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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손 잡고 '우리 이웃사랑 근로자생계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서 발급 가능자이면서, 3개월 이상 근로소득세를 납부한 사람으로 개인사업자나 사업소득자는 제외된다.
대출금액은 최고 500만원, 대출기한은 최대 5년이다. 상환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을 적용하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조기 상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다.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6%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10일 현재 금리는 8.42%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우리 이웃사랑 대출과 우리 환승론,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별도의 재단을 설립해 마이크로 크레딧(무담보 무보증 소액신용대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출시한 '우리이웃사랑대출'은 최근 금리인하와 한도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4500여건, 320억원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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