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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검찰 소환 조사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27일 오후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 자금을 동원해 직원 명의 계좌로 허위 급여를 지급한 뒤 이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태광그룹 계열사인 태광CC를 통해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000만 원을 대납 2025-05-27 1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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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체류형 전원마을·양조장'으로 소멸위기 반전 꾀하는 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섬인 울릉도를 제외하고 국내 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지자체로 10명의 인구라도 정주인구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 이처럼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영양군이 ‘체류형 전원마을’을 조성해 지역 살리기에 나섰다. 체류형 전원마을은 임대주택으로 관외거주 직장인을 관내로 유입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2월 영양읍 삼지리에 개당 17.8평, 10동의 건물이 들어섰다. 월 15만원의 사용료만 내면 2인 가구, 신혼부 2025-05-2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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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기대와 물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경기대학교와 손잡고 물 산업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27일 경기대교 총장실에서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과 이윤규 경기대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과 경기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물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물 산업 기술 개발과 물적 자원 지원, 학술연구자료 공유 및 2025-05-27 1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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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교촌에프앤비, 경북 산불피해지역 상생 위해 손잡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발효공방 1991에서 ‘행안부-교촌에프앤비, 지역-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등 5개 시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경상북도 5개 시군 농축산물을 대량 구매하고 이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엔비의 메뉴에 들어 2025-05-27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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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사 급물살…경찰,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 비상계엄 문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를 출국금지 조치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은 내란 혐의 피의자로 조사받고 있으며, 출국금지와 소환조사가 동시에 이뤄지며 수사가 본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산하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7일,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에 대해 이달 중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26일에는 두 사람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약 10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미 지난해 12월 수사당국에 의해 2025-05-27 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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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 훔치려다 살인…강도살인범 징역 30년 선고 금품을 훔치기 위해 주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이 범행을 들키자 집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에서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1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 수법도 잔혹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들이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고, 피고인이 누범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 2025-05-27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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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세영(한국전력 홍보처 차장)씨 부친상 ▲이안석씨 별세, 이세영(한국전력 홍보처 차장)씨 부친상=2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205호, 발인 29일. (062)527-1000 2025-05-27 15: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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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의혹' 수행비서 노트북 확보…김건희 여사 관련 정황 분석 중 ‘건진법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였던 유모 씨의 노트북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유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노트북 1대를 확보했다. 현재 일부 파일을 선별해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유 씨가 이른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등의 물품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간 대화 기록이나 관련 정황이 노트북에 2025-05-27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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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원천희 중장 '비상계엄 모의' 의혹 사건 군검찰에 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모의’ 의혹과 관련해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중장) 사건을 군검찰에 이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팀장 이대환 수사4부장)는 27일, 원 본부장의 내란 혐의 사건을 지난 23일 단순 이첩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기소 의견을 함께 보내지는 않았다. 혐의 성립 여부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공수처는 자체 조사로 작성한 2,500쪽 분량의 기록과 경찰로부터 이관받은 수사 자료를 군검찰에 넘겼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소 2025-05-27 14: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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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의회 정기 개최 안 하면 유죄"…전 인천일보 대표 벌금형 확정 정기 노사협의회를 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환 전 인천일보 대표이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이 “노사협의회는 안건 유무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하면서 사용자에게 주어진 의무를 게을리 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근로자참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이달 1일 확정했다. 1심과 2심 모두 유죄 판결을 내린 가운데 2025-05-27 1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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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고> ▲이강희씨(전 국회의원) 별세=27일, 성인천장례식장 302호, 발인 30일 오전 9시. ☎ 032-891-4444 ▲이안석씨 별세, 세영씨(한국전력 홍보처 차장) 부친상=2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205호,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강진 칠량면 선영. ☎ 062-527-1000 ▲김한우씨 별세, 강숙자씨 배우자상, 김동완(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지현(가톨릭인천성모병원 간호사)·보연씨(삼성전자 수석연구원) 부친상, 이호재(서울경제신문 사진부장·한국사진기자협회장)·유희민씨(듀퐁코리아 이사) 장인상=26일, 2025-05-27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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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대법원 △법원관리관 승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김태창 △법원이사관 승진 ▷대구고법 사무국장 장은겸 ▷광주고법 사무국장 진준오 △법원이사관 전보 ▷서울고법 사무국장 민동원 ▷특허법원 사무국장 나기웅 △법원부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예산담당관 조국제 ▷법원행정처 인사협력심의관 서은희 ▷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김대호▷수원가정법원 사무국장 이승윤 ▷대구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태민 ▷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양성훈 ▷부산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지천수 ▷부산회생법원 사무국장 정경원 ▷울산지법 사무국장 홍구표 △ 2025-05-27 13: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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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지인 4명 살상, 차철남 사이코패스 아니다" 오늘 송치 경찰 "지인 4명 살상, 차철남 사이코패스 아니다" 오늘 송치 2025-05-27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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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서영홀딩스 대표 구속 여부 오늘 결정 NH농협은행으로부터 수백억 원대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 서영홀딩스 대표 한상권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중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심문에서 구속 사유와 범죄 혐의의 소명 여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을 두고 법원이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부당대출 2025-05-27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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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사태' 계기로… 법무부, 변호사검색 서비스 가이드라인 첫 제정 법무부가 변호사 검색 플랫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변호사검색 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을 27일 처음으로 제정·공표했다. ‘로톡 사태’로 촉발된 변호사 수임 질서 혼란과 규제 공백을 해소하고, 플랫폼 기반 법률 서비스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총 20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변호사법에 명시된 변호사의 공공성, 수임 질서의 공정성, 독립성 보호 원칙에 근거해 변호사검색 서비스의 운영 기준을 체계화했다. 특히 운영 주체가 변호 2025-05-27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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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한강로 강화방면 교통사고 발생⋯"전차선 통제 중" 29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폰읍 향산리 김포한강로 강화방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포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김포한강로 강화방면에서 교통사고로 전차선 통제 및 사고수습 중이다"며 "우회도로를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7 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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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끝에 살인" 태국인 근로자, 항소심도 징역 18년 확정 장난 끝에 벌어진 몸싸움 끝에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근로자 A(22)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1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A씨가 이후 상소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군 한 농장에서 동료 태국인 근로자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2025-05-27 0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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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명의로 휴대폰·신용카드 쓴 30대 커플…1심서 벌금 1000만원 중증 지적장애인과 함께 거주하며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개통해 요금과 대금을 내지 않은 30대 남녀가 1심에서 나란히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27일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중증 지적장애인 여성 C씨와 함께 생활했다. 이후 C씨 명의로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해 사용한 뒤 요금 31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고, 신용카드까지 발급 2025-05-27 08: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