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전 해역서 올해 첫 해상훈련...해군총장 지휘비행해군은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방위와 번영을 뒷받침해온 ‘필승해군’ 전통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1·2·3함대가 각각 동·서·남해상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가 참가했다. 각 함대는 대잠훈련, 대함사격,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
- 2025-01-05
- 11:26:25
-
공수처, 尹 체포영장 2차 집행 초읽기..."최상목 대행에 협조 요청"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대통령경호처를 지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후 경호처에 대한 지휘 감독자인 최 권한대행에게 경호처에 대한 협조 지휘를 재차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전날 대통령 경호처 저지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되자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 2025-01-04
- 17:37:03
-
윤상현 "尹대통령, 공수처 체포영장 사법체계 붕괴로 여겨"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 등 일련의 과정으로 대한민국 사법 체계가 붕괴되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윤 의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들어간 바 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 변호인, 저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가 불법이고 원천 무효라고 본다"며 "영장에 불응하는 게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는
- 2025-01-04
- 16:16:52
-
홍준표 "헌재에 이재명 부역자 있나"…국회 소추단 尹내란죄 철회 비판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페이스북에 "헌재 안에 이재명 의원 부역자가 있는지"라고 쓰며 전날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홍 시장은 "느닷없이 내란죄를 철회하고도 조속히 파면 결정할 자신이 생겼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의원은 항소심 재판 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다"며 "여태 내란죄 프레임으로 죽일 놈이라고 선동하더니 무슨 정보를 들었길래 갑자기 내란죄를 철회한다고 했을까"라고 적기도
- 2025-01-04
- 15:57:08
-
검찰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 실탄 양 5만7735발"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동원한 실탄 양이 5만7735발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계엄군이 비무장 상태였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 측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는 계엄군이 소총, 권총과 함께 실탄을 챙겨 현장으로 출동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겼다. 공소장에 따르면 계엄 당시 가장 많은 실탄을 동원한 곳은 육군 특수전사령부로 나타났다. 곽종근 특전사령관 지시를 받은 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계엄 당일 오후 1
- 2025-01-04
- 15:21:14
-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앞두고 "이게 나라냐…바로잡아야"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여러 차례 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고 12·3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는 야당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제기 등을 언급하며 "이게 나라냐.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직권남용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4일 대통령 관저에서 김 전 장관과 차를 마시며 이같이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야당이 제기한 명태균 의혹
- 2025-01-04
- 14:53:08
-
국방부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에 군 병력 투입 맞지 않아"국방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군 장병이 투입돼 경찰과 대치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국방부는 4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과 함께 경찰과 대치하지 않도록 경호처에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부대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에 따르면 관저지역 경비부대는
- 2025-01-04
- 13:58:16
-
경호처장·차장, 경찰 출석 요구 불응..."한 시도 자리 못 비워"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 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2025-01-04
- 11:32:40
-
[이 주의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재명 독주체제.."부동층 포섭은 과제"윤석열 대통령의 본격적인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각종 언론사들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대표는 지지율 과반을 얻지 못했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 대표가 부동층을 포섭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일 발표된 매일경제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 2025-01-04
- 07:00:00
-
尹관저 앞 찬반집회 밤에도 이어진다…철야도 예고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로 야기된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밤샘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오전 7시께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2시간이 넘도록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000명이 모였다. 이곳에서 약 400m 떨어진 한남대로와 한남제1고가차도에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했
- 2025-01-03
- 21:19:18
-
尹체포 '불발' 공수처, 주말 집행 재시도할까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
- 2025-01-03
- 20:05:22
-
공수처, 최상목 대행에 '경호처 체포영장 집행 협조' 명령 요구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현재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경호처 공무원들의 경호가 지속되는 한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자공문으
- 2025-01-03
- 19:39:50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무단 촬영 혐의 JTBC·MBC·SBS 고발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되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일부 방송사와 유튜버를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JTBC, MBC, SBS와 성명불상의 유튜버를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대해 "피고발인들은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헬기와 방송 장비 등을 통해 관저 일대를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저 일대는 현직 대통령이자 국가 원수가 거주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서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 2025-01-03
- 18:10:40
-
민주, 尹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고발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을 두고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처장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 그리고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과 경호처가 통제하는 군인들에 대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위 고발 명단에는 성명 불상의 경호처 공무원과 군인 다수도 포함됐다. 법률위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공조수사본부의 3차례에
- 2025-01-03
- 17:29:47
-
경호처 "법적 근거 없이 관저 무단 침입…공수처에 책임 물을 것"대통령경호처가 무산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관련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호처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공수처와 국수본이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경호 구역과 군사 기밀 시설을 시설장의 허가 없이 출입문을 부수고, 심지어 근무자에 부상을 일으키며 무단으로 침입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 행위를 자행한 책임자와 관련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물
- 2025-01-03
- 17:26:22
-
"대통령 되면 잘못해도 숨지 않겠다"…尹 과거 예능서 한 발언 보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은 대통령경호처와 군인 200여명의 인간띠와 3단계 차벽에 가로막혀 무산된 것으로 밝혀지자 과거 윤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21년 9월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것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 하는 건 무엇이냐"는 물음에 "두 가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로 점심, 저녁을 절대 '혼밥'하지 않겠다. 사람이 밥을 같이 나눈다는 게 소통의 기본
- 2025-01-03
- 17:14:13
-
우 의장,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권한쟁의심판 청구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에 대해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국회의장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에 이 같은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26일 국회가 의결해 선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중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만 임명 보류한 것을 두고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 권한, 탄핵 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 받을 권한이 침해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 2025-01-03
- 16:49:40
-
한·미, 6일 서울서 외교장관회담…北문제 등 현안 협의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에 굳건한 한·미 동맹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고별 방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3일 조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오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한국 방문
- 2025-01-03
- 16:37:24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