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계엄 반대...철회하라" 입장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0시 25분 "계엄에 반대한다"며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아주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밤 10시 20분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이날 밤 11시쯤 서울시청사로 긴급 출근해 간부회의를 소집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이번 회의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긴급 현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 2024-12-03
    • 23:52:51
  • 尹, 비상계엄 선포…민주당원들, 투쟁위해 국회로 속속 집결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더불어 민주당원들이 국회로 집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담화에서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성 민주당원들은 이에 항의의 뜻으로 국회로 속속 집결하고 하고 있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해왔다.
    • 2024-12-03
    • 23:40:38
  • '비상계엄' 근거 헌법 제77조…대통령이 모든 사법·행정권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근거 규정인 헌법 제77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친해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선포는 헌법 제7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통령 권한 중 하나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
    • 2024-12-03
    • 23:40:29
  • 조지호 경찰청장, 4일 0시 긴급 간부회의 소집
    조지호 경찰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4일 0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계엄령 선포 뒤 경찰청 지휘부를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긴급 소집했다. 현재 지휘부는 서둘러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다만 계엄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계엄이 선포되면 모든 권력이 국방부로 가고 국방부에서 계엄사령관을 지정한다"며 "계엄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경찰은 사회 통제를 한다. 우리도 지시를 기다
    • 2024-12-03
    • 23:26:52
  • 조은석 감사위원 후임에 백재명 서울고검 검사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조은석 감사위원 후임으로 백재명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를 임명해달라는 최재해 감사원장의 임명 제청안을 재가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최 감사원장은 이날 내년 1월 17일 퇴임하는 조은석 감사위원 후임으로 백재명 서울고검 검사를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1월 18일 자로 임명을 재가했다. 백 위원 제청자는 1997년 검사(사법시험 3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7년간 대검찰청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감사원은 백
    • 2024-12-03
    • 21:14:50
  • 제주서 렌터카 관광객 4명 사망…1톤 트럭과 충돌
    제주에서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관광객 4명이 사망하고 관광객과 제주도민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58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성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카니발 렌터카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6명 중 뒷좌석에 앉은 50대 관광객 3명과 60대 관광객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외에 카니발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관광객, 트럭에
    • 2024-12-03
    • 20:26:06
  • '입시비리' 1심 유죄 조민, 18일 항소심 시작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씨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18일 시작된다. 지난 3월 22일 1심 선고 이후 약 9개월만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곽정한‧강희석 부장판사)는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18일로 잡았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 2024-12-03
    • 20:21:46
  • 전남 강진·세종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전남 강진군 오리 농장과 세종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두 가금농장의 농장주는 각각 전날 농장 내 폐사가 증가한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날 당국의 정밀 검사 결과 두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강진 농장에서는 오리 2만2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세종 농장에서는 닭 23만3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올해 동절기
    • 2024-12-03
    • 19:59:37
  •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김영선 기소…'공천 개입·창원산단 의혹' 수사도 속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이지형 차장검사)은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씨와 김 전 의원을 모두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A, B 씨와 여론조사 업체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열린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 선거 후보자
    • 2024-12-03
    • 18:50:55
  • 법원, '문제유출' 연세대 논술시험 효력 인정…1심 뒤집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연세대학교가 낸 이의신청을 항소심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고법 민사25-1부(이균용 정종관 이봉민 부장판사)는 3일 연세대의 가처분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1심 판단을 뒤집고 연세대의 항고를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 결정에 따라 연세대는 자연 계열 논술 합격자 발표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사립학교의 합격 및 불합격 판정 또는 입학 자격, 선발방법 등은 해당 교육기관이
    • 2024-12-03
    • 18:30:50
  • [내일 날씨] 내일도 추워요…밤사이 서쪽서는 눈‧비 예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나타난 가운데 밤사이 서쪽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4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6도, 서울이 영하 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출발하겠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도 4도에 머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돼 밤사이 수도권 서부와 충청, 호남에 5mm 미만의 비나 1에서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나 눈의 양은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아 곳곳에 빙판길과
    • 2024-12-03
    • 1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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