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광화문 뷰] 민주당의 거짓 프레임, 오세훈을 키운다 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특검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계엄 사태 당시 시청사를 폐쇄하고 비상회의를 열었다는 사실을 두고, '내란 가담'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정치권에서 흔히 보는 장면이다.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고, 여론전에 매달리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 민주주의 원칙을 뒤흔드는 '허위 프레임 정치'라는 점이다. 만약 시청사가 정말로 폐쇄됐다면,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관계자들은 어떻게 자유롭 2025-09-02 16:37:30
  •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차량 우회해달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불이 났다. 강남구청은 2일 "오늘 오후 3시 30분경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라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2 16:35:04
  • 쏟아지는 비난 여론..."사과드린다" 연신 고개숙인 최교진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 동조 의혹, 부산 지역 폄하성 발언, 음주운전 이력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데 대해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 후보자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서며 공유했다"는 질의에 2025-09-02 16:20:29
  • 특검, '계엄해제 방해' 추경호·조지연 압수수색...'인사청탁' 이봉관·박성근 동시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같은 당 조지연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일 오전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의 서울·대구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의원실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고, 추 전 원내대표를 수행한 당 사무처 직원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특검팀은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데 지난해 12월 3일 2025-09-02 16:08:30
  • 서대문구 초등학교 인근서 유괴 시도…"남성 2명 집에 데려다 준다며 아이들에게 접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유괴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날 배포한 가정통신문에서 "최근 학교 주변에서 흰색 차량에 탑승한 낯선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함부로 남을 따라가지 말고 2025-09-02 16:03:46
  • 육아휴직 쓰는 아빠 늘고 경단녀 줄었다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0명 중 3명꼴로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은 줄고 맞벌이 가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이런 내용이 담긴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2일 발표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13만3000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이 4만2000명(31.6%)을 차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는 2만7000명으로 2015년 대비 여성은 12.4배 2025-09-02 15:48:01
  • 환경부, 내년 예산 15조9160억원 편성…전기차 전환지원금 신설 환경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7.5% 늘린 15조9160억원으로 편성했다. 환경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부터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1775억원 신설해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환지원금은 내연차를 교체하거나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내년에는 동일하게 유지하고,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갈아타는 경우 최대 100만 2025-09-02 15:38:24
  • 호흡곤란 호소하다가…광주 터미널서 20대 프랑스인 숨져 1일 오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려던 프랑스 국적의 20대 여행객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터미널에서 완도행 시외버스에 탑승했던 프랑스인 A(22)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9-02 15:29:55
  • 여성만 수건 대여비 내라는 목욕탕…인권위 "성차별" 여성 고객에게만 수건 요금을 부과한 대중목욕탕이 성차별을 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한 목욕탕이 입장료 9000원에 남성에게는 수건 2장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여성에게는 수건 대여료 1000원을 더 받아와 관할 지역 시장에게 지난 7월 행정 지도를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해당 업소를 방문한 고객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업소는 여성 사우나 수건 회수율이 낮아 추가 요금을 책정했으며, 시청의 권고에 따라 수건 유료 제공 사실을 가격 안내표에 2025-09-02 15:22:15
  • "과자에 마약이?" 해외직구식품서 모르핀·환각버섯 성분 확인 해외직구로 들어오는 과자·젤리 등 식품에서 양귀비와 환각버섯 성분이 국내 처음으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브리핑에서 네덜란드·캐나다·미국 등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식품 50개를 집중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반입 차단 대상 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막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대마 성분(CBD, THC)뿐 아니라 양귀비 성분인 모르핀·코데인·테바인, 환각버섯 성분인 사일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02 14:24:47
  • '집사 게이트' 연루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 구속 심사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 등 3명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2일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조 대표, IMS모빌리티의 모재용 경영지원실 이사,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들은 취재진을 피해 곧장 법원 심사 법정으로 향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에선 반영기, 장현구, 박윤상, 박현 등 검사 4명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2025-09-02 13:44:18
  • <오늘의 부고> ▲신언선씨 별세, 양광순씨 배우자상, 난수(현대모비스 대외협력팀 책임매니저)·수인(캐나다 거주)·영옥씨 모친상, 박재은(중림동장)·류상해씨 시모상=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 02-2227-7500 ▲장옥희씨 별세, 박병수(춘천시청 농업지원과장)·병진씨(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대외협력부 차장) 모친상=1일,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3일 08시 30분. ☎ 033-261-4441 ▲이흥우씨 별세, 상욱씨(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 부친상=1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025-09-02 13:30:46
  • <오늘의 인사> ◇폴리뉴스 ▷경제금융부장 박종훈 ▷경제산업1팀장 최준호 ◇국가유산청 ▷운영지원과장 김용복 ▷역사유적정책과장 박정섭 ◇건국대 △서울캠퍼스 ▷대학원 산업경영융합학부장 심동녘 ▷대학원 화공·생명·에너지공학부장 김기출 ▷대학원 전기전자공학부장 박성정 ▷대학원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장 이창우 ▷대학원 컴퓨터공학부장 하영국 ▷대학원 사회환경공학부장 하동호 ▷건축대학 건축학부장 김영석 ▷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부장 박대룡 ▷수의과대학 수의학교육실장 김재환 ▷체육부장 박종학 ▷교무처 학사팀 2025-09-02 13:28:27
  • 행안부, 내년 예산안 76.4조 편성...전년비 43.8%↑ 행정안전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76조442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예산안은 이날 국회 제출 후 상임위, 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방교부세는 69조3459억원, 인건비와 기본경비는 4302억원이다. 특히 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대비 2조303억원(43.8%↑)이 증가한 6조6665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 국민 안전 확보,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촉진,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등 새정부 핵심 2025-09-02 12:00:00
  • [SNS 샷]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산다"…다마고치에 빠진 MZ들 최근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1990~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일본 장난감 '다마고치'가 유행이다. 지난달 28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장난감 전문업체 반다이남코는 "다마고치가 현재까지 약 50개국에서 판매되며 총 37종이 출시됐다"며 "글로벌 출하량이 1억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6년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제품인 다마고치는 화면 속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일본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다마고치 2025-09-02 11:31:54
  •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토부 서기관 압색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일 오전 "국토교통부 소속 서기관 김모씨의 주거지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지방국토관리청과 관사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양평고속도로 의혹 당시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에 재직 중인 실무자(계장)였다. 그는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2022년 8월 용역업체 실무자에게 양서면 원안의 장점으로 꼽힌 '장래 노선축 연 2025-09-02 10:47:43
  • "현행 연금제도 유지되면 25년 뒤 노인빈곤율 42% 달해" 현행 연금 제도가 유지된다면 25년 뒤 노인 빈곤율이 40%를 넘어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2일 국회 전종덕(진보당)·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 한신실·유희원·홍정민·박주혜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공적연금 미시모의실험모형(PPSIM) 개발'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행 제도(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9%)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미래를 전망했다. 그 결과 현재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노인 빈곤율은 2025년 37.4%에서 시작 2025-09-02 10:47:04
  • [속보] 내란특검 "조지연 의원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도 압수수색" 내란특검 "조지연 의원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도 압수수색" 2025-09-02 10: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