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2월 내수 1만3531대, 수출 6186대를 포함해 총 1만97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89.4%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뉴SM3와 뉴SM5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75.9% 상승했다. 수출에서도 SM3와 SM5가 세배 이상 팔리며 전년대비 127.9% 성장했다.
지난해 말 세제혜택 종료 이후 판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전월 대비 5.6% 성장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내수 실적은 -3.4%였지만 수출에서 SM5 판매 호조로 32.4%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인 박수홍 전무는 “뉴SM5와 뉴SM3의 꾸준한 판매 호조를 비롯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 실적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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