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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2R' 검찰 "하이브 방해한 불법 매수" vs 카카오 "이미 배척된 주장"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경영쇄신위원장) 사건이 항소심으로 넘어가며 2라운드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검찰은 “하이브의 합법적 공개매수를 방해한 불법 시세조종”이라고 주장했고, 카카오는 “이미 법원이 배척한 주장과 증거”라며 반박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의 사유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위해 시세 고정 2025-10-29 13:11:08 -
法, '서부지법 사태' 법원 경내 침입한 30대 남성 집행유예..."범행 인정·반성 참작"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경내에 침입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김민정 판사)재판부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지난 1월 19일 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켰다. 당시 서부지법 근처에 있던 김씨도 다른 시위대와 함께 법원에 침 2025-10-29 13:04:10 -
정성호 장관 취임 100일…"사법개혁 완수로 사명 다하겠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1일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5선 중진 의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던 정 장관은 법무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사법개혁을 진두지휘했다. 정 장관은 취임식에서 “검찰은 더 이상 권력의 칼이 되어선 안 된다”고 선언했다. 그는 조직 내부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국민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기소를 위한 수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법무행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2025-10-29 13:03:21 -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송산마도IC 부근서 추돌사고…"전 차로 차단 중"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전 차로가 차단됐다.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는 29일 "오늘 낮 12시 10분께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상행) 송산마도IC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전 차로가 차단 중이니, 우회도로를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9 12:57:36 -
법무부, '보라미봉사단' 소규모·고령농 지원...수확철 농촌일손 도와 법무부는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상생을 지원하는 '보라미봉사단'이 현재 전국적으로 소규모·고령농 등 취약 농가 지원을 위해 수확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가 운영중인 보라미봉사단은 수형자, 교정위원, 교도관 등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회복적 사법을 실현하고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5~6월 중 거창구치소 등 5개 기관 195명이 딸기 묘목 정비, 마늘 2025-10-29 11:26:27 -
'웰바이오텍 시세조종' 가담 혐의 구세현 전 대표, 구속 갈림길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진 웰바이오텍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진행 중이다. 구 전 대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7일 구 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 2025-10-29 11:23:39 -
'민주화 상징' DJ 동교동 사저,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한국 민주화의 상징적 공간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가 국가유산으로 등록된다. 28일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위원회가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등록 조건은 대문과 문패, 사저동 2층 공간 전체를 필수 보존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60년대 초 동교동에 터를 잡은 이후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 미국 망명과 영국 유학, 그리고 약 2년간의 일산 생활을 제외하고는 2009년 서거할 때까지 2025-10-29 10:36:27 -
"백신이 없다"…코로나·독감 동시접종 시작 2주 만에 '품절 사태'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이 시작 약 2주 만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는 지난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개시됐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됐다. 독감 백신도 동일한 일정으로 동시 접종된다. 그러나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2025-10-29 10:21:52 -
경남교육청, '골반춤 챌린지' 패러디 영상 논란…비판 여론에 삭제 경남교육청이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 중인 '골반춤 챌린지'를 패러디한 홍보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삭제했다. 지난 23일 경남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 여성이 검은 미니 원피스와 부츠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골반을 흔드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선택해 줘요" 등의 자막이 삽입됐고, 배경음악으로는 걸그룹 AOA의 '짧은 치마'가 사용됐다. 해시태그에는 ‘#골반통신&rsqu 2025-10-29 10:14:46 -
"공부 잘하는 약?"...10대 ADHD 약 처방 폭증 "오남용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청소년의 ADHD 치료제 처방이 약 2.3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달받은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현황'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제의 주요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는 2020년 6만5685명에서 2024년 15만3031명으로 약 2.3배(232%) 늘었다. 같은 기간 처방건수는 59만 2163건에서 126만 2961건으로 약 2.1배(213%), 처방량은 1883만 정에서 4560만 정으로 2.4배(242%) 늘었다. 연도별 처방 환 2025-10-29 09:55:59 -
"내 딸 말썽은 친구 탓이야"…40대男, 자녀 친구 엄마 직장서 '난동' 40대 남성이 자신의 딸 문제는 친구를 잘못 사귄 탓이라며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근무하는 곳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께 사하구의 한 카페에서 2500만원 상당의 커피 기계 액정을 주먹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 거리를 돌아다녔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카페는 A씨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일하는 곳으로 드러났다. A씨는 " 2025-10-29 09:42:02 -
[인사]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 △과장급 전보 ▷디자인심사정책과장 김미순 ▷가전제품심사과장 서태관 2025-10-29 09:28:53 -
제왕절개 요청에도... "신생아 뇌병변 장애, 병원 6억원 배상헤야" 제왕절개를 요청한 산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연분만을 시도한 끝에 태어난 신생아가 결국 장애를 갖게 된 의료사고와 관련,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됐다. 28일 수원고법 민사2부(이수영 부장판사)는 A병원이 B씨 부부와 아들 C군에게 손해배상금 6억2099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 판결보다 6172만여원 더 증가한 금액이다. 1·2심 재판부는 "이 사건은 분만 과정에서 태아곤란증을 의심케 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에도 병원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은 경과 관찰의 2025-10-29 09:24:14 -
인천 계양구 작전동서 화재…"검은 연기 치솟는 중" 인천 계양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이 크게 났는지 소방차 지나가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아무 일 없기를" "검은 연기 치솟는 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인천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서 화재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추가 피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025-10-29 09:23:31 -
부산 치매예방 인지지원센터 '기억숲', 희망리턴패키지사업 선정…"어르신 인지지원" 부산 남구 대연동의 ‘기억숲 인지지원센터(대표 김명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에 선정되어, 맞춤형 인지훈련과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강화한 부산 최초의 카페형 인지지원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억숲은 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심리 안정과 인지 자극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김명진 대표는 “기억이 피어나는 두 번째 봄, 마음이 쉬어가는 인지지원 공간이라는 슬로건처럼, 병원 중심의 치료가 아닌 2025-10-29 09:00:00 -
[인사] 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 △실장급 승진 ▷산업기반실장 김성열 2025-10-29 08:33:09 -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피스텔서 화재…11명 병원 이송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연기를 마신 오피스텔 입주민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2025-10-29 07:32:34 -
이태원 참사 징계 공무원 9명…용산구청은 1명뿐 이태원 참사가 29일 3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징계받은 공무원이 소수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등을 통해 제공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받은 공무원은 단 9명에 불과했다. 징계 유형별로 분류하면 해임 4명, 정직 1명, 감봉 3명, 견책 1명에 그쳤다. 특히 징계는 9명 중 8명을 차지한 경찰에 집중됐다.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 2025-10-29 06: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