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집사' 김예성, 특검 소환조사 도착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이후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두 번째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도 구속 후 첫 조사를 위해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18일 오전 9시 38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에 탄 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돼 14일 한 번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2025-08-18 10:31
-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유재은 前 법무관리관, 특검 출석 채해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8일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다. 유 전 관리관은 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유 전 관리관은 출석하며 '혐의자 축소 지시를 받았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위주로 답변할 건가'라는 질문에 "성실히 말씀 잘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박정훈 대령과 기록 회수 관련 질문에는 답을 하 2025-08-18 10:27
-
검찰개혁도 개헌 사안…어떻게 풀까 이재명 정부가 내건 개헌 논의의 중요한 축 하나는 검찰개혁이다. 지금까지 검찰 직접 수사 축소나 조직 개편 같은 법률 개정이 이어졌지만 헌법에 규정된 검찰 권한을 건드리지 않는 한 구조적 변화를 이루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했다. 핵심은 헌법 12조 3항이다. 체포·구속·압수·수색에 필요한 영장을 오직 ‘검사의 신청’에 의해 발부하도록 한 조항 때문에 어떤 법률 개정도 검찰의 영장청구권 독점을 바꿀 수 없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검수완박’ 입 2025-08-18 05:00
-
김건희·김예성 동시 소환…특검, 집사 게이트 정면 수사 김건희 여사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된다.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도 동시 소환조사가 예고돼 '집사 게이트'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18일 오전 10시 특검팀에 출석한다. 지난 12일 구속 이후 두 번째 소환조사다. 지난 14일 이뤄진 첫 조사에서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팀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김 여사 일가 측근인 김예성씨도 소환한다.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 2025-08-17 15:59
-
특검, 김용대 드론사령관 재소환...합참 패싱·작전 은폐 추궁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다시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12시간가량의 '마라톤 조사'를 한 지 사흘 만이다. 김 사령관은 평양 무인기 작전 관련 외환·이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힌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께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 2025-08-17 13:26
-
김용현, 경호처장 때 군지휘부 연쇄통화…무인기 실험 내용 확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경호처장 신분이던 작년 6월 군 핵심 관계자들에게 비화폰으로 연락해 무인기 작전을 물어본 정황을 확인하고 그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작년 6월 16일 저녁 8시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함께 무인기 침투 작전을 논의하면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 등에게 비화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김 전 장관은 김 의장에게 전화해 드론사가 진행 중인 '무인기에 전단 2025-08-16 14:51
-
김건희, 특검서 "이정필에게 2000만원 수표 받았다" 진술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 이정필씨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받은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에서 "이정필씨한테 수표로 2000만원을 받은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김 여사는 이어 특정 공연 이름을 언급하며 "푯값이었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씨는 2010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 주포로 지목된 인물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당시 이씨 2025-08-14 21:20
-
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조사서 묵비권…"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4시간여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조사 중 쉬는 시간에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구속 이후 첫 특검 조사를 받은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27분까지 1시간 31분간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 32분 2025-08-14 20:47
-
15일 '집사 게이트' 핵심 김예성 영장심사…김건희 여사와 대질 가능성 김건희 여사 관련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임정빈 당직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김씨가 구속되면 이미 구속된 김 여사와의 대질신문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여러 차례 횡령이 있었고, 5억원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며 “특경법상 5억원 2025-08-14 17:05
-
조사만 응한 김건희, 대부분 진술 거부…특검 "18일 추가 소환"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김 여사 구속 후 진행된 첫 조사에서 부당선거개입, 공천개입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특검팀으로부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료로 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팀 2025-08-14 16:11
-
내란 특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민주당 의원 조사 협조 요청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적과 무관하게 진상 규명을 위해 필요한 분들께 협조를 요청했다”며 “백혜련 의원 등 몇 분에게 요청했고 날짜와 방식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일 2025-08-14 15:52
-
특검 "김건희, 18일 재소환…거부권 행사로 조사 일찍 마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8일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할 예정이다. 문홍주 특검보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8일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이 1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공지한 만큼 김 여사와 전씨의 대질 조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검팀은 이날 진행된 조사에서 김 여사를 상대로 부당선거개입과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문 특검보는 "오전 9시 56분부터 2025-08-14 15:06
-
특검, '집사 게이트' 키맨 김예성 영장 청구…횡령 등 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키맨으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의 피의자 김씨에 대해 특경가법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특검팀이 집사 게이트의 키맨인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집사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2025-08-14 14:26
-
김건희 특검, '통일교-국힘 입당 의혹' 당원명부 확보 시도 불발…"전체 명부 요구 사실 아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당원 명부 확보를 시도했으나,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14일 “전날 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개시했지만 국민의힘의 완강한 거부로 0시 43분께 중단했다”며 “전체 명부를 요구한 적은 없고, 특정 시기·특정 명단에 한정해 최소 범위에서 가입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고 밝혔다. 확보 대상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 2025-08-14 13:06
-
'채상병 사건 외압' 특검, 이종섭 前 장관 호주행 의혹 관련 전 법무부 고위직 소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해 박행열 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박 전 단장이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과 인사 검증 절차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범인도피 등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 전 장관이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에 올랐음에도 대통령실과 인사정보관리단 2025-08-14 11:18
-
특검, 수갑 찬 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 시작 "공천 개입 의혹 등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 9시 53분께 수갑을 찬 채 법무부 호송 차량에 탑승해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56분께 김 여사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개입 의혹은 김 여사와 윤 전 2025-08-14 11:00
-
'여사' 대신 '4398' 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14일 오전 수갑을 찬 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6일 진행된 첫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이자 법원이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후 진행된 첫 조사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를 이날 소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울 남부구치소로부터 김 여사가 해당 시간에 특검사무실에 출석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김 여사의 출석을 예고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2025-08-14 10:00
-
검찰, '선거법 위반' 송옥주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갑)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범죄 액수는 밝혀진 금액만 2500만원이고 300여명 이상이 금품을 제공 받았다"며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 등 여덟 명에게 징역 1년 6월~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2025-08-13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