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21일 임직원들이 회사의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R&D구성원들과 토의할 수 있는 '포스터데이(Poster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녹십자의 R&D부문인 개발본부와 종합연구소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각 팀명 연구과제를 포스터를 통해 그림, 도표와 간략한 설명으로 소개하는 연중행사다.
이날 행사는 본사 목암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세로토닌 수용체 신호조절 물질 개발' 연구과제를 소개한 신약개발팀, 자체개발 항암제 '그린스타틴(Greenstatin)' 연구과제를 소개한 종양생물학팀 등 총 23개 팀이 준비한 연구과제 및 팀 소개 포스터가 전시∙발표됐다.
이들 중 인기가수나 인기만화의 포스터를 응용해 팀 구성원을 재미있게 소개한 개발본부 의학팀, R&D기획실 등의 포스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돼 올해 출시되는 독감백신 'GCFLU'의 임상결과와 최근 美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IND)의 진입을 승인받은 항암제 '그린스타틴'의 개발스토리에 대한 구두발표도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종합연구소 의약화학팀의 이진화 박사와 목암연구소의 유현경 선임연구원이 직무발명보상을 수상했으며 신약개발팀의 과제포스터와 비임상팀의 '팀 소개포스터'가 베스트 포스터를 수상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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