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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화재' 자매의 비극…언니에 이어 동생도 끝내 숨져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에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10살 언니가 숨지고 병원에 옮겨졌던 7살 동생도 끝내 숨졌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 15분쯤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으나, 안방에서 잠들어 있던 10살과 7살 자매가 화재에 휘말렸다. 당시 부모는 새벽 일을 위해 외출한 상태였다. 언니는 현장에서 숨졌고, 중태였던 7살 동생도 25일 오전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앞서 부검 결과, 언니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 2025-06-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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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간첩" "민노총은 김정일 지시"…국립대 교수의 강의 발언 '파장'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간첩이다”, “민주노총은 김정일 지시 따른다”는 등 발언을 수업 중 쏟아낸 국립대 교수가 논란 끝에 강의에서 배제됐다. 24일 대전MBC 보도에 따르면, 대전 소재 한 국립대 행정학부 A교수는 지난 3월 31일 헌법 강의 중 특정 정파와 전직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문재인 자체가 간첩”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나라가 퇴보했다”, “민주노총은 김정일 지시에 따른다”는 주장도 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2025-06-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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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아들 괴롭혀?"…가해 중학생 폭행한 30대 아빠 자신의 아들이 괴롭힘을 당했다며 학교에 찾아가 가해 학생을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경남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및 폭행 혐의로 3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35분쯤 창원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 무단으로 들어가 중학교 1학년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말리던 체육 교사 2명 중 1명이 눈을 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먼저 교실을 찾았다가 학생들이 없어 체육관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B군에 2025-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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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솔로 출연자?… '택시서 시비, 폭행' 40男 벌금 700만원 '나는솔로' 출연 경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택시 승차 시비 끝에 상대방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휴대전화까지 파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24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새벽, 택시를 먼저 타려다 시비가 붙은 또 다른 승객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B씨의 휴대전화도 떨어뜨려 파손시킨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과거 케이블 채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솔로&rsquo 2025-06-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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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동 일대 멧돼지 포획…"주민 협조 감사" 서울 성북구 성북천 인근에 나타난 멧돼지 포획이 완료됐다. 성북구청은 24일 "오늘 정릉동 일대에 출몰했던 멧돼지는 현재 포획 완료됐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성북구청은 "정릉동 성북천 인근에 멧돼지가 출현해 조치하고 있다.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2025-06-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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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북천 인근 멧돼지 출현…"현재 조치 중" 서울 성북구 성북천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성북구청은 24일 "성북구 정릉동 성북천 인근에 멧돼지가 출현해 현재 조치 중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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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마트 흉기 살인' 김성진, 재판서 혐의 인정...유족 "저건 악마지 사람 아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4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김씨의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첫 공판에서 김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희생자의 언니는 "저런 악마는 다시는 인간 속에서 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저건 악마지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격분했다. 그는 재판이 끝난 후 퇴 2025-06-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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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출연한 30대 남성 구속…주차장서 20대女 성폭행 혐의 '충격' SBS 플러스·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30대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해 전날 구속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께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한 인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6-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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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 뻔'…부천 상가건물 화재로 80명 대피 부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명이 대피하는 일이 일어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35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11층짜리 상가 건물 7층에 위치한 학원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여고생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 내부에 있던 80명이 자력으로 피신했다. 이에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불은 13분 만에 꺼졌다. 당국자는 "출동했을 때 학원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당국은 7층 학원에 설치된 조명 2025-06-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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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첫 검찰行…줄줄이 터지는 의혹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더본코리아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이달 4일, 더본코리아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은 식품·의약 안전 분야를 집중 수사하는 부서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의 제품에서 외국산 재료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 2025-06-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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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락 안 받아?"…가스배관 타고 여성 집 침입한 스토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스 배관을 타고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15분께 수원시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이용해, 여성 B씨의 집에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피해자의 집 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으며, 당시 흉기나 둔 2025-06-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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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일당 잡혔나…태국 풀빌라서 한국인 20명 체포 태국 경찰이 온라인 사기와 납치 혐의로 한국인 20명과 중국인 1명을 일제히 체포했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 지역의 고급 풀빌라를 급습해 납치된 한국인 남성 1명을 구출하고, 컴퓨터 앞에서 작업 중이던 용의자들을 붙잡았다. 일부는 2층에서 뛰어내리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모두 현장에서 검거됐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사기용 문구가 적힌 한국어 화이트보드가 발견됐으며, 당국은 이들이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출된 피해 2025-06-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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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하고 "잘했다 생각"…60대 구속 인천 삼산경찰서가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이기웅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6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돌아가신 아내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고 주장했다. 또 "접근금지 조치가 끝나자마자 찾아가신 이유가 뭐예요&q 2025-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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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단계 가동…수도권·강원 호우특보, 충청·전라로 확대 전망 행정안전부는 20일 수도권과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2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정체전선은 이날 밤부터 남하해 21일 오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수대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21일 예상 강수량으로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2025-06-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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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범' 윤정우 구속 송치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범' 윤정우가 구속 송치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윤정우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윤정우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께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달아났다. 야산에서 숨어지내다가 지난 14일 오후 10시 45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길가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 앞에서 붙잡혔다. 2025-06-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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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해제 일주일 만에 아내 살해…6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해제되자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부평구 자택 현관 앞에서 아내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가정폭력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이달 12일까지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연락 2025-06-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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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번 신호장애' 의정부경전철 운행 재개 하루 2번의 신호 장애를 겪은 의정부경전철이 운행을 재개했다. 의정부경전철은 20일 "신호장애가 복구돼 오전 8시 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열차 운행에 참고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효자역에서 발곡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서 고장이 나 2시간 20분 동안 멈춘 뒤 조치가 완료돼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신호장애가 또 일어나면서 운행이 다시금 중단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25-06-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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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양방향 통행 제한됐던 계양지하차도 재개 거센 비로 통행이 제한됐던 계양지하차도가 통행을 다시 시작했다. 계양구청은 20일 "금일 집중호우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계양지하차도(계양소방서 앞)는 오전 7시 36분께 양방향 통행 재개됐다"는 내용의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 중이다. 2025-06-20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