이 흘러간다고 한 달 전부터 우려했는데 잘 수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여야 의원 190명이 전원 찬성으
    • 2024-12-04
    • 09:36:21
  • [비상계엄 후폭풍] 정유라, 文 계엄 우려에 "주둥이 XX…적화 통일되면 목숨 부지도 기적"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농단을 일으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려를 표하자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정유라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은 주둥이 XX. 이 만악의 근원은 너 XX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짜 별꼴을 다 보네. 당나라 군대도 빨갱이들한테 제대로 반항 한 번 못 해보고 개 털린 것도, 정부에 힘 실어주는 집권 여당 의원이 거의 없었던 것도, 모두 인재는 쳐내고 싸울 수 있는 사람은 공천 못 받는 걸
    • 2024-12-04
    • 09:11:45
  • [슬라이드 포토] 尹 '계엄 선포'에 밤새 숨 가쁘게 돌아간 국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한 뒤 국회가 4일 새벽 무효를 선언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155분이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 한 시간 만에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할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됐다. 박 총장은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 2024-12-04
    • 09:06:53
  • [비상계엄 후폭풍] '계엄 건의자' 김용현, 알고 보니 尹 대통령 충암고 선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계엄 선포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직접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 취임 전후 ‘계엄령 준비 의혹’이 불거진 바 있었는데, 석 달 만인 3일에 계엄이 선포됐다. 지난 8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육사 38기) 당시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야권은 계엄령 준비 의혹을 제기했다. 충암고 4년 후배인 이상민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한 윤 대통령이 이어 국방장관 자
    • 2024-12-04
    • 08:39:53
  • [비상계엄 후폭풍] 尹, 계엄사령관에 왜 합참의장 아닌 육군참모총장인 박안수 임명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야심한 밤 갑작스러운 계엄을 선포해 국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계엄사령관 임명 역시 의문이 들게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계엄을 발표하며,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계엄법상 계엄사령관은 현역 장성급 장교 중 국방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 계엄사령관은 막대한 권력을 갖는 자리다.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 사무와 사법 사무를 관장한다. 이뿐 아니라 군사상 필요할 때는 체포·구금&mi
    • 2024-12-04
    • 08:35:45
  • 군 당국 "오전 4시 22분 비상계엄 투입 병력 모두 복귀"
    군 당국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등에 투입한 군 병력을 부대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새벽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4일 오전 4시 22분 부로 투입된 병력은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는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 2024-12-04
    • 05:48:50
  • 尹 6시간 만에 "비상계엄 해제"...野 "내란죄, 즉시 하야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4시 20분께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저녁 비상계엄을 기습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 야당에서는 "즉시 하야"를 촉구했고, 여당 일각에서도 "탄핵 논의를 피하기 어렵다"는 한숨이 터져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 2024-12-04
    • 05:36:33
  • 尹 "계엄 해제할 것...국무회의 의결정족수 아직 못채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30분경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비상 계엄을 선포하고 6시간 만이며,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3시간 30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qu
    • 2024-12-04
    • 04:49:14
  • 국방부 '비상소집 해제'...尹 '계엄 해제' 3시간 넘게 무응답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 계엄' 이후 내린 비상소집을 4일 새벽 해제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계엄 해체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4일 내부 공지를 통해 "현 시각부로 국방부 본부 비상소집을 해제한다"며 "국방부 전 직원은 퇴청해도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3일 밤 11시 20분쯤 김용현 장관 지시에 따라 부내 전체 인원을 비상 소집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 2024-12-04
    • 0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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