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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역 이주단지 조성, '집단민원 조정'으로 10년 만에 절차 돌입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화성시 구간의 향남역 인근에 22가구 규모의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문제가 10여 년 만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29일 권익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18년 10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향남역 정거장 인근에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으나, 현재까지 조성되지 못하고 있어 이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재산 손실을 초래해 왔다. 이주민들은 이주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관계 기 2025-09-29 0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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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왕이, 국제·지역 문제 논의…"완전한 견해 일치" 북한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회담을 통해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완전한 견해 일치'를 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전날 베이징의 낚시터 국빈관(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났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이달 초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적 공적과 현 국제적 지위, 종합적 국력이 뚜렷이 과시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승절 기념행사 2025-09-29 0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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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가운영체계 곳곳에 문제…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송구"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차분하게 정부 대응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데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09-29 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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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명칭·소관 조정 국회법 개정안 가결 정부조직 개편에 맞춰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 개정안 시행 시 기존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은 각각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로 이름이 바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석 의원 180명 전원이 찬성해 개정안이 가결됐다. 민주당은 당초 기재위 명칭을 ‘재정경제위’로 바꾸 2025-09-28 2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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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진성준 "특활비도 공개하는 마당에…기재부는 '깜깜이 연구용역'" 지난해 기획재정부 연구용역 결과의 70% 가까이가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활비까지 공개한 이재명 정부와 달리 기재부는 여전히 '깜깜이 용역'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재부 연구용역의 비공개 비율은 69%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용역 예산이 연평균 20억 원 수준임에도 10건 중 7건이 비공개 처리된 것이다. 계약 방식 역시 수의계약 위주였다. 2025-09-28 1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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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안, 곧 표결…방통위는 역사 속으로 국회가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의 명칭과 소관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28일 오후 진행할 전망이다. 국회법 개정안 가결 시, 상임위 중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총 3곳이 이름과 소관 업무가 변경된다. 먼저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가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위원회'로 개편돼 재정경제부와 국가데이터처 관련 사안을 담당하게 된다.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역시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09-28 1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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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재 막자"...국힘, 서울 도심서 대규모 장외집회 국민의힘은 28일 서울에서 2차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이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며 "침묵을 깨고 이재명 독재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사법파괴·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서 "독재는 국민의 무관심과 침묵을 먹고 자란다. 가짜뉴스가 판치는 것은 독재가 싹트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장악하고 언론과 국민의힘을 틀어막고 있다면 독재는 2025-09-28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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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운항 중단' 吳 비판...與서울시장 주자 전현희·박주민·박홍근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 하마평에 오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희·박주민 의원이 열흘 만에 한강버스 운항 중단을 지시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졸속행정"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박홍근 민주당 의원 역시 "밑빠진 독"이라며 가세했다. 먼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안전은 뒷전으로 한 졸속 행정가 오 시장은 서울시민께 석고대죄하라"고 말했다. 이어 "무자격 업체에 선박 건조를 맡긴 한강버스는 처음부터 실패가 예견된 사업"이라며 &quo 2025-09-28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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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동혁 "우리 목표는 단 하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것" 장동혁 “우리 목표는 단 하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것” 2025-09-28 1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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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0일 청문회 앞두고 조희대에 최후 통첩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청문회를 앞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최후 통첩을 날렸다. 금주 초에는 당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중심으로 대법관 증원 등을 골자로 하는 사법개혁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검찰 개혁에 이어 사법개혁을 추진하며 개혁 동력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개혁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다름 아닌 조 대법원장"이라며 "그 2025-09-28 1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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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킹그룹 출범 미국 이민당국이 한국인을 구금한 사태로 불거진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워킹그룹이 실무 협의를 마치고 출범한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워킹그룹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17명이 구금되면서 큰 파장이 일어난 지 26일 만이다. 워킹그룹에는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주무 부처로 참여하며 미국 측에서는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등 관련 2025-09-28 15: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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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與 의원들, '호남에 불' 김정재 향해 "국회 설 자격 없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이른바 '호남에서 불 안 나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에 강력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한 말실수나 방송 오류가 아닌 지역 차별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경시하는 중대한 망언이자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최악의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망언의 의도와 과 2025-09-28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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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귀국' 李, 통상·협치 과제 산적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외 통상 압박과 대내 협치 문제 등에 직면했다. 미국의 일방적 투자 요구와 여야 극한 대치가 맞물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은 연일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귀국 후 첫 현안을 챙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면서 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와 전산망 이중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2025-09-28 14: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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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자원 화재 현장 방문해 책임 공방…"전 정부 미비" vs "책임 물을 것" 여야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정부인 윤석열 정부의 이중화 작업 미비를 지적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대전에 위치한 국정자원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가 발생한 5층 현장을 방문한 후 개별 브리핑을 진행했다. 먼저 행안위에서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참사가 발생하게 된 이유는 지난 정부에서 2025-09-28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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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희대에 최후 통첩…"마지막 기회, 출석해 의혹 밝혀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오는 30일 청문회에 불출석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청문회가)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법부로 거듭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전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개혁을 촉발한 것은 조 대법원장"이라며 "그간 국민적 의혹을 사고 사법부 불신을 초래한 일련의 사안에 대해 국민 앞에서 소상히 해명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30일 조 2025-09-28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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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방미통위법 통과에 "이진숙 쫓아내 방송 장악하기 위한 악법"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전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단 한 사람을 표적 삼아 쫓아내서 정권의 방송장악을 완성하기 위한 숙청과 보복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동안 방통위 국회 이사 추천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잇따른 방통위원장 탄핵으로 방통위 발목잡기, 국정 발목 꺾기에만 몰두했던 민주당이 입법을 통해 눈엣가시 같았던 이 위원장을 축출한다는 2025-09-28 14: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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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정보사·777사령부 등 정보부대 활동비 '대폭 삭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군방첩사령부와 정보사령부 등 주요 정보부대들의 군사정보활동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부 군사정보활동 예산은 올해보다 7억3400만원 감액된 1399억64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 예산은 정보부대의 군사정보 수집과 분석, 판단 및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보안비 예산으로, 일종의 특수활동비 성격이다. 국방부가 각 부대의 소요를 취합해 요구하면 국가 2025-09-28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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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정자원 화재에 비상대책회의 주재…"국민 불편 최소화"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을 우려하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히 대응해 주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2025-09-28 13: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