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에 따르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친환경농산물 B2C(생산자-소비자)거래, B2B(기업-기업간)거래(10월에 시범운영)를 하게 된다.
이 쇼핑몰에서는 친환경 인증 곡류, 과실류, 채소류, 축산류, 버섯류, 가공식품 등 500여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며 10월께는 명품농산물 코너가 추가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품질과 관련, 지난해 농식품부가 선정한 ‘친환경 best 농가’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차별성, 품질, 배송, 시설, 전문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것 등 철저한 검증절차를 통과한 농가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저한 외부모니터링(농가관리 상태, 소비자단체 현지실사, 구매자 사후평가 등)을 통한 ‘불성실 농가 상시 퇴출제’도 운영한다.
판로 확대를 위해 (주)옥션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고 전문 택배회사인 CJ GLS와의 제휴를 통해 택배서비스도 제공된다.
판매수수료도 6% 수준으로 일반 쇼핑몰(8~30%)에 비해 저렴하게 운영된다. 수수료의 일부는 판매자와 구매자 장려금으로 사용된다.
안용덕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가 자리를 잡으면 전체 사이버거래량 중에 미미한 수준인 농수산 분야의 사이버거래가 상당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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