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계엄군에 투입된 병력 약 1500명"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에 투입된 병력이 약 1500명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계엄군에 동원된 병력 규모를 묻는 질문에 “현재 국방부 차원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서 정확한 인원을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가 현재까지 확인한 인원도 15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5일 오후 “현재까지 조사결과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 2024-12-16
    • 11:37:53
  • 김영호 "계엄 선포 전 '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다' 의견 피력"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열렸던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장관은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그 반대의 근거로서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및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도착 후 처음 인지하게 됐다"며 "다만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는 참석 통지가 원활치 않아 참
    • 2024-12-16
    • 11:33:51
  • [전문]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퇴에 "조속히 당 정비부터…탄핵 찬성 의원들은 당원권 정지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발언 이후 당 정비를 주문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속히 당 정비부터 하자"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후안무치하게 제명해 달라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론 위배 해당 행위로 당원권 정지 3년하고, 지역구 의원 중 탄핵 찬성 전도사들은 당원권 정지 2년 정도는 해야 당의 기강이 잡히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속히 할수록 좋다. 박근혜 탄핵 때 난파선 레밍들을 방치하는 바람에 또다시 이
    • 2024-12-16
    • 11:23:10
  • [슬라이드 포토] '징역 2년' 조국, 서울구치소 구속 수감 당일에도 '당당'…주먹 '불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구속 당일에도 당당한 모습을 취했다. 조 전 대표는 16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조 전 대표는 "내란공범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건 하늘이 두 쪽 나도 막아야 한다"면서 "정권교체에 전력투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은 철저하게 수사받고 처벌돼야 한다. 제
    • 2024-12-16
    • 11:09:33
  • 3년간 지방의회 국외출장 중 44% 항공료 과다 지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시 항공권 조작과 여비 허위 청구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을 전수 점검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243개 지방의회는 최근 3년간 915건의 출장에서 약 355억원의 예산을 지출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 출장에 지방의회 의원이 동행한 경우도 포함하면 1400건에서 약 400억원이 쓰였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편법으로 여행경 비로 부풀린 것으로
    • 2024-12-16
    • 11:03:19
  • '계엄군 국회 투입' 곽종근 특전사령관, 법원 영장심사 출석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707 특수임무단 등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곽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사복 차림으로 출석한 그는 ‘법원에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4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곽 사령관
    • 2024-12-16
    • 10:59:44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취임 146일 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폭풍에 따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한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한 대표는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
    • 2024-12-16
    • 10:59:03
  • 김종혁 "尹 비상계엄 통과됐다면 당 존재하지 못했을 것"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내 불거진 '한동훈 책임론'에 대해 "굉장히 감정적인 대응"이라며 "현재 국민의힘이 그나마 버텨왔던 것들은 비상계엄이라는 조치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즉각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18명의 의원들과 함께 국회에 들어가서 이것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만약에 그때 일부 친윤들께서 주장하시는 대로 우리는
    • 2024-12-16
    • 10:54:47
  • [기원상의 팩트체크] 윤석열 내란 혐의 밝힐 핵심 증거, '비화폰' 뭐길래?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입증할 비화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 공수처, 국방부가 합동한 공조수사본부와 검찰 등 수사 기관은 비화폰 확보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비화폰이란 '보안폰'이라고도 불린다. 일반 휴대전화 통화는 기본적으로 사람 음성을 신호화해 송출한 뒤 다른 휴대전화가 음성으로 변환해 수신하는 데 반해, 비화폰은 암호화 기술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송수신 과정에서 도청, 감청 등의
    • 2024-12-16
    • 10:40:17
  • 조국, 수감 전 "국민의힘 정권 유지, 하늘이 두쪽 나도 막아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권 교체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16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은 철저하게 수사받고 처벌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2019년 제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탄핵으로 끝났다"며 "개인적으로 참으로 긴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었다"고 소회
    • 2024-12-16
    •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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