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예정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호처에 따르면 박 처장은 경찰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에 받을 방침이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는 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처장을 입건했다. 박 처장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박 처장은 계엄 선포 약 3시간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전 가옥에서 진행된 회동에 조
    • 2025-01-10
    • 10:01:34
  • '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권성동·홍준표와 비공개 회동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로 한국을 찾은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회동했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매너포트는 권 원내대표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과 대선 일정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또한 미국이 한미 동맹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식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에서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 2025-01-09
    • 20:16:08
  • 헌재 사무처장 "비상계엄 포고령, 헌법에 부합하지 않아"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선포한 계엄 포고령 1호가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무처장은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포고령 1호는 우리 헌법에 부합하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질의에 "정상적 상황에서라면 지금 그대로 실행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고, 지금 그 부분은 (위헌성 여부에 대해) 심리 중에 있다"며 &q
    • 2025-01-09
    • 19:25:19
  • 박종준 경호처장, 변호인 선임…경찰 출석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변호인을 선임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처장은 10일 3차 출석 요구일을 앞두고 변호임을 선임했으나 아직 경찰에 변호인 선임계는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7일 박 처장은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뒤 경호처를 통해 "변호인을 선임해 출석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처장이 실제로 변호인을 선임하자 3차 출석요구에 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경찰 측은 박 처장이 10일 출석에 응하겠다
    • 2025-01-09
    • 19:15:59
  • 대통령실, '드론 북풍몰이' 의혹에 "터무니없는 정치공세"
    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고, 비상계엄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에 "지나친 비약이자,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정체불명의 카더라식 제보를 운운하며 국가안보실의 명예를 훼손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공당에 의한 음모론 확대재생산과 여론 호도는 국가안보를 불필요한 정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는 것
    • 2025-01-09
    • 18:01:26
  • [인사] 광복회 
    ▷기획조정실장 유민
    • 2025-01-09
    • 17:38:50
  •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이재명 31%…없다·모르겠다 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31%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7%로 2위권을 형성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를 고른 비율은 31%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7%, 홍준표 대구시장 7%, 한동훈 전 국민의
    • 2025-01-09
    • 17:23:52
  • 민주, 崔 권한대행 향해 "대통령 놀이 심취해 국회 무시하나"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국회 긴급 현안질문 불출석에 대해 "혹시 '대통령 놀이'에 심취해 윤석열처럼 국회를 무시하기로 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 권한대행이 아무런 설명 없이 무단으로 불출석했다"며 "툭 하면 여야 합의를 주장하던 최 권한대행이 막상 합의된 일정은 패싱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 현안질문은 12·3 내란사태와 항공참사 진상
    • 2025-01-09
    • 17:23:17
  • 주한美대사 자리에 '한국계 미국인'…조셉 윤 대사대리·미쉘 박 하마평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난 가운데, 한국계 조셉 윤(한국명 윤여상)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 주재 대사대리로 인선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 한국 주재 대사 공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리대사는 기존의 대사 임기 만료 등의 이유로 공석이 되면 임시로 대사 직무를 대신하는 고위급 외교관이다. 다만 대리대사는 대사는 아니기 때문에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 절차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 2025-01-09
    • 17:16:25
  • 與, 박정훈 1심 무죄에 "민주당, 판결 내용 호도하지 말라"
    국민의힘은 9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야당은 박정훈 대령 1심 판결 내용을 호도하지 말라"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다만 판결 내용은 민주당이 선동하던 '수사 외압설'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1심 판결에 대해 "민주당이 무차별로 제기했던 '수사 외압설'은 어떤 증거나 증언도
    • 2025-01-09
    • 17:09:23
  • 與 윤리위원장에 여상원…민생경제특위위원장에 윤희숙
    국민의힘은 9일 신임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 여상원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를, 민생경제특별위원장에 윤희숙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차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지난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 공석으로 있던 자리에 대한 일부 인선이 있었다"며와 이 같은 당직 인선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중앙위원회 의장에 박덕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엔 강승규 의원을 선임했다. 조배숙 호남동행특별위원장, 이상
    • 2025-01-09
    • 17:07:02
  • 국민 10명 중 7명 "북한군 러 파병, 한반도 정세에 위협"
    국민 10명 중 7명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정세에 위협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는 9일 이같은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2024년 4분기 '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2%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정세에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응답은 34.5%, '약간 위협이 된다'는 36.7%였다. 아울러 국민 절반 이상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북한의
    • 2025-01-09
    • 16:53:29
  • 공수처장, 관저 간 與의원 두고 "공무집행방해"...박주민 "즉각 체포해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국민의힘 의원들 일부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로 가서 영장집행을 방해하는 것을 두고 '공무집행방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혐의'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저희들(공수처)이 발부받은 적법한 영장에 대항할 수 있는 경호권을 빌미로 대항할 수 있는 어떠한 명목도 없고, 적법한 체포영장의 집행을 막을 어떤 법도 없다는 것을 단언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주민
    • 2025-01-09
    • 16:48:53
  • 합참의장, 브런슨 연합사령관과 안보정세·한미동맹 논의
    김명수 합참의장은 9일 지난해 12월 한미연합군사령관 취임 이후 합참을 처음 방문한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을 환영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유리한 대외국면 조성을 위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그
    • 2025-01-09
    • 16:45:05
  • 민주 "尹 부부, 명태균 여론조사 보고 받아…당장 소환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에게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는 메신저 대화가 담긴 검찰 수사 보고서가 보도된 것에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당장 소환 조사하고 기소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 조사단'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며 선택적 수사와 침묵으로 일관해 온 행태가 확인됐다"며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명태균은 자신이 의뢰한 대선 여론조사 보고서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수시로 전달한
    • 2025-01-09
    • 16:30:35
  • 외교부, LA 대형 산불에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우리 국민 피해 지속 파악"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주LA총영사관은 현장 지휘 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국민 대상 안전공지와 피해 여부 확인 등 조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LA총영사관은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전공지 △한인 커뮤니티 연락체계 유지 △위기대응센터·미 국무
    • 2025-01-09
    •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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