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尹 수갑 채워 끌고 가면 국격 떨어뜨리는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임박해진 것에 대해 "관저에서 수갑을 채워 끌고 가는 것은 국격을 엄청나게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야당을 향해선 "지나치게 몰아치지 말고 타협과 평화스러운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나 "공수처와 경찰이 수사를 통해 대통령의 내란 혐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 2025-01-10
    • 12:28:35
  • 박지원 "한동훈, 대선 후보로 나올 것…친윤과 분당 행위 예상"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곧 (대선후보 적합도 관련 여론조사에서) 치고 나올 것 같다"며 "또 친윤(친윤석열)과 분당 행위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10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나와 진행자로부터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 전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1~2등을 왔다 갔다 한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또 "현재 예를 들면 (대선) 후보들이 이재명이 될지, 누가
    • 2025-01-10
    • 12:12:05
  • 여야, 내란 특검법 신경전…"자체 법안 논의" vs "제3자 추천 재발의"
    여야가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 '내란 특검법'의 수정안을 각각 추진하면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야6당은 외환죄를 추가해 수사 범위를 넓히고, 제3자 추천 방식으로 변경한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새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수사 범위를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자체 수정안을 만들겠다고 대응했다. 논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 2025-01-10
    • 12:10:47
  • 김형오 "尹 계엄 선포, 어리석은 판단…韓 신인도 급락"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외적으로 쌓아 온 한국의 신인도가 급락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장은 10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리석은 판단으로 (한국인이) 큰 상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지나친 점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화가 난다고 해서 계엄령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약점으로 술, 급한 성질,
    • 2025-01-10
    • 12:05:44
  • 조갑제 "尹, 극도의 이기주의자…체포 안되면 대한민국 해산해야"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조갑제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버티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도의 이기주의자 같다"며 "체포영장 집행이 안되면 대한민국은 해산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윤 대통령은) 자신 밖에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 최소한 부하들을 생각한다든지 국가를 생각한다든지, 국민의힘을 생각하면 이렇게는 행동 안할 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측 변호인들이
    • 2025-01-10
    • 12:03:02
  • 윤건영 "경호처 MZ 경호관들 부글부글···위아래 온도차 완전 달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경호처 내부 분위기와 관련해 "MZ 세대 경호관들은 부글부글글 끓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 내부에서도 세대별 온도차가 크다는 것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도 중 유혈 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식적인 경호처 직원들, 대다수 경호처 경호관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의원은 지난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분들이 배워왔던 게 있고 일반 상식이라는 것이
    • 2025-01-10
    • 11:58:34
  • 국민의힘 34%·민주 36%…계엄 이전으로 지지율 회복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면서 양대 정당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민주당은 3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2024년 12월 3주차 발표)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주 사이 10%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12%p 하락했다. 이는 비상계엄 직전인 11월 넷째주와 비슷한
    • 2025-01-10
    • 11:11:12
  • 이재명 "채 상병 특검 재추진…박정훈 대령 기소자 처벌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 상병 특검법을 신속하게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양심이 있으면 이번에는 반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법을 통해 확실하게 진상 규명하고 기소와 공소 유지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자를 포함해 채 상병의 사망 경위, 은폐 경위에 대해 명명백백 증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1심 무죄를 선고 받은 것에는 "무죄 판결을
    • 2025-01-10
    • 10:40:37
  • 민주,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의원 제명안 검토…"용납할 수 없는 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는 반공청년단에게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회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하면) 적어도 어떤 단체인지 기본적인 것들은 확인하고 소개한다"며 "그런데 전혀 몰랐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논란을 두고 "제2의 내란"이라며 "이런 상황들을 초래하고
    • 2025-01-10
    • 10:39:00
  • 한·일 외교장관 13일 서울서 회담…日외무상 취임 후 첫 방한
    내주 한국과 일본 외교수장이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외무상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외교부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한·일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치 상황에 관계없이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양국 외교부가 지난달 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 공식 로고와 슬로건을 함께
    • 2025-01-10
    • 10:37:10
  • 태극기 앞에 중국 의상이?…서경덕 "수차례 항의했지만 방치"
    중국풍 옷을 '한국 전통의상'이라고 소개한 호주 전쟁기념관이 수차례 항의에도 이를 그대로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아 호주 한인들과 함께 전쟁기념관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중국풍 옷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 전쟁 당시 어린이 전통의상'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서 교수는 "올해 초에
    • 2025-01-10
    • 10:28:23
  • 박찬대 "尹, 검찰이 명태균 기소한 날 비상계엄 선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12월 2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황금폰을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고, 12월 3일 검찰이 명씨를 기소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그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매우 공교롭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뉴스타파가 보도한 '윤석열-명태균 카카오톡 대화 기록' 창원지검 수사보고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창원지검 보고서에 따르면 명씨는 윤 대통령에
    • 2025-01-10
    • 10:12:39
  • 권성동 "여의정 대화 재개…전공의 복귀 위한 병역법 특례 검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정 갈등과 관련해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다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료 개혁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공의 현장 복귀를 위한 논의에도 착수하겠다며 "당과 정부가 협의해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수련
    • 2025-01-10
    •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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