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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1호 태풍 '우딥' 발생?…현재 위치와 이동경로는 올 여름 첫 열대저압부가 필리핀 마닐라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서쪽 610㎞ 해상에서 올 여름 제1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내 태풍으로 발달해 오는 11일 밤이나 12일 새벽 올 여름 북서태평양 제1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 태풍이 되면 이름은 '우딥'으로 우딥은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나비를 뜻하는 광둥어 단어다. 우리나라는 중심 최대 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압부를 태풍으로 분류한다. 이 열대저압부는 태 2025-06-11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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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 릴레이 인터뷰]③ 고창섭 충북대 총장 "거점국립대 교육비, 서울대 수준으로...1도1국립대학 체제로 가야"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대학의 서열 체제 극복이 아니라 지역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지역 정주에 기여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실현 가능한 비전입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업의 지역 정주를 돕고 지역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총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과도한 입시 경쟁, 수도권 집중, 지역 소멸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 2025-06-1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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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섭 충북대 총장 "지역과 상생하는 '살아 있는 공공 대학'될 것"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대학은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가 되어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충북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 있는 공공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우리 대학은 지역 발전의 허브로 기능해 지역에서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서 충북 지역 거점 대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학과 간, 대학·지역·산 2025-06-1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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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뷰]"법 위의 정치?... 사법부의 수치다" 서울고법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추후 지정'하며 사실상 재판을 무기한 연기했다. 명분은 헌법 제84조, 대통령 불소추특권이다. 그러나 그간 불소추특권은 '소추(訴追)'에만 국한된 것으로 해석돼 왔다. 재판은 기소 이후 절차다. 고법이 면죄부를 확대 해석한 것은 사법부 스스로 법치주의의 근간을 허문 일이다. 법원은 이번 결정을 "헌법 84조에 따른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명백한 정치적 해석이다. 헌법 어느 규정에도 재판 중단을 명시한 바 없다. 2025-06-1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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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의대에 '문제은행 플랫폼' 구축 권고…족보 문화 해소하나 정부가 전국 의대에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문제은행 플랫폼' 구축을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 형태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막았던 '시험 족보 문화'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9일 전국 40개 의대에 사업계획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올 3월 발표한 '2025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의 의대교육 혁신 지원예산을 배정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의대 교육 2025-06-10 2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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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김 여사 측 문자메시지 확보…인사청탁 정황도 검찰이 대선 이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연속 소환하여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전씨가 김 여사에게 인사 청탁과 관련한 불만을 표출하는 문자 내역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경위를 추궁했으나 전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했다고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3일 대선 이후 2주 연속 전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2022년 3월 이후 김 여사 명의 연락처로 3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내역을 확보하 2025-06-10 2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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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조정식, 5,800만원대 수능문항 거래 적발…검찰 송치 스타강사 조정식(42)씨가 현직 교사에게 돈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사들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탐사보도 매체 셜록에 따르면 조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됐다. 조씨는 2020년 11월 현직 교사 A씨에게 접촉해 매월 말일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2009년부터 EBS 수능 연계 교재 등을 집필하고, 2005년부터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출제 경험을 다수 보유한 교사다. 2025-06-10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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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의혹 사건 '공소권 없음' 종결 경찰이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10일 서울경찰청은 장 전 의원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이날 오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를 부인했지만 당시 정황이 담긴 영상이 지난 3월 31일 언론에 공 2025-06-10 1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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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기온 31도 '후끈' 수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5∼18도·낮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겠다. 한낮 자외선 지수는 서울, 경기 동부, 강원 중·북부, 충청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인 '매우 높 2025-06-10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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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미 헌법재판관, 헝가리 기후 보호 국제 컨퍼런스 참석 정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지난 5일과 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후 보호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10일 헌법재판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 재판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사건'에 관한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결정(2020헌마389등, 헌법불합치)을 소개하고 각국의 기후 보호에 대한 결정과 고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뤽 라브레이센(Luc Lavrysen) 벨기에 헌법재판소장, 마틴 아이퍼트(Martin Eifert)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재판관, 파비앙 레이노(Fabie 2025-06-10 1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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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각목 들고 납치를…청주 일당 3명 긴급 체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끝에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께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 2명이 한 남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우고 갔다. 2명 중 한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 당하던 남자는 '살려달라'고 말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끝에 이날 오후 2시 13분께 충남 천안의 한 건물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고, 내부에 탑승했던 2025-06-10 1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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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임신 협박녀, 알고 보니 상습범?... 사건 전말 보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일당이 손 씨에 앞서 다른 남성에게도 같은 협박을 시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10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를 구속기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양 씨가 최초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하였으나 그 남성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금품 요구를 포기하고, 2차로 손 씨에게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처럼 말하며 금품을 요 2025-06-10 1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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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손흥민에 '아이 임신 주장' 협박해 금품 요구한 남녀 일당 구속기소 검찰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남녀 일당 2명을 10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이날 20대 여성 양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공범인 40대 남성 용씨 역시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손씨의 전 연인으로, 지난해 6월 손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손씨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양씨는 2025-06-10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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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찰 소환 불응 방침…"조사 불필요" 의견서 제출 예정 비상계엄 선포 및 권한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찰의 소환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11일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방문조사 등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서를 제출한 뒤 경찰 측 반응을 보고 2025-06-10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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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비, 한 해 1500만원…서울 월 135만원" 영어 조기 교육이 학부모들 사이에 확산하면서 ‘영어 유치원’ 학원비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분석한 서울·경기(고양·안양·성남·용인·화성) 지역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실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영어유치원 월평균 학원비는 지난해 135만6000원으로 2023년(131만원)보다 3.5% 상승했다. 특히 강서·양천 지역은 10.4%, 서 2025-06-10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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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방첩사·대통령기록관 전방위 압색…"특검 출범 전까지 최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특검 출범을 앞두고 전임 정부 관련 전방위 수사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윤석열 정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를 위해 방첩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며 10일 오후엔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부터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의 매일 진행 중"이라며 "여러 곳에 분산된 서버를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0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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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김건희·채상병 3대 특검 국무회의 통과...검사 120명 '매머드' 특검 7월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법안(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의결됐다. 검사 120명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3대 특검은 특별검사 추천과 특검팀 구성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법을 재가하면서 정부는 관보 게재 절차를 통해 특검법을 공포하고 조만간 국회에선 특검 추천과 특검팀 구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법안이 공포되면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틀 안에 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고 이 대통령은 3 2025-06-10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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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수원 동기' 오광수 민정수석, '부동산 차명 관리' 논란 "거듭 죄송" 이재명 정부가 지난 8일 발탁한 검찰의 '특수통'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출신 오광수 민정수석이 검찰 재직 시절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보도를 통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주간경향의 보도 등에 따르면, 오 수석의 아내 홍씨는 지난 2005년 오 수석의 대학 동문인 A씨에게 경기 화성시 신동의 토지와 건물을 팔았다. 이는 통상의 매매가 아닌 '부동산 명의신탁'으로, 홍씨가 2007년 A씨 측과 '홍씨가 요구할 경우 부동산 소유권을 돌려주기로 한 2025-06-10 15: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