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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밸류업 계획 공시…"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삼성화재가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지급여력(K-ICS) 비율 220%, 자기자본이익률(ROE) 11~13% 등 핵심지표 관리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을 31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밸류업 계획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더해 K-ICS 비율과 ROE가 핵심 지표로 설정하고 K-ICS 비율은 2025-01-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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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2조154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은행권이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은행권은 지금까지 이자환급, 자율프로그램 등에 2조154억원을 집행해 약 9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작년 4분기 개인사업자로부터 받은 이자 중 91억원을 돌려줬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개인사업자에게 환급된 이자는 총 1조4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은행별 이자 환급금은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2 2025-01-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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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작년 3분기 당기순이익 9399억…"보험손익 개선" 교보생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3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428억원과 비교해 26.5% 늘어난 수치다. 특히 보험손익이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전이익 중 보험손익은 5572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보다 약 46% 증가했다. 보험사 영업이익은 크게 보험손익과 투자수익으로 나뉘는데, 보험손익은 보험영업수익에서 보험서비스비용을 뺀 금액을 말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손익 2025-0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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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 한다는 '100세 시대'…생애주기별 유용한 보험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대비하는 게 중요해졌다. 성장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 등 각 생애주기에 따라 인생을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데 있어 생명보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0~19세)에는 질병, 골절, 화상 등 상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유용하다. 주로 태아보험 특약, 어린이보험 등이 꼽힌다. 생명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을 통해 성인 질환까지 보장하기도 한다. 보험사에 따라서는 100세 2025-01-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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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불확실성 확대 계속될 것…긴장 유지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 올해 상반기 내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임직원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상황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30일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상승 재발에 대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2025-01-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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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스 '캠우리' 5기 모집 우리은행은 내달 3일까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캠우리)’ 5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캠우리 5기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중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내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홍보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4학년 2학기 이상에 재학 중이거나 타 기관에서 대외활동 중인 대학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우리은행 브랜드 2025-0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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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증권신고서 제출…2월 공모 절차 돌입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2만6000~3만1800원, 이에 따른 총 공모규모는 1815억~2220억원이다.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2월 초부터 국내외 기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 2025-01-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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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30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한국산업은행은 2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0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9억 달러, 5년 만기 21억 달러(고정 12억 달러, 변동 9억 달러)로 발행됐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시장 변동성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트랜치 다양화 전략을 통해 작년에 이어 거액 발행에 연속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SSA(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2025-01-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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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올해 내실 집중…사고 직원은 동료 아냐"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외형 성장보단 내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행장은 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5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KPI 시상식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그룹별 사업계획 발표 △다짐의 장 순으로 진행했다. 정 행장은 “내부자신고제도는 당연한 문화가 되어야 한다”며 “사고 직원은 동료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온정주의, 연고주의를 철저히 배격해야 내부통제가 더 2025-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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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평균 세뱃돈 7만4000원…부모님 용돈은 20만원" 물가 상승 영향으로 세뱃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24일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고등학생들이 받은 세뱃돈 평균은 7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5만4000원이었던 2021년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10만원 이상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설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송금이 일상화되며 세뱃돈을 간편송금으로 주는 일도 늘어났다. 2025-01-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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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임직원의 리더 성장 위한 '연수 플랫폼' 공개 KB금융은 24일 새롭게 바꾼 연수 플랫폼 ‘KB 스타디움(STARDIUM)’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 STARDIUM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금융을 이끌어 갈 빛나는 별로 성장시켜 주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았고, KB 상징인 별과 경기장을 뜻하는 STARDIUM의 어원을 활용해 명명했다. 임직원은 매일 업데이트되는 디지털, 인공지능(AI), 경영, 리더십, 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실무와 연계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또 단순히 학습자 역할을 넘어 콘텐츠 생산 2025-01-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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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 11월 0.52%…전월대비 0.04%p 상승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2조원이었지만, 신규연체 발생액도 동일한 수준(3000억원)으로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0.56%) 대비 0.04%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3%로 전월말(0.04%) 대비 0.01%p 하락한 데 비 2025-01-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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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간의 설 연휴…대출 만기·카드대금 31일로 자동 연기 # 직장인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내려와 차례상을 준비하다 문득 설 당일이 대출 상환 만기일인 것이 떠올랐다.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이라 혹시 연체료·추가 이자 발생이나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을 얻을까 걱정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회사의 대출 상환 만기가 설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31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는 경우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4일에 조기상환할 수도 있다. 2025-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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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9년간 자살시도자 5371명에 의료비 39억원 지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구조된 사람 중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이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사업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9년간 총 5000명 이상이 4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시도자 응급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371명의 자살시도자에게 약 39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는 자살시도자 중 665명에게 평균 98만원가량이 지원됐다. 이는 4년 전(평균 61만원)보다 60.2% 2025-01-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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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800억 규모 오션인프라 펀드 2호 사업 약정체결 한국산업은행은 항만 인프라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2호 사업인 ‘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고 23일 한국해양진흥공사, 교보생명보험과 18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펀드 프로그램은 항만의 친환경·스마트화, 항만 배후단지‧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출시됐다. 이번 사업은 울산 남신항에 유류‧케미칼 제품뿐만 아니라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연료를 2025-01-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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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설 맞아 소상공인·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KB금융은 23일 설을 맞아 소상공인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 대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해 10월 ‘2024 스타콘 페스타’에 참여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일종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스타콘 페스타란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말한다. KB금융은 페스타 참가 소상공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제품을 3억5000만원 규모로 직접 구매했고, 100여곳 위기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두 곳은 위기 2025-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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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금융권 최초 '임원 친인척 정보' 등록제 시행 우리금융은 23일 그룹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임원 본인과 그 친·인척 개인(신용)정보를 등록하고, 향후 실제 대출 심사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은행 등 대출을 취급하는 자회사에서 임원의 친·인척이 대출을 신청하면 여신감리부서와 해당 임원에게 대출 신청 사실이 자동 통지된다.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지점이나 부서는 지침과 규정에 맞춰 엄격하게 처리하고, 여신감 2025-0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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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다보스포럼서 광폭행보…AI 글로벌 협력 모색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생명이 글로벌 투자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BVA는 2000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벤처 투자사로 설립돼 2022년 디에지오브에 인수됐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직접 투자하거나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 특히 AI와 ICT 분야의 스타트 2025-01-2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