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 제품 첫 출하

  • 명지대교 강상판 교량 2블럭, 1,700톤

   
 
현대스틸산업이 첫 제품인 강상판 교량을 출하하고 있다.
율촌제1지방산단 입주기업인 현대스틸산업(대표 손광영)이 가동 3개월 만에 첫 제품을 출하했다.

현대스틸산업이 이번에 첫 출하한 제품은 부산 명지대교 강상판 교량 2블럭으로, 길이 248m, 총중량 1,700톤이다.

강상판 교량 블럭은 트랜스포터 장비를 이용, 8천톤급 바지선에 해상 선적한 후 지난 4일 오후1시에 명지대교 가설현장으로 출항했다. 총 계약물량 18,800톤중 1차 1,700톤이다.

백옥인 광양경제청장은 “현대스틸산업은 율촌산단 입주 선도기업으로 금번 제품 첫 출하를 계기로 우리지역에 크게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철강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광양만권을 철강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스틸산업은 충남 서산에 본사를 두고 지난 2006년 12월 율촌산단 부지 331천㎡에 입주했으며 올해 2월 1차부지 조성(119천㎡)과 공장건축(7천㎡)을 완료했다. 오는 2012년에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인원만 9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원재 기자 wjsty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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