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금(불황극복특화전략) GS칼텍스, '신재생에너지'로 글로벌 불황 타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올 초 서울 성내동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GS칼텍스가 글로벌 불황 극복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축적된 연료전지 관련 노하우를 토대로 가정용 연료전지와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스테이션으로 연구대상을 넓히고 있다.

GS칼텍스는 이차전지의 일종인 슈퍼커패시터의 핵심부품인 탄소소재 개발, 차세대 이차전지인 박막전지 사업, 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통합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 서울 성내동에 연면적 1800평, 7층 규모의 'GS칼텍스신에너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연구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관련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시험용 생산시설이 설치돼 최고의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가정용 연료전지, 수소스테이션,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연구를 통합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989년 연료전지 개발을 시작한 이래 국내 기술로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연료전지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7년 9월 서울시내에 국내 최초의 민간 수소스테이션을 설치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경북 구미에 본격적인 공장건설을 추진해 내년 4월부터 세계최대 규모의 연간 300t의 EDLC용 탄소소재를 본격 양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및 친환경 전기버스용 전원 등의 성장성을 고려,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오는 2015년까지 연산 900t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하게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자회사인 누리셀과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인 박막전지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의 제품양산을 위해 공정기술 개발과 함께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한 응용제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GS칼텍스는 카이스트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를 개발하고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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