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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카터 美대통령 추모공간 방문…"국제 평화·번영에 헌신"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된 고(故)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추모 공간에 첫 조문객으로 방문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추모 공간을 찾아 조문록에 '그가 평생을 국제 평화와 번영에 헌신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이 엄청난 상실에 함께 슬퍼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한 뒤 '그의 유산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카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국제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 증진을
- 2025-01-03
- 1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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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55경비단, 尹 관저 입주 때부터 경호…공수처와 대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가운데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5경비단과 대치했다. 3일 대통령경호처 등에 따르면 수방사 제55경비단은 윤 대통령 부부가 입주한 2022년 9월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해 경비·방호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통령 관저는 내부와 근접 경호는 경호처, 관저 외곽은 서울경찰청 산하 202경비단, 관저 포괄 경비·방호는 제55경비단이 담당하는 구조다. 이들 조직은 모두 경호
- 2025-01-03
-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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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탄핵 힘 싣고 추경 편성 촉구..."항공참사특별법 제정할 것"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드라이브에 힘을 싣는 가운데, 12·29 항공참사의 조속한 수습과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명과 안전보다 돈과 효율을 중시하는 후진적 풍토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12·29 항공참사 관련해)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확실한 피해자 권리 보장, 뚜렷한 재발방지대책을 담은 '12·29 항공참사 특별법'을 신속 제정하겠다"고
- 2025-01-03
- 1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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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尹 체포 시도 자제해야"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에 돌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출석은 대통령실과의 대화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는 왜 일을 이렇게 하나"라며 "지금 이 시각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무리하게 시도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지점
- 2025-01-03
- 0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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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후 억대 후원금 '보수 유튜버'…尹 "유튜브 생중계 보고 있다"'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극우 성향 유튜버들이 윤석열 대통령 옹호에 나선 가운데,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지자들로부터 억대 후원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한 연좌 농성을 진행했다. 이 모습은 많은 극우 유튜버들의 채널을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 지지자 30여명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 도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의 해산 경고 끝에 약 4시간 만에 끌려 나왔다. 이런 모습을 지
- 2025-01-03
- 0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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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괴뢰 한국, 정치적 기능 마비된 난장판"…尹체포영장 발부 상황 보도북한이 "괴뢰 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이 돼버렸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한국의 정치 상황을 소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지난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다가 탄핵된 내용 등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온 괴뢰 한국을 소란케 한 특대형 내란 범죄 사건이 있은 이후 괴뢰 한국에서는 윤석열 괴뢰와 내란 잔당들의 준동, 당파적 리익을 앞세운 여야 간의 치열한 대립과 암투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 2025-01-03
-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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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응해야"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향해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들은 내란 수괴 피의자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란 수괴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대한민국의 법 집행이 방해돼서는 안 된다"며 "어떠한
- 2025-01-03
-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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