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캄 경찰 수뇌 내일 양자회담…코리안 데스크 논의
    한·캄 경찰 수뇌 내일 양자회담…'코리안 데스크' 논의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 수뇌부가 만나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등을 논의한다. 경찰청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20일 오후 2시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양자회담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회의에서는 스캠(사기) 범죄에 대한 우려 전달, 양국 경찰 협력 강화 방안, 코리안 데스크 설치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정부와 면담에서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데 합 2025-10-19 20:26
  • 국정자원 화재 중단 시스템 709개 중 373개 복구…전체 52.6%
    국정자원 화재 중단 시스템 709개 중 373개 복구…전체 52.6%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 시스템 709개 중 373개가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복구된 정부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373개다. 이는 이날 정오보다 5개가 추가된 수치다. 복구율은 52.6%다.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홈페이지·감사정보공유·업무포털, 행정안전부 데이터품질관리체계시스템, 기획재정부 영문홈페이지 등이다. 복구율을 등급별로 보면 △1등 2025-10-19 19:34
  • 송환된 64명 중 첫 구속영장 신청…경찰, 나머지 신병처리 오늘 밤 결정
    송환된 64명 중 첫 구속영장 신청…경찰, 나머지 신병처리 오늘 밤 결정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보이스피싱 등 사기 혐의 피의자 64명에 대한 경찰의 신병처리 방향이 19일 오후 중으로 결정된다. 64명은 지난 18일 새벽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으며, 체포 시한(48시간)이 20일 새벽 만료되는 만큼 구속 여부 판단이 임박한 상황이다. 경찰청은 “체포 상태인 피의자가 다수인 만큼, 시한 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20대 남성 A씨에 대해선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검찰이 청구 절차를 진행하면 구속 전 2025-10-19 17:30
  • 피해자이자 가해자 64명…캄보디아 범죄조직·감금피해 수사 본격화
    '피해자이자 가해자' 64명…캄보디아 범죄조직·감금피해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 불법 사기단지에서 범행에 연루됐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로 송환되면서 경찰이 이들의 가담 경위와 범죄 조직 간 연결 고리를 밝히는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일부는 폭행과 협박 속에 강제로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경찰은 피의자별로 가담 정도와 피해 여부를 동시에 들여다보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송환된 64명을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전국 경찰관서 10여 곳으로 분산해 즉시 조사에 들어갔다. 충남경찰청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북부청 15명, 서울 서대문·대전· 2025-10-19 15:48
  • 캄보디아 구금 사태 일단락…64명 대규모 송환 완료
    캄보디아 구금 사태 일단락…64명 대규모 송환 완료 캄보디아 현지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를 통해 지난 18일 귀국하면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캄보디아 구금 사태’가 일단락됐다. 정부는 이번 송환을 계기로 해외 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 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경찰청 등 합동대응팀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에서 한국 국적기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피의자 64명을 송환했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한국 영토로 간주돼 경찰은 탑승 직후부터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호송 경찰만 190여 명이 투입 2025-10-19 13:51
  • 울진공항 출장소서 경비행기 불시착…조종 교관·훈련생 2명 경상
    울진공항 출장소서 경비행기 불시착…조종 교관·훈련생 2명 경상 18일 오전 10시59분께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울진공항 출장소 인근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불시착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세스나 172기로 착륙 도중 출장소 담벼락에 기체 앞부분이 부딪힌 뒤 활주로 옆으로 미끄러져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조종 교관 1명과 조종훈련생 1명 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모두 비행기에서 자력으로 탈출했다. 충돌 충격으로 출장소 외벽 일부가 붕괴됐고 기체 앞부분과 동체가 부분적으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공항 출장소는 비행훈련원으로 2025-10-18 14:41
  • [속보]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국내 송환…기내서 체포 후 경찰 압송
  • 국회 행안위, 프린스그룹 자금 흐름 추적 촉구...경찰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
    국회 행안위, 프린스그룹 자금 흐름 추적 촉구...경찰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 캄보디아 등지에서 사기·인신매매 등 범죄를 저질러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나왔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프린스그룹이 국내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명칭을 바꿔 활동 중이라는 제보가 있다'고 질의한 것에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 착수 여 2025-10-17 20:26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송환 전세기, 인천공항서 출발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송환' 전세기, 인천공항서 출발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을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1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9689편은 이날 오후 7시 26분께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하고 있다. 전세기에는 송환 대상자를 호송할 형사들이 대거 탑승했다고 알려졌다. 통상 범죄자 송환에는 피의자 1명 당 형사 2명이 항공편에 동행한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탑승하자마자 체포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아침 국내 공항에 도착하면 관할 경찰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 2025-10-17 20:12
  • 지하철 3호선 원흥역서 화재 의심 신고…40분 간 무정차 통과
    지하철 3호선 원흥역서 화재 의심 신고…40분 간 무정차 통과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40분 동안 무정차 통과했다. 원흥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5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원흥역 관계자가 "타는 냄새가 난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화재 여부를 점검한 뒤, 이날 오후 3시 37분부터 오후 4시 17분까지 약 40분간 상·하행선 열차가 원흥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역 내에 머물던 승객들과 열차를 이용하려던 시민 2025-10-17 17:35
  • 성신여대 인근서 마을버스가 소형차 들이받아…2명 경상
    성신여대 인근서 마을버스가 소형차 들이받아…2명 경상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인근에서 마을버스가 주차된 소형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부상자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10분께 성신여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마을버스가 주차된 소형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형차는 충격으로 밀려났고, 신호기 지주대와 충돌한 뒤 멈춰섰다. 이로 인해 인도에 머물던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차량 파편에 맞고 경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사고가 난 소형차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상태라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 2025-10-16 17:19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서 30대 한국인 여성 사망…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서 30대 한국인 여성 사망…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와 인접한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최근 한국인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 인근의 베트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시신은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된 상태다. 한국 경찰도 유족 측 신고를 접수하고 사망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2025-10-15 19:17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금품수수 등 혐의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금품수수 등 혐의 경찰이 농협중앙회를 압수수색하며 금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위치한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2025-10-15 17:04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통장, 국내 대포통장 조직이 인출 정황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통장, 국내 대포통장 조직이 인출 정황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통장에 있던 조직 범죄수익금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의 통장에 있던 자금 수천만원이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던 박씨 통장에서 1억원 이하의 자금이 인출됐으며, 이체 과정 등을 토대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해당 통장 자금은 모두 출금된 상태로, 범죄 수익을 보전하지는 2025-10-14 17:11
  •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청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사건과 관련한 통계를 14일 처음으로 발표했다. 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 동안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이 143건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중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며, 나머지 52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경찰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통계를 공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2025-10-14 16:23
  •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7일 3차 소환 조사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7일 3차 소환 조사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3차 조사한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상적인 출석 요구가 이뤄진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전 위원장의 3차 소환 조사가 오는 27일 오후 1시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임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이 경찰 출석 때 간략히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자택 인근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체포적부심을 통해 지 2025-10-14 14:17
  • 삼성D 이어 LGD도 기술 中 유출 정황…파주공장 압수수색
    삼성D 이어 LGD도 기술 '中 유출' 정황…파주공장 압수수색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중국에 기술이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개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곳의 임직원 2명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를 포착하고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혐의를 받는 직원 1명에게서 내부 자료를 무단 촬영한 수백여 장의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27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8건의 해 2025-10-13 18:02
  •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3차 소환 통보…언제든 응할 계획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3차 소환 통보…"언제든 응할 계획"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출석을 요구했다. 출석일은 경찰과 이 전 위원장 측의 조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이 전 위원장의 1·2차 소환 조사 기록을 검토해왔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언제라도 출석 요구에 응할 계획"이라면서도 "3차 소환이 형식적인 것이라고 판단될 2025-10-13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